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써코플렉스` 국내 누적판매 1억두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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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동암영농조합법인 장영규 대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 한강동물약품 박민근 대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써코바이러스관련질환(PCVAD) 백신 ‘인겔백 써코플렉스’가 국내 누적판매량 1억두분을 달성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18일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주최한 ‘건강한 돼지, 행복한 돼지를 위한 농장 질병관리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히며 1억번째 써코플렉스를 구입한 양돈농가와 담당 대리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써코플렉스는 급성형, 준임상형, 만성형 돼지써코바이러스 관련 질환(PCVAD) 예방을 위한 원샷 백신으로 지난 2006년 개발됐다. 2008년 국내 출시된 이후 꾸준히 농가 선호도가 높은 백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측은 “2015년 12월 기준 전세계 63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써코바이러스 백신의 골든 스탠다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1억두분째 써코플렉스를 구입한 행운의 주인공은 동암영농조합법인 장영규 대표와 한강동물약품 박민근 대표.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영업마케팅 서승원 사장은 “8년만에 국내 판매량 1억두를 달성한 것은 써코플렉스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창립 20주년을 맞아 1억두 판매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수의순환기학회 미니세미나 열어‥6월 5일 첫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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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코길 교수(왼쪽)와 송근호 교수(오른쪽)

한국수의순환기학회(회장 송근호)가 20일 공간더하기 강남본점에서 미니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40여명의 학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수의학회 참가차 방한한 래리 코길 UC Davis 수의과대학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심장신장증후군(Cardiorenal syndrome)에 대해 강연했다.

미니세미나를 마친 후 코길 교수를 한국수의순환기학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학회장 송근호 교수는 “향후 순환기질병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본 학회의 자문위원으로 모시고 학회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의순환기학회는 오는 6월 5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첫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고혈압 관리, 심장초음파을 통한 심장질환 진단, 심부전환자의 장기관리, 상부호흡기질환 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수의순환기학회 정회원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천에서 새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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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약 5개월 간의 김천 이전 작업을 마무리했다.

25일 김천 신청사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이동필 농식품부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김천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등이 참석해 김천에서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2,033억원이 투입되어 2015년 12월 완공된 김천 검역본부 본원은 김천혁신도시에 28개동 연면적 38,965㎡의 규모를 갖췄다. 3개부 24과 543명의 직원이 김천 본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봉균 본부장은 “김천시대를 맞아 동식물 질병방역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겠다”며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내부 협력체제로 기관 운영방식을 전환하고 농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검역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청취하여 현장에서 원하는 기술과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며 “가족과 떨어진 낯선 곳에서 업무에 임하는 검역본부 직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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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백신연구센터를 방문한 이동필 장관(오른쪽)

이동필 장관은 개청식에 앞서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등 검역본부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FTA, 국가재난형질병 등 국내외 고전에 직면한 농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검역본부가 질병방역과 검역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아지 공장 막자` 동물보호단체·한정애 의원 법개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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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과 동물보호단체들이 ‘강아지 공장’의 동물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에 나선다.

한정애 의원실과 25개 동물보호단체 및 수의사단체들은 2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야만적인 강아지 번식장 문제 해결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 준비 모임’을 가졌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한정애 의원을 비롯해 팅커벨프로젝트, 한국동물보호연합, 다솜, 행강 등 동물보호단체들이 참여했다.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과 고유거 한병진 원장, 한국동물병원협회 관계자들도 힘을 보탰다.

한정애 의원은 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동물원법 제정에 노력하는 등 동물복지 문제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 한 의원은 “강아지 공장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의식이 있을 때 동물보호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견이 많은 쟁점보다 동물보호단체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히 여기는 개정사항을 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법률 개정 내용에 이견이 많으면 국회 심사가 지지부진해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만장일치로 통과해야 하는 상황에서 하루에도 수십건의 법 개정안을 심사하다 보니 이견이 엇갈리면 아예 미뤄버리기 일쑤다. 현실적으로 우선순위가 처지는 동물 관련 입법은 더욱 그렇다.

