서초구 길고양이들을 위한 TNR Day! 3월 6일 열린다

서울 서초구 지역의 길고양이 대상 TNR Day가 3월 6일 오전 11시 서초구 잠원복지문화센터에서 열린다.

TNR은 Trap-Neuter-Return(포획-중성화수술-방사)의 약자로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실시하는 지자체의 사업 명칭이다.

3월 6일 TNR Day는 서울시와 서초구 등 지자체와 지역 주민(캣맘), 그리고 수술을 담당할 수의사들의 자발 재능기부가 어우러져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와 서초구에서는 수술 장소 및 임시 보호 장소를 제공하고, 지역 캣맘들은 길고양이 포획 및 운송을 담당한다. 수술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재영) 의료봉사단 소속 수의사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내 길고양이는 약 25만 마리로 추정된다(2014, 서울시발표). 길고양이는 암컷 1마리가 일생동안(길고양이 평균수명 약 3년) 22~30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출산한다. 이 때문에 길고양이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길고양이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및 지역주민과 캣맘간의 분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가장 효율적인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방법으로 알려진 ‘TNR 사업’은 전체 길고양이의 70%이상을 중성화하여야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서울시의 경우 예산부족으로 매년 수 천 마리의 수술만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지자체와 지역 캣맘, 수의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TNR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은 “이번 TNR Day는 수의사와 지역 캣맘의 재능기부로 진행될 수 있었다. 하지만 TNR 사업이 장기적으로 효과를 거두려면 단순한 재능기부를 떠나, 정부차원에서의 정책 및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병천 교수 ˝형질전환 복제 개 만들기 어렵지만,사람 질병 연구에 큰 도움˝

이병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2016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형질전환 복제 개는 사람의 질병 연구에서 여러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험에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다른 동물에 비해 복제가 어렵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병천 교수는 ‘Generation of Transgenic Cloned dogs as new bio-resource’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개와 사람은 367가지 질병에 대해 공통적인 감염 가능성이 있다”며 “실험 모델로서 형질전환 복제 개가 사람의 질병 연구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형질전환 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체세포 복제 시 유전자를 조작하는 방법 ▲체세포 복제 없이 직접 수정란에 유전자를 주입하는 방법(Cytoplasmic Injection) 등이 있지만 유전자 주입 방법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형질전환 복제 개의 질병 모델로써의 효용성이 입증됐지만, 개 복제는 어려운 편이다.

이병천 교수는 “개의 경우 복제 성공 후 10년 뒤인 지난해에서야 개 시험관 아기가 성공할정도로 보조 생식술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난자 획득 및 성숙 기술이 없으며, 발정유도의 어려움, 대리모와 난자 제공 개가 같은 날 배란해야 하는 점 등이 개 복제를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병천 교수팀은 지난 2011년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항생제를 먹으면 녹색형광단백질(GFP)이 발현하는 ‘특정 상황에서 특정 형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복제개 생산에 성공해 국제 학술지 ‘제네시스(Genesis)’에 표지 논문으로 실린 바 있다.

생명존중문화와 동물실험윤리 다룬 한국실험동물학회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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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국내 동물실험윤리의 한계점에 대한 강연과 논의가 진행됐다. 2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에서 개최된 2016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엄에서 ‘생명존중문화를 위한 국내 동물실험윤리의 한계와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개최됐고, 동물실험과 생명윤리 섹션을 별도로 운영한 것.

