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순환기학회, 첫 컨퍼런스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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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순환기학회(회장 송근호)가 5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창립 첫 학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연휴기간 중임에도 100여명의 임상수의사들이 대회장을 찾아 순환기학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강진호, 강민희, 김성수, 박형진 등 일선 임상수의사들이 연자로 나서 폐성 고혈압, 선천성 심질환, 심부전 및 상부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 중장기 관리법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바이엘코리아가 세레스토를 통한 외부기생충 관리에 대해 런치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학회장인 송근호 충남대 교수는 “심장, 신장, 호흡기, 집중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창립한 수의순환기학회는 회원 수의사의 발전이 학회의 발전이라는 명제 아래 해외 전문가 초청 및 학술교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자가진료=동물학대] 강아지에게 사람 감기약 먹였다가 간·신장·췌장 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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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사람 감기약 먹였다가 간기능 부전, 신장기능 부전, 췌장기능 부전 발병

3살령 요크셔테리어가 간, 신장, 췌장기능 부전으로 고통받았다. 원인은 보호자가 자가진료 때문이었다. 이 보호자는 자가 판단에 따라 사람 감기약을 적은 용량 강아지에게 먹였다. 하지만 강아지는 생명을 위협받았다.

결국 이 개체는 사람약을 먹은 지 하루 만에 고열, 혈색소뇨, 구토, 식욕절폐 등을 보였고, 일주일간 치료를 하면서 복막투석, 수혈, 항산화 치료 등을 했음에도 급성신부전으로 폐사했다. 주인의 잘못된 자가진료가 강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해당 요크셔테리어를 진료한 수의사는 “개, 고양이, 소, 돼지, 닭 등 모든 동물은 생리적 특성이 다르다. 친근하고 애틋한 마음으로 사람이라 생각하여 선의로 행한 자가진료가 돌이키지 못할 비극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행동에는 책임이 따라야하지만 언제나 피해자는 말 못하는 동물인 이런 경우는 언제나 무지에 대한 안타까움과 치료방법이 없는 좌절감에 한숨만 나온다”며 “쓰고 남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람에게 처방되는 구충제, 항생제, 진통제, 간질약, 한약제, 호르몬제, 연고 같은 인의약의 자가진료는 동물에게 독이다. 사랑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달라. 동물은 살아있는 생명”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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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또 다른 이름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를 실시하다가 동물이 사망하거나 위험에 빠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동물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자신이 겪은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하여 동물학대행위를 줄이고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자가진료는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 = 동물학대

*이 기사 내용은 ‘자가진료 제한을 통해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모든 언론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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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료=동물학대] 강아지 자가접종 부작용 사례…접종하다 AAI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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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자가접종 하려다 환축추아탈구(환축추불안정, AAI-Atlantoaxial Instability)) 수술까지 받아

6개월령의 푸들 웅자(가명)은 AAI(환축추아탈구)로 진단받고 큰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웅자가 이런 수술을 받아야만했던 이유는 보호자의 자가접종 때문이었다.

보호자가 백신을 자가접종 하려다, 웅자가 약간 저항하기에 목을 누른 뒤 갑자기 증상이 발현한 것이다.

내원 당시 웅자는 사지의 고유자세반응 감소가 뚜렷할 정도로 신경계 문제가 있었다.

결국 웅자는 복측 접근을 통해 스크류를 이용해 환축추 관절을 고정받는 수술을 받고 회복될 수 있었다. 단순하게 강아지 예방접종을 자가접종하려다가 동물을 위험에 빠뜨린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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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자의 수술장면. 강아지 자가접종 시도가 부른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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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엑스레이 촬영장면. 2개의 스크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비전문가의 진료행위(자가접종)가 얼마나 위험한 행동이며, 동물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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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또 다른 이름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를 실시하다가 동물이 사망하거나 위험에 빠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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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료는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 = 동물학대

*이 기사 내용은 ‘자가진료 제한을 통해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모든 언론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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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료=동물학대]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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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SBS TV동물농장 강아지공장 편이 방송됐습니다. 방송에서는 개 번식장 주인이 주사기를 활용해 무차별하게 인공수정을 하고, 심지어 제왕절개 수술까지 실시하는 장면이 소개되어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사진 참고).

해당 주인은 수의사 면허가 없었기 때문에 무면허 진료행위를 실시한 것이고 이는 엄연한 동물학대 행위이지만, 수의사법 시행령에 존재하는 ‘자가진료 허용 조항’ 때문에 이 주인은 수의사법으로 처벌받지 않습니다.

해당 방송 이후 강아지공장 개선 요구와 함께 수의사법 자가진료 조항 철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만큼 자가진료 행위는 없어져야 할 명백한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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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는 과연 강아지공장을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요?

강아지공장에서 벌어지는 동물학대 행위는 사실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습니다.

백신과 주사기를 구입하여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직접 주사놓는 자가접종 행위, 개인적인 판단으로 사람 약을 먹이거나 바르는 행위, 수의사의 진단없이 비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구입한 약물을 투약하는 행위, 어린 강아지의 단미 수술을 진행하는 행위 등도 모두 자가진료 행위이며 동물학대 행위는 아닐까요?