강아지 번식장 문제에 대한 여론을 동력 삼아 동물보호법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개정안 내용을 해당 문제에 국한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날 회의에서도 여러 동물보호단체들이 강아지 번식장 문제뿐만 아니라 개 식용, 동물보호관련업무 행정력 부족, 반려동물 인터넷 판매 등 다양한 이슈가 도마에 올랐다.

하지만 강아지 번식장 문제와 그 밖의 동물복지 이슈를 나누어 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이뤘다.

강아지 번식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가제’를 기반으로 동물복지 요소를 생산업에 강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물생산업으로 허가된 번식농장에서 보유한 종견과 모견을 등록관리하고, 생산한 자견에 대한 이력시스템이 경매장, 판매업을 거쳐 보호자의 동물등록제로 연결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비수의사의 무분별한 자가진료도 금지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이날 참여단체들은 가칭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동물보호유관단체 대표자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6월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정애 의원에게 동물보호단체 서명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방향을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 참여 동물보호단체 : Adopt Koreandogs, 고유거, 광주광역시유기동물보호소, 나비야사랑해, 나주천사의집, 다솜, 다음강사모,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동물사랑네트워크,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시흥엔젤홈, 용인시 유기동물사랑방,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 유기동물사랑나누기, 팅커벨프로젝트,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한국동물보호연합, 해피엔딩레스큐, 행강 (이상 가나다순)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항생제 내성` 막기 위한 전략 발표

세계동물보건기구 OIE가 제84차 총회에서 항생제 내성을 막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기본 원칙을 발표했다.

항생제 내성 증가는 사람과 동물 모두의 건강과 복지에 위협을 주며 오늘날 국제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OIE는 수년 동안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적 기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국제적인 공동 행동 계획을 개발하고 실행해왔다.

OIE가 전세계 13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1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항생제를 포함한 동물약품의 수입, 제조, 사용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고 관련 법률도 부족했다. 동물약품이 자유롭게 판매되고 있었으며, 약물 사용에 대한 관리 감독도 부족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수의사법이 있는 국가의 22% 이상에서 동물약품 통제에 관한 조항이 법률에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

OIE가 발표한 항생제 내성을 막기 위한 기본 전략은 아래와 같다. 

· 국제 기준에 따른 항생제의 제조, 유통, 사용

· 동물보건 전문가 교육

· 항생제 내성의 경각심을 기르기 위한 소통

· 대체재 개발 및 이용

· 동물보건 분야에서 항생제 사용을 감독할 수의 감독관 채용

· 항생제 사용과 내성 모니터링

OIE는 항생제 사용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회원국들을 지원할 예정인데, 특히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에 국가적 캠페인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OIE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22일을 제1회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으로 지정하고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을 알린 바 있다.

OIE는 또한 최근 항생제에 관한 새로운 기술과 이를 대체하기 위한 해결책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 참가한 180개 회원국 대표들은 OIE의 항생제 내성 방지 전략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프라다 매장앞에서 `프라다 타조 가방에 반대합니다` 반나체 시위

 25일 수요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프라다 매장 앞에서 동물단체 케어와 PETAasia가 주관하는 프라다 타조 가방에 반대하는 반나체 시위가 열렸다.

동물단체 케어와 PETAasia는 시위에서 가죽 가방과 소파를 만들기 위해 도살과정에서 타조가 맞거나 전기충격을 당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동물단체 케어 관계자는 “동물은 우리가 입기 위해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것이 PETA의 모토 중 하나”라며 “프라다의 모든 타조 가죽 가방과 소파는 척박한 사육장에 갇혀있던 어린 타조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여 도살하고 깃털을 뽑고 가죽을 벗겨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존 베이커 PETA 국제 캠페인 부사장은 “PETA는 소비자들에게 프라다에서 판매되는 타조의 가죽 질감이 있는 가방 대신 더 윤리적인 매장에서 패셔너블하면서도 잔인하지 않은 제품을 살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동물단체 케어는 2002년 설립되어 구호활동을 통해 시민의 동물권 인식과 법 개정을 촉구하는 동물보호단체다.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는 1980년 미국에서 설립된 뒤, 동물실험, 모피, 공장식 축산, 동물들이 인간의 오락을 위한 수단으로 쓰이는 것에 반대하는 등 다양한 운동을 벌이는 단체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약 20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성명서] 동물학대 조장하는 자가진료 철폐 및 동물간호사 제도 도입 반대