이를 두고 ‘3R원칙에 입각한 엄격한 동물실험 요구,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 등 실험동물 분야에서 적극적인 IACUC 운용과 동물실험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실험동물학회가 잘 반영했다는 평이다. 한 관계자는 “흔히 실험동물 관련 학회는 동물실험의 결과나 테크닉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지만, 한국 실험동물 분야 전문가들은 동물복지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강연을 맡은 박창길 교수(성공회대)는 유럽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여 국내 동물실험지침 및 기준의 한계점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국내 실험 시설들이 제대로 된 지침이나 제도를 갖추고 있지 못할 뿐 아니라, 정부가 마련한 표준지침 또한 미국의 NIH가이드라인과 비교하여 한계점이 있다. NIH가이드라인은 동물복지를 목표로 하며, 그 개념과 규범으로 일관되게 꿰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의 동물실험제도는 매우 폐쇄적인데 반해, 일본의 경우 연구시설의 지침, 동물실험현황, 외부감사 자료 등을 공개하고 있고, 미국도 거의 모든 대학과 연구시설이 가이드라인과 비교적 상세한 SOP를 공개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대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약처의 실험동물 사용 및 사육관리규정과 검역본부·실험동물수의사회의 동물실험계획서 심의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서도 “노력도 많이 하고 많은 내용이 담겼지만 아직 한계도 많다”며 ▲지침보다 정보제공의 성격이 강함 ▲긴급성 부족 ▲현실적인 지도감독 이뤄지지 않음 등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마지막으로 “전 세계가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패러다임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다”며 “동물원에 대한 의미도 구경이 아닌 종보전의 역할로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가 실험동물 분야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물복지 강조하면 산업이 저해될 수 있어…동물복지와 산업발전 간의 밸런스 가장 중요

좌장을 맡은 서울대 수의대 박재학 교수는 “동물복지를 많이 신경 쓴다면 오히려 산업이 저해되고 실험동물 분야가 오히려 침체될 수도 있다. NIH에서 기르던 350여 마리 침팬지를 없애고, 침팬지 연구에 대해서는 연구비도 안주겠다고 했었는데, 최근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하니까 다시 원숭이를 사용해서 실험을 시작하는 일도 있었다. 결국 동물실험을 줄이고 싶지만, 인간을 위해서 어쩔 수 없게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 것 같다. 동물의 복지를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동물실험을 조절해가며 하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입장을 말했다.

육식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동물실험을 하면서 도저히 동물을 먹을 수가 없게 되어 육식을 포기했다는 한 참가자의 말에 박창길 교수는 “자기가 먹고 살기 위해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골프장을 짓기 위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인간이 양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육식도 마찬가지”라며 “채식이 사회 표준이 될 수는 없고, 식용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고, 일부 대기업 위주의 축산이 아닌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한국실험동물계가 동물복지에 대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는 반박도 제기됐다.

한 수의과대학 실험동물의학 교수는 “실험동물수의사회, 실험동물학회 통해 많은 부분을 개선해가고 있고, 생각하는 것보다 연구자 입장에서 훨씬 더 많이 신경을 쓰면서 세계기준에 따라가고 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동물보호법 및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실험동물계의 동물복지 수준은 많이 발전했고, 여전히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IACUC 기준에 대해 매년 발전시키고 있고, 가이드라인 역시 연구 계획부터 실무적인 부분과 윤리적인 부분에 까지 거의 빠짐없이 적용된다. 윤리기준이 매우 강화되고 있고, 공개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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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과 생명윤리 섹션에서 ‘동물실험은 윤리적으로 옹호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한 최훈 교수(강원대 삼척캠퍼스 교양과정)는 “쾌락과 고통의 공리주의적 계산이 가능하고, 인간의 쾌락이나 고통이 동물의 그것보다 훨씬 가치 있다고 하더라도 고려할 사항은 많다”며 “고통 받는 개체의 수, 행위와 무위의 도덕적인 차이, 일어나는 쾌락이나 고통의 확실성까지 고려해야 고통과 쾌락의 저울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실험동물학회는 젊은 과학자들을 위한 ‘젊은 과학자 세션’을 별도로 마련하고, 동물실험과 생명윤리에 대한 별도 섹션을 마련하는 등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김철규 이사장(사진)은 “프로그램 내용에 변화를 추구했으며, 앞으로도 조금씩 바꿔 갈 예정이다. 실험동물학회의 역사를 보면, 미국이 50년 됐고 우리가 31년 됐다. 이제 어른이 된 것”이라며 “지금까지 자라면서 여러 성장통을 겪은 만큼 이제 우리 몸에 맡게 맞춰갈 것이다. 국가에서 최근 10년간 바이오 분야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리 학회와 여러분이 그 중심에 서 있다는 자부심을 갖자”고 말했다.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실습후기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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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의과대학 학생 실습 후기 공모전이 개최된다. 데일리벳 학생기자단(단장 김소연)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진로 고민 및 실습 기관 선정에 고민이 많은 수의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수의과대학 학생들은 다양한 수의사의 진로를 직접적으로 경험해보기 위해 동물병원을 비롯한 각종 수의학 관련 기관에서 실습을 하지만, 실습기관에 관한 정보 부족으로 실습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수의학도들과 진로탐색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수의과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다. 당선작은 데일리벳에 게재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특별상 1명에게는 별도의 선물이 수여된다. 특별상은 서울을 기준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장소(해외 포함)에서 실습을 진행한 학생에게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MS워드 또는 한글파일 형태로 A4사이즈 1장 이상 분량으로 작성하여 ysj@dailyvet.co.kr로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후기에는 실습 현장 사진 1장 이상이 담겨야 하며, 실습을 지원한 동기와 지원방법, 실습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김소연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장은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실습 후기 공모전을 개최하게 된 이유는 전국 수의과대학 친구들이 실습 후기를 읽고 폭 넓은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모든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멋진 수의사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단한 실습 후기가 아니어도 된다. 본인의 소중한 실습 경험을 함께 나눠달라”고 말했다.