수의 테크니션 제도(동물간호사 제도) 도입 반대와 자가 진료 철폐 성명서

한국고양이 수의사회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이번 ‘(가칭)수의 테크니션 제도(동물간호사 제도) 도입’ 과정을 보면서 생명경시와 불법 진료를 양산하고 수의사의 전문성을 무시 한 정부의 일방통행 식 제도 추진에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수의사는 동물들의 예방 의학과 고통으로 부터 생명을 치료 하는 직업으로 그 어느 직군보다 윤리적이고 생명 존중 사상과 전문적 지식을 필요한 직업군이다. 하지만 수의사법 시행령 제12조 3항에는 동물학대와 국민보건건강의 위협하고 있는 ‘자가 진료’라는 독소 조항이 존재한다. 그로 인해 비전문인이 “자가 진료” 라는 악법의 보호 아래 함부로 동물을 진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16년 5월 15일 SBS TV동물농장에서 개 번식장의 현실이 소개되었다. 방송에 나온 번식장은 열악한 환경에 모견 300마리를 가두고 강제 임신, 새끼 불법 판매, 불법 마약류를 사용한 제왕절개 수술까지 했다. 이처럼 무분별하고 비전문적인 ‘자가 진료’로 인해 대한민국의 동물들은 정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빼앗기고 있다. 이는 생명을 경시하고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임이 자명하다.

하지만 정부는 단순 돈벌이에 악용되고 동물학대적 요소가 많은 “자가 진료” 와 같은 악법을 그대로 둔 채, 생명의 논리가 아닌 경제 논리인 일자리 창출 효과라는 명분만 가지고 동물 간호사 제도를 추진하려 한다.

정부가 추진 예정 안에 포함된 동물 진료 행위들은 고도의 윤리성과 수의학적 전문 지식을 습득한 자만이 할 수 있는 전문 진료 영역이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는 양질의 수의 테크니션을 양성할 전문 교육기관이 단 한곳도 없다.

전문성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직업군을 만들고 수의 의료 행위 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것은 또 다른 동물 학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불법적인 ‘자가 진료’를 통해 고통 받는 동물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자가 진료가 만행한 현 상황에서 ‘수의 테크니션제도’가 현실화 되면 학대받게 될 동물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고, 동물복지 선진국과는 더욱 멀어질 것이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동물 학대를 조장하는 자가 진료 철폐와 정부의 ‘수의 테크니션 제도’ 추진을 강력 규탄하며,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한다.

하나, 동물학대를 방조하고 조장 하는 수의사법 자가 진료 독소 조항을 즉각 폐기하라

하나, 불법적인 진료의 양성하는 수의 테크니션 제도 도입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1만8천명 수의사들을 무시하고 정부의 일방통행 식 제도 추진 즉각 개선하라.

2016년 05월25일  한국고양이수의사회

경상대 수의대 실험동물의 넋 기리다…수혼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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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목) 오전 11시, 경상대 수의과대학 뒤뜰에서 학생회가 주최한 수혼제가 열렸다.

수혼제는 수의연구와 학생 실습과정 중 희생된 실험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동물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않도록 수의학도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수혼제에는 약 200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가해 풍물패 동아리 한소리의 장단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학년별로 묵념을 하고, 수혼제 후에는 학생회 측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를 먹는 시간을 가지며 경건한 마음으로 수혼제를 마무리했다.