공모전 정보 자세히 보기(클릭)

황우석 박사 ˝젊고 능력있는 후배들,당당하게 연구하도록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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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외출이다”

황우석 박사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소회를 말했다.

황우석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19일 국회 헌정회에서 정·관계와 학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생명공학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주제로 발표했다.

충북대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소장 현상환)와 헌정회 정책연구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중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연구개발 방향’에 관한 세미나였다.

그는 시작에 앞서 “제 입으로 ‘줄기세포’를 말한다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다”며 우려를 표했다.

강연은 주로 그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2006년 서울대학교에서 황우석 박사와 함께 나온 26명의 연구진과 동물복제와 다능성 줄기세포, 그리고 형질전환 DNA 기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6개 그룹의 약 70여명이 활발히 연구중이다.

그는 “모든 포유동물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개과 동물의 복제기술은 현재까지도 한국만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이라며 2005년 세계 최초로 복재개 ‘스너피’를 만들어낸 일화, 이후 9·11 테러의 영웅 구조견 ‘트랙터’를 복제한 일화를 소개했다.

2010년에는 제주경찰청장의 제안으로 제주특공대의 경찰견 ‘퀸’을 복제 해 5두를 생산했다. 그 중 한 마리는 심장비대증으로 폐사했지만, 다른 한 마리는 제주 특공대에서 특수작전을 진행 중이며, 나머지 3마리는 인천공항에서 폭발성물질과 국가 위해물질을 찾아내면서 우리나라의 관문을 지키고 있다.

또한 황박사는 동물 복제에 회의론적 주장에 대한 반박을 하기도 했다. 동물 복제 회의론자들은 흔히 복제된 동물은 유전자 말단의 텔로미어 때문에 복제시점으로부터 남은 수명만을 살게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는 “복제 과정 중 세포융합 순간에, 짧아졌던 텔로미어가 늘어나는 리프로그래밍을 통해 복제동물도 자연생식으로 태어난 개체와 똑같은 삶을 살 수 있고, 후대 생산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의론자들이 주장하는 최초의 복제동물인 복제양 ‘돌리’가 일찍 죽은 점에 대해서도 “돌리는 복제에 의한 문제로 일찍 죽은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 온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다른 양들과 함께 집단 폐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물복제의 회의론적인 학자들 중엔 소위말해 동물복제 전문가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개와는 다른 종인 복제 코요테가 대리모 견에서 태어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종 간 복제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복제된 코요테가 서로 교배하여 태어난 후손들이 국내 주요 동물원에 전시 사육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통해 멸종위기에 있거나 이미 멸종된 동물을 복제 기술을 이용해 복원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수암연구원은 이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되자 러시아 과학원과 북동 연방대학 과학자들로부터 이종 간 복제 기술로 이미 수만년 전에 멸종된 매머드를 복원하는데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매머드는 제 6 빙하기 이전 단계에서 북반구에 몰아닥친 지형변화와 급격히 저하된 온도로 멸종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의 세포를 찾아내면 약 7백만년 전에 갈라져 나온 종으로 추정되는 아시아 코끼리의 난자와 자궁을 빌려 다시 복원을 하겠다는 것이 매머드 프로젝트의 근간이다.

그는 최근에 협동연구팀이 북극 옆 라코그 섬에서 발견한 추정 연령 85세의 암컷 매머드 코 부위에서 붉은 혈육과 같은 조직을 발견한 것을 소개 했다.

황박사는 매머드 복원 사업에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의식한 듯 “내가 어렸을 때는 인간이 달에 갔다 온다는 것이 사기였다. 그러나 내가 40세가 되기 전에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며, “불가능해 보이는 영역에 대한 도전이 과학”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다른 나라에서는 이러한 연구에 장하다고 하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사기라고 할까. 불가능에 대해서 끝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야 말로 우리가 기대를 갖고 살아볼만한 세상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사람과 유사한 동물인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연구를 소개하기도 했다. 돼지는 사람과 유사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져 돼지의 고유의 면역 유전자를 제거한 후 사람의 면역 유전자를 넣어 복제를 하면 인간화 돼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약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의 난치병과 유사한 질병을 갖고 태어난 질환모델 동물의 생산 과 관련된 연구 분야를 설명하면서는 복제 기술을 이용한 질환 모델 원숭이를 만드는 사업과 수암연구원이 공동 연구로 만들어낸 알츠하이머 모델 개를 소개했다.

최근 수암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지원 하에 중국 보야라이프 그룹과의 공동연구로 줄기세포 기술의 실용화를 계획하여 중국 톈진에 세계 최대 동물복제 공장인 톈진 연구소를 설립중에 있다.

이어, 한국 사법 사상 최장기간 1심 재판을 이룬 일에 대해서도 털어 놓았다. 현재 NT-1 줄기세포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체세포 복제방식의 배아줄기세포 제조와 관련한 물질특허 및 방법특허가 각각 등록되었다. 또 인간줄기세포에 대한 특허를 허용하지 않는 유럽연합과 뉴질랜드에서는 줄기세포 배양액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여러 가지 신중한 판단을 위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며 못내 아쉬워했다.

영국의 배아보호법은 ‘잔여난자를 인간 질병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나 질환 치료의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잔여난자란, 시험관 아기 체외수정에 이용하고 버려지는 난자를 말한다. 전 세계 난자 윤리법이 이를 중용하고 있어, 영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과 이 금지법이 없는 국가에서는 여전히 잔여 난자를 이용한 연구를 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두 차례 개정해 더 이상 잔여난자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끝으로 황박사는 “세상의 어느 나라가 여분의 난자를 연구에 사용한다고 교도소에 보내겠나”라고 물었다. “나는 줄기세포 연구 안 해도 괜찮다. 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젊고, 의욕 있고, 능력 있는 후배 연구진들에게 당당하게 외국과 맞설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능력이 뛰어난 대한민국 연구진들이 왜 나로 인해 고통을 받아야 하나. 더도 덜도 말고 세계 표준 만큼만이라도 규제의 대못을 뽑아 달라”고 읍소했다.