수혼제에 참가한 본과 1학년 김남규 학생은 “질병 및 연구 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을 위해 고마움을 느끼고, 조금이나마 넋을 위로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윤 기자 juyun@dailyvet.co.kr

[포토뉴스] 경상대 수의대 2016년 스승의 날 행사 및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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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영상 편지’ 시청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2016년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5월 13일 경상대 수의학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교수 11명을 비롯하여 학생들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개회사, 너부마 공연(노래 ‘스승의 은혜’ 제창), 교수님 소개, 학생회장(신홍재)의 감사 편지 낭독, 학장(민원기)님께 선물 증정, 스승의 날 영상편지, 폐회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후에는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과 함께 점심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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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너부마’의 ‘스승의 은혜’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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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재 학생회장의 감사 편지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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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기념 단체 사진

오후 일정으로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베테랑 학생회 베테랑가 주최한  체육대회가 남편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예과 1학년, 예과2학년, 본과1학년 각 3팀과 본과2,3학년 한 팀으로 총 4팀의 대항전으로 동기간의 협동심과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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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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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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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

체육대회 종목은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족구, 발야구, 피구 순으로 이뤄졌으며 그 중 줄다리기가 학생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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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가 이뤄지는 중에 경품추첨이 함께 진행되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체육대회 일정이 끝난 이후에는 선·후배가 함께저녁을 먹으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가한 본과 1학년 이송인 학생은 “승패를 떠나 동기들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었다”며 “학업에 지쳐 있던 마음을 달래주어 즐거운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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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윤 기자 juyun@dailyvet.co.kr

소동물임상에서의 광온열치료(PHD)세미나 29일 열린다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과 (주)유티비가 일본 돗토리대학 오카모토 교수를 초청해 ‘소동물 임상에서의 광온열치료(PHD)’를 주제로 임상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소동물임상에서 크게 관심을 받고 있는 광온열치료에 대한 최근 지식을 세계적인 석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9일(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306호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김휘율 건국대 수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건국대 동물병원과 공동으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는 유티비 관계자는 “세계적인 석학의 강의를 통해 수의 진료 현장에서 직접 접목 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과 통찰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참가문의 : 1577-9232, 010-2365-0597

84차 OIE 총회 개최···자메이카,세계수의사의날 어워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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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4차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총회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중이다. 이번 총회에는 동물보건과 복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채택하기 위해 전세계 180개 회원국 대표 800여명이 참가했다.

매년 5월 개최되는 OIE 총회에서는 인수공통전염병을 포함한 동물 질병의 최근 동향을 살피고, 동물보건과 복지에 관한  새로운 기준을 채택한다. 또한 함께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광견병, 우역 등 동물질병의 예방, 근절을 위한 전략 회의가 이루어진다.

최종 결의안은 5월 27일에 모든 총회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채택된다.

특히 이번 총회 개막식에서 진행된 2016 World Veterinary Day Award(세계수의사의 날 시상식)에서는 자메이카수의사회(JVMA)가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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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orld Veterinary Day Award 대상 수상 후 자메이카수의사회 관계자들과 모니크 에르와(Dr. Monique Eloit) OIE사무총장(중앙) 및 르네칼슨(Dr. René Carlson) 세계수의사회장(우측 첫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수의사의 날(World Veterinary Day)은 세계수의사회(WVA)가 2000년에 만든 기념일로,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 그 기념일이다. 세계수의사회와 OIE는 2008년부터 공동으로 세계수의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수의계에 가장 큰 공로를 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해 ‘세계수의사의 날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어워드 주제는 ‘원헬스 시각에서 바라본 지속교육(Continuing Education with a One Health focus)’이었으며, 자메이카수의사회(JVMA)는 ▲원헬스 심포지움 개최 ▲항생제 내성 심포지움 개최 ▲원헬스, 원 캐리비언, 원 러브를 주제로 한 2년 과정의 원헬스 리더십 프로젝트 시행 등을 통해 25개 후보 중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OIE와 수의계 발전에 기여한 공을 평가하여 Dr. Alejandro Thiermann(Chile – United States of America)에게 금상이 수여됐으며, Prof. Donald Lightner (United States of America), Prof. Martin Wierup (Sweden), and Dr Oldřich Matouch (Czech Republic) 등 3명에게도 상이 수여됐다.

OIE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할  6가지 주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따라서 2016년은 OIE에게 주요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OIE 총회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OIE 표준실험실(Reference Laboratory)로 인증받았다. 검역본부는 이로써 브루셀라(`09), 뉴캣슬병(`10), 사슴만성소모성질병·광견병(`12), 일본뇌염(`13) 등 총 6개의 OIE표준실험실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1924년 창설됐으며, 전 세계적인 동물보건(animal health)의 증진을 위해 전 세계 180개의 회원국(‘16.5월 현재)이 가입되어 있는 동물보건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다.