김병철 기자 kbcstar@dailyvet.co.kr

˝줄기세포 주축으로 하는 바이오산업으로 어려운 경제 돌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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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급감으로 어려운 경제의 돌파구는 줄기세포를 주축으로 하는 바이오산업”

대한민국 헌정회 정책연구위원회 이상희 의장이 19일 국회 헌정회에서 열린 ‘한중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연구개발 방향’세미나 기조연설에서 한 말이다. 그는 “그 동안 우리 경제는 기초·첨단에 강한 일본과 응용·상용화에 강한 중국 사이에서 고분군투 해왔으나, 더 이상 자동차, 조선 전자 산업으로는 중국을 이길 수 없다. 줄기세포를 주축으로 한 바이오산업에서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역사의 흐름이 변곡점에 왔음을 당부하며  “오늘날 지식·노령화 사회에서 일본은 이미 줄기세포와 바이오산업에 주력해 이미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통해 노벨의학상을 배출했고, 역사적 방향을 제시했다. 우리는 지금 역사의 줄기를 정확히 보고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헌정회(회장 신경식)는 은퇴한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우리나라 정치 원로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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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에는 ▲황우석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쉬샤오춘 중국보야그룹 대표 ▲김순웅 정진 특허법률사무소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중국 보야그룹은 작년 말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중국 톈진에 세계 최대의 복제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바 있다.

황우석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현재 그가 이끌고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연구를 소개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줄기세포 연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쉬샤오춘 중국 보야그룹 대표는 중국 줄기세포 재생의료 산업에 대한 상황을 소개했다.

김순웅 정진 특허법률 사무소 대표는 자신을 황우석 박사의 제자이자, 체세포 핵 이식 기술을 이용한 NT-1 줄기세포를 만든 장본인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해외에서의 NT-1 줄기세포의 특허 출원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한 “배아줄기세포와 유전자 치료는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몇 안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는 충북대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소(소장 현상환)와 대한민국헌정회 정책연구위원회 주최로 열려 신경식 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정·관계, 학계 인사가 참석했다.

김병철 기자 kbcstar@dailyvet.co.kr

서울대 수의대 32대 학생회 `바론` 출범,회장 이강혁·부회장 신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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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제 32대 학생회(학생회장 이강혁(본과 2학년), 부학생회장 신세한(본과 2학년))가 본격 출범했다.

선거는 지난해 11월 18일에 진행되었으며, 투표율은 약 68% 였다. 이번 선거에서 단일후보로 출마한 ‘바론’ 학생회는 찬반투표에서 찬성 183표, 반대 20표, 무표 5표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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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이란 풀어서 ㅂ·ㄹ·ㄴ으로 올바른 수의대를 만들자는 의미이다. 올바른 수의대를 만들기 위해 기존에 있는 학칙을 세부개정하여 올바른이라는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하여 모두에게 평등한 수의대로 이끌어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바론은 ▲학생들 간에 소통하는 수의대 ▲학생들이 쉴 수 있는 수의대 ▲모두에게 올바른 수의대 ▲학생들이 편한 수의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강혁 학생회장은 “친근한, 올바른, 소통하는 수의대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세한 부학생회장은 “수의대 구성원 모두에게 바른 학생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uekimmy@dailyvet.co.kr

검역본부, 전국 질병진단역량 강화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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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경기북부축산위생연구소에서 실시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사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올해도 시도 지자체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국 질병진단기관의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질병진단 심화교육과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2013년부터 시행된 질병진단 심화교육은 축종별 주요 빌병과 생산성 저하질병에 대해 바이러스, 세균, 병리분야로 나누어 1~3개월 걸쳐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9일에 걸쳐 지자체 및 민간질병진단기관 4개소 소속 7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2012년 도입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신청한 진단기관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질병진단 기술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지난해에는 5개 기관에서 실시됐다.

올해 질병진단 교육은 2월까지 수요조사를 마친 후 상, 하반기 1회씩 분야별 심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6~9월에 걸쳐 신청 기관별 희망분야에 대해 실시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검역본부 김천혁신도시 이전 후 첫 교육으로서 질병진단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 수의대, 신규수의사 50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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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북대 수의대 사진 소모임 ‘DVM’)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2월 19일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북대 수의대 교수진과 올해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50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학부모,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졸업생들에게 수의사 면허증을 배부한 오태호 경북대 수의대 학장은 새내기 수의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경북대 수의대는 지난 1월 치른 제60회 수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한 현 본과4학년 학부생이 모두 합격한 바 있다.

금호 DR V2-Pro,수리비 100만원 상한제 등 3가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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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씨앤에이치(대표 최인덕, 이하 금호DR)이 수리비 상한제, 진료의 연속성, 유저프렌들리(User-Friendly) 시공 등 3가지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금호 DR 측은 “V2-Pro의 경우 A/S기간 이후에 어떠한 고장이 나더라도 수리비를 최대 100만원으로 제한한다”며 “이제 원장님들을 수리비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켜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 DR 측은 이외에도 부분 고장 시 A/S기간에 상관없이 다른 스패어 DR로 대체함으로써 진료가 멈추는 것을 방지하는 ‘진료의 연속성’과 DR업체의 편리성이 아닌 일선 수의사들이 DR을 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자 친화적으로 DR을 설치하는 ‘User-Friendly 시공’을 추가로 약속했다.

금호 DR 관계자는 “이미 많은 원장님들께서 편리함을 경험하고 계신다”며 “수리비 상한제, 진료의 연속성, 사용자 친화 시공 등 3가지 약속을 드리는 만큼 V2-Pro를 안심하고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DR은 신규 오픈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제품 구매시 인투CNS의 전자차트 인투벳GE와 PACS시스템인 Into PACS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영상] 정의당이 생각하는 동물복지와 주요 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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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동물복지와 구체적인 동물복지 관련 공약을 영상으로 제작해 화제다. 정의당은 최근 1분 38초 분량의 ‘반려동물 1000만시대! 정의당이 생각하는 동물복지!’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정의당은 “이제는 사람과 동물이 생태적·윤리적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야 한다. 생명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정의당은 다음과 같이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인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이 영상에서 소개한 공약은 ▲동물을 물건을 취급하는 민법개정을 통해 동물의 법적 지위 인정 ▲동물보호행정 강화를 위해 관공서에 동물보호전담부서와 동물구조핫라인 설치 ▲정부와 지자체 직영 동물보호센터 설치 ▲우리 동네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등이다.

정의당 측은 “반려라는 뜻은 서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뜻”이라며 “정의당은 동물복지를 통해 진정한 생명존중의 사회를 실현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해 6월 이정미 부대표와 송치용 수의사가 주측이 되어 동물복지 모임 ‘아리(Animal Right)’을 구성하고 토론회, 세미나,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왔다. 또한 최근 발표된 예비내각(섀도캐비닛, Shadow Cabinet)에서도 국방부, 언론개혁부, 지방자치, 국토환경부와 함께 동물복지부 장관을 함께 소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정의당 예비내각 동물복지부 장관에는 송치용 수의사가 임명됐다.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이면서, 정의당 동물복지모임 ‘아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송치용 수의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가금질병연구회장,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있다. 특히 이번 20대 총선에서 정의당 평택갑 예비후보로 출마해 선거운동 중이다.

반려견 영양제 제조사 `우리가제약`,가천대학교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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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제약이 지난해 말 가천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가제약 측은 “그 동안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올해 초 국내 최초 반려견 영양제 특허(제조공법 및 조성물 특허)를 취득한대 이어 가천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들과 효율적으로 연구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장순혁 우리가제약 대표는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에 필요한 제품들을 좀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연구, 개발 할 수 있게 되어 반려동물 제약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간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행복한 세상’을 목표로 설립된 우리가제약은 반려동물 전문영양제 브랜드 ‘펫튼’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펫튼은 사료와 함께 투여하는 Healthcare 7종과 간식형 영양제 Health support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도 수의사회 2016년도 정기총회 및 1차 연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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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강원도수의사회(회장 남상헌) 연수교육 및 정기총회가 2월 18일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연수교육에서는 강원도 축산과 홍경수 담당이 ‘2016년 강원도 가축방역 정책’을, 한국경영전략연구소 진혜경 소장이 ‘소상공인 창업/R&D 창업과제를 통한 정책자금활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총회에서는 2015년도 감사 결과를 보고하고, 2015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결산에 대해 의결하였다. 또한 앞으로 2016년도의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결산에 대한 의결도 진행했다.