검역본부,구제역 OIE 표준실험 인증획득···OIE 표준실험실 6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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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제84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구제역(Foot and Mouth Disease) OIE 표준실험실(Reference Laboratory)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구제역 표준실험실 인증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올해 2월 OIE 산하 생물학적표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뒤 이번 총회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검역본부 측은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구제역 발생에 따라 본격적인 진단업무를 개시한 이래 불과 16년 만에 진단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룩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검역본부는 2009년 브루셀라 표준실험실을 시작으로 뉴캣슬병(’10), 사슴만성소모성질병·광견병(‘12), 일본뇌염(’13) OIE 표준실험실을 인증받았으며, 이번 구제역 표준실험실 인증으로 총 6개의 OIE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게 됐다. 6개의 OIE 표준실험실 보유는 OECD국가 중 9번째로 많은 수치다.

OIE 국제표준실험실은 연구실적과 기술역량이 국제수준을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OIE를 대표하여 해당질병 분야에서 기술자문, 교육·훈련제공 등 다양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아시아 지역에서 구제역 진단 및 예방기술을 선도하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1924년 창설되어 전 세계적인 동물보건(animal health)의 증진을 위하여, 전 세계 180개의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는 동물보건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 간 국제기구다.

OIE 표준실험실은 각 회원국의 검사의뢰시료에 대한 최종진단, 진단표준품 및 진단액 개발·보급, 회원국에 대한 과학적 기술자문 및 교육·훈련 제공 등 OIE를 대표하여 해당질병 분야에서의 국제적인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물병원 방사선안전관리 규정 강화‥면제기준 8mA·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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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X-ray, CT 등 방사선발생장치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이 강화됐다. 안전관리의무를 면제하는 기준인 주당 최대동작부하가 10mA분에서 8mA분으로 낮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동물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을 개정 공포했다.

2011년 해당 규정이 신설되면서 X-ray나 CT를 사용하는 동물병원은 안전관리의무를 지게 됐다. 방사선발생장치 및 방어시설의 정기검사와 안전관리책임자 선임, 방사선 장비 이용자의 피폭선량 측정과 정기 건강검진 등이다.

방사선발생장치가 있지만 사용량이 적은 동물병원의 경우 안전관리의무가 완화된다. 시설검사는 받아야 하지만 안전관리책임자를 두거나 피폭선량을 측정하는 등의 의무는 면제된다.

그 기준은 당초 ‘주당 최대 동작부하 10mA분 이하’였다. 1회 촬영을 5mAs로 가정했을 때 주당 120회 촬영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기준이 8mA분(동일조건으로 주당 96회 촬영)으로 낮아졌다.

대한수의사회는 24일 전국 지부로 송부한 공문을 통해 “주당 최대동작부하가 8~10mA분 사이인 동물병원이 변경 대상”이라며 “이에 해당하는 병원은 방사선 방어시설 재검사를 통해 주당 최대동작부하가 8mA분 이하임을 증명하거나 방사선 안전관리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들 병원은 ▲방사선 관계 종사자 피폭선량 측정 및 건강진단(2년마다) ▲방사선 구역 설정 및 구역 표시 ▲안전관리책임자(수의사, 방사선사) 선임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이수(대한수의사회 시행) ▲안전관리책임자 직무수행(안전관리업무계획 점검평가, 설비 안전관리, 소속 관계 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주당 최대동작부하가 8~10mA분으로서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안전관리의무 대상자에 편입되는 동물병원은 전체 8%에 해당한다.

주당 최대동작부하 수치는 ‘방사선 방어시설 검사성적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일본원전의 방사능 누출이 이슈화되면서 감사원에서 실시한 동물병원 방사선 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 동물병원의 안전관리 및 규정운영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이에 안전관리의무 면제기준을 강화하고자 한 정부방침에 대응하여 현 개정안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기고] 동물간호사 제도 관련 정부 발표는 거짓이며 허위 보고이다

동물간호사 제도 관련 정부 발표는 거짓이며 허위 보고이다  –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 허주형

Juhyung Hur PhD

2년 전 세월호 사건 때 필자는 인천의 1인동물병원에서 비참한 사건을 보면서 컨트롤타워와 보고체계의 정확성의 중요함에 뼈저리게 느꼈다. 그런데 1년 전 메르스 사태 때에도 또다시 컨트롤 타워와 보고체계의 허실을 보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와 그를 담당하는 국가행정조직의 중용성에 대해 또다시 느꼈다, 동물병원과 수의사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또한 예외는 아니다. 필자가 인천광역시 수의사회장으로 있을 때 2010년 4월에 인천 강화에 구제역이 발생되었을 때 직접 참여하여 방역에 임하였으나 구제역을 담당하는 국가조직의 허술과 뻥튀기 보고를 보면서 참담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런 모습들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으며 특히 한부처의 수장이 그런 잘못된 보고를 받고 국가시책으로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보다는 무지에 대해 서글픔을 느꼈다.

지난 5월 18일 박근혜 대통령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장관이 직접 동물간호사제도를 도입하여 그들로 하여금 주사와 채혈 스케일링등 기초진료를 하게끔 하여 3000명 정도의 일자리를 양성하겠다고 보고하였다, 특히 한국고용정보원이라는 곳에서는 미국과 같은 진료 환경으로 개선되면 13,000명 정도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런 것을 보고하는 이동필 장관을 보면서 현장에 있는 수많은 동물병원과 임상수의사들은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현재 한국은 동물병원 4,100개정도 되면 그중 소나 돼지등 산업동물을 전문하는 병원이 900개 나머지는 3,200개 동물병원이 도시에서 반려동물을 전문으로 하는 동물병원이다. 반려동물병원중에서도 1인수의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이 약 2,720개 동물병원, 2인수의사에서 5인수의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이 416개 동물병원, 그리고 5인 이상의 수의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이 64개 동물병원이 있다.

그런데, 약 80%를 차지하는 1인 수의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구성원은 보조 인력으로 수의사보조원 1명 내지 2명, 애견미용사가 1명 내지 2명으로 약 5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로 한다. 그리고 여기서 1인수의사는 진료와 주사, 스케일링이 주 업무이며, 수의사 보조인력은 환자의 접수, 관리, 보정, 입원견 관리 등을 하며, 애견미용사는 애견의 미용에 전념하고 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1인수의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의 주 업무를 수의사 보조원인 수의간호사 제도를 도입하여 그들에게 주사, 채혈, 스케일링 등의 의료시술을 하게끔 한다고 하였다. 전문인이 아니고 비전문인에게 이를 하도록 허용한다는 것이다. 전체 수의사의 의견을 무시하고 관련 회의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확정된 것인양 대통령에게 보고하였다. 허위 보고가 아닌가.

스케일링의 경우 동물에서는 사람과 달리 마취후 진행한다. 신체징후를 모니터링 하면서 하는 위험한 상황도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주사제의 경우 여러 약제들이 잘못된 경로로 들어가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이런 상황을 알게 되면 이 상황을 반길 수 있을까? 동물학대를 정부에서 조장하는 상황이 아닌가?

진료비와 관련된 부분도 상승될 가능성이 있다. 유기동물 버리는 이유중 하나로 진료비를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동물간호사 단체가 세력화되고 권리를 주장하는 상황이 생길 것이며 병원 운영비는 당연히 올라갈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진료비 상승과 연결될 수 있다.

얼마 전 모 기업에서 운영하는 강남의 대형 동물병원내에서 수의사 보조원이 수의사의 업무를 하다가 고발되어 현재 영업정지 3개월을 받은 상태에 있다. 이것을 두고 모중앙언론에서 수의간호사가 필요하다고 보도하고, 그에 덩달아 이동필장관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은 오히려 대통령을 기만한 허위보고 이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수의사의 동물 진료권이 독립되어 있지 않아 일반인들도 마음대로 제왕절개를 하고 임의로 약국에서 호르몬제, 항생제를 사서 마음대로 주사를 놓는 나라이다. 그러다 보니까 동물용 마취에 의한 여성의 성폭행, 납치 등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동물병원은 일종의 의료기관이며, 여기에 종사하는 사람은 고도의 훈련을 갖추어야 한다. 3개월 이상 교육을 받고 난후 주사 등을 허용한다면 그에 대한 부작용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또 다른 옥시사건의 재판을 국가가 조장하는 것은 아닌가?