지부회원간의 유대강화를 위하여 노력한 바에 대해 강원대 정배동 교수에게 대한수의사회 우수회원 표창이 수여됐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전과 가축방역 분야에 이바지한 바에 대해 강원도 수의사회 김협수 이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강원도수의사회는 하반기에 분회별 순회 교육형태로 평창 산업동물임상교육원에서 연수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며, 미이수자 인원이 많을 경우 3차 보수교육까지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영 기자 yangju@dailyvet.co.kr

[위클리벳 30회] 지카바이러스로 돌아보는 원헬스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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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데요, 지카바이러스는 1947년 우간다 지카숲의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감염되는 질병을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MERS)또한 낙타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된 인수공통전염병이며, 지난 2009년 국내에서만 75만 명이 확진받고 263명이 사망한 신종플루 역시 돼지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형되어 사람에게까지 감염된 경우였습니다.

사스(SARS)는 중국 관동성의 사향 고양이와 너구리를 통해 바이러스가 변형됐던 것이며,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1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에볼라바이러스 또한 과일박쥐에서 유래됐고, 미국에서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역시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중국에서는 H7N9형 AI(조류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한중 FTA로 인해 중국과의 교역이 증가하게 될텐데 이와함께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최근 20년간 새롭게 발견된 사람의 질병 병원체의 60%가 동물에서 기원했으며, 이 중 75%가 인수공통전염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람의 질병과 동물의 질병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으며, 동물과 사람을 별개로 생각하는 방식은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강조되는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One Health(원헬스, 하나의 건강)입니다. 원헬스란 사람의 건강, 동물의 건강, 그리고 환경이 서로 별개가 아니라 서로 크게 연관되어 있다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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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진국과 주요 국제기구는 이미 원헬스 개념을 받아들여 사람 건강의 전문가인 의사, 동물 건강의 전문가인 수의사, 그리고 환경전문가가 함께 활동하는 위원회와 기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질병관리본부를 격상시키고, 수의사에게도 역학조사관 자격을 부여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One Health에 대한 개념을 크게 도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 주제는 ‘지카바이러스를 계기로 돌아보는 원헬스의 중요성’입니다. 방송 시청 후 많은 의견 주시길 바랍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스코필드박사 독후감 공모전 열린다

2016년 3월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된 스코필드 박사에 대한 전국 독후감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스코필드 박사 내한 1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다. 스코필드 박사는 1916년 한국에 처음 방문하여 올해로 내한 100주년을 맞았다. 스코필드 박사는 수의사이자 선교사로서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리며, 3·1만세운동과 제암리 학살사건을 전세계에 알리는 등 독립운동을 적극 도운 인물이다.

기념사업회 측은 “국가보훈처가 3·1만세운동 97주년을 맞아 스코필드 박사를 이달의 독립운동가(3월)로 선정했다”며 “그의 배려와 관용, 정의를 배우고자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독후감 대회의 접수기간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스코필드 박사에 관한 전 분야에 대해 독후감을 응모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 및 외국인이며, 대상도서는 ▲민족대표 34인 석호필(소설, 청소년 대상) ▲우리의 친구 스코필드(만화, 청소년 대상) ▲강한 자에는 호랑이처럼 약한 자에는 비둘기처럼 ▲프랭크 스코필드(이상 성인 대상) 등 4권 이다.

시상은 청소년(초·중·고생)과 성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총 12명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4월 12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 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클릭) 및 02-766-2019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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