나아가 정부안대로 동물간호사 제도가 도입되면, 대형동물병원에서 돈이 많이 드는 수의사보다는 돈이 적게 드는 수의간호사를 채용하여 운영함으로서 1인수의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은 급속히 붕괴를 초래를 야기하여 1인동물병원에 근무하는 약 13,200명의 실직자를 양산할 수 있으며, 정부가 오히려 동물병원내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부추기는 어이없는 국가행정이 될 것이다.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허위보고를 전체 수의사에게 사과하고 반려동물산업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전문가 그룹 속에서 순리대로 발전하게끔 지원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보건 건강을 위협하고 동물을 학대하는 수의사법 시행령 제12조 3항을 폐지하여 국민들을 항생제 오남용에 위험에 빠지지 않게끔 해야 하며 동물들 또한 수의사 없는 곳에서 잔인하게 학대받는 꼬리를 끊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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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법 제정` 국회 통과‥하지만 규정 보완 절실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이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극적으로 통과됐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설립과 관리에 기반이 될 법적 근거가 처음으로 마련됐지만, 당초 동물원법 제정안이 담고 있던 동물복지적 요소가 대부분 폐기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동물원법)’을 의결했다.

상임위 문턱을 넘어선 법안은 19일 열린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지난 2013년 동물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한지 2년반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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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근거 마련 의의 있지만..이해관계 대립으로 동물복지 규정은 선언에 그쳐 

본회의를 통과한 동물원법은 당초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관광진흥법’ 등 여러 법률에 분산되어 있던 동물원 및 수족관 설립 근거를 동물원법으로 일원화했다.

동물원법은 동물원과 수족관을 야생동물을 보전∙연구하고 그 생태와 습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시설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이들 시설이 시설명세, 전문인력, 질병관리계획, 멸종위기종 보유현황 등을 근거로 시도지사에게 등록하여 운영하도록 했다. 적정한 사육환경을 제공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상해를 입히지 말 것을 선언적으로 규정했다.

동물원법 제정이 동물원에서의 안전사고를 막고 동물복지를 증진시킬 첫 걸음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지만, 당초 제정안에 비해 대폭 후퇴한 내용이라는 점도 지적된다.

장하나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제정안에는 동물원 내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장하나 의원안은 환경부 산하에 ‘동물원등 관리위원회’를 두어 동물원에서의 사육이 부적합한 동물을 지정하도록 하고, 각 동물종을 위한 사육 환경 가이드라인을 준수토록 했다. 동물원 이용자의 관람을 목적으로 한 인위적인 훈련은 금지했다. 수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동물은 즉시 치료토록 하고, 동물원장이 소홀히 할 경우 정부가 대신 조치를 취한 후 그 비용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은 법안심사과정에서 모두 삭제됐다. 적정한 서식환경 제공, 동물학대 금지 등의 내용도 선언적인 수준에 그치거나 최소한의 범위에 국한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속기록에 따르면 이미 동물원∙수족관을 영업중인 이해관계자의 반대와 동물복지 개념에 의한 규제가 시기상조란 의견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환노위와 환경부는 법안 통과를 목적으로 입장차가 큰 쟁점을 없애는 방향으로 조율했다. 그 결과 설립의 법적근거를 통일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특징을 찾아볼 수 없는 법안이 남겨진 것이다.

장하나 의원도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점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수의사와 동물보호단체 활동가가 참여하는 동물복지위원회가 동물원 운영을 자문할 수 있도록 한 것, 환경부가 동물종 각각에 대한 사육 환경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준수하도록 한 것 등 핵심적인 조항이 무력화되거나 삭제됐다”며 “20대 국회에 동물원법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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