이미 자가진료를 실시하다가 동물이 사망하거나 위험에 빠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데일리벳에서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 센터’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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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료 = 동물학대

위 사진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자가진단 후 먹인 적은용량의 사람 감기약으로 매우 건강하던 개체가 간기능부전, 신장기능부전, 췌장기능부전을 겪은 사진입니다.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직접 경험한 보호자, 인터넷 혹은 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게 된 일반인, 자가진료 후 부작용이 발생했던 동물을 진료한 경험이 있는 수의사분들 모두 쉽게 사례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정부는 반려동물 번식업에 대한 전국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반려동물에서의 자가진료를 제한하는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가진료 조항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조항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자가진료가 동물학대 행위라는 점입니다.

의사 자격이 없으면서 자신의 아들, 딸에게 주사를 접종하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동물도 생명입니다.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또 다른 이름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를 통해 고통을 겪은 동물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하기(클릭)

자가진료 조항 철폐 서명운동하기(클릭)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함께한 SK 와이번스 도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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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도그데이(Dog Day)행사가 올해도 개최됐다. SK 와이번스 야구단은 5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 홈경기(VS 삼성)를 반려견과 동반 관람할 수 있는 행사로 개최했다.

도그데이 행사는 국내 프로야구단 유일의 반려견 동반 관람 행사이며, 타 구단과 차별적인 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와이번스 구단의 기획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4회째를 맞은 올해는 특별히 채널 A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중인 주병진과 반려견 대중소(웰시코기)가 함께 등장해 시구를 진행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메인 협찬사로 함께했으며, 유한양행에서도 행사를 도왔다.

프리즈비 도그쇼 행사와 유기견 돕기 기부 물품 전달식도 진행됐으며, 가장 인기 있는 강아지를 찾는 ‘와이번스 Dog를 찾아라’ 이벤트와 ‘베스트 애견 비디오’이벤트도 열렸다. 와이번스의 볼도그인 미르 주니어도 행사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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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 자원봉사단에서도 의료진 및 학생들이 참가해 현장 참가견들의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포함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측은 매년 도그데이 행사에 참가해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SK 와이번스 야구단은 내년에도 도그데이를 개최할 방침이다.

MBC 100분 토론 강아지공장 다룬다,동물병원협회장도 출연

7일 밤 12시 15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이 최근 이슈화 된 강아지공장 문제를 다룬다. 이 토론회에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도 패널로 참석한다. 허주형 회장은 강아지공장 방송에서 제왕절개 수술 등으로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자가진료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에서는 번식장 주인이 강아지에게 주사기로 인공 수정을 시키는 장면과 무자격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하는 장면이 소개됐다. 수의사 자격이 없는 자의 무자격 진료행위였지만, 현행 수의사법에는 ‘자가진료 조항’이 있기 때문에 수의사법으로 처벌받지 않는다. 강아지공장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되면서, 수의사법 자가진료 조항 삭제에 대한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에는 허주형 회장 이외에도 동물자유연대와 가수 다나 씨 등이 출연해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도 개선 의지 높아…농식품부, 동물보호단체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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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아지공장 이슈에 대해 정부도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동물보호단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이천일 축산국장이 직접 간담회를 주재했으며, 동물보호업무를 담당하는 방역관리과 사무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는 지난 5월 19일 동물보호단체와 수의사단체가 합동으로 개최된 ‘강아지공장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요구된 ▲반려동물 번식장 전수 조사 실시 ▲불법 번식장 벌급 상향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무자격자 외과수술 금지) ▲농식품부 내 동물보호 전담부서 설치 등 4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정부의 추진사항 보고 및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동물보호단체 대표는 “동물단체에서 지금까지 수많은 요구 사항을 제기했는데, 이번처럼 빠르게 정부가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정부의 발빠른 대처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번식장 전수조사 방법, 번식장 허가제 전환,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달 22일 반려동물 번식업에 대한 전국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반려동물에서의 자가진료를 제한하는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조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소·돼지 혈액 중 74% 폐기…동물혈액 자원화 시설사업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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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도축되는 전체 소·돼지의 혈액 중 자원화 가능한 혈액 중 실제 활용되는 혈액은 19%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순대 또는 선지용으로 사용되는 혈액은 7% 뿐이다. 나머지 74% 정도의 혈액은 현재 모두 폐기되고 있다.

그러나 2006년 체결된 런던협약에 의해 올해부터 폐기물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동물혈액은 환경오염원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도축장에서 동물혈액의 폐수처리에 대한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 선진국에서는 동물혈액이 사료첨가제, 식품첨가제, 발색제, 향신료, 의약품첨가제 등 고부가 제품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일부만이 선지 및 순대용 또는 비료로 사용될 뿐이다. 이 때문에 폐기되는 동물혈액을 줄이고 도축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런 상황속에서 ‘동물혈액 자원화 시설사업 마스터플랜’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을 연구한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 최농훈 교수) 측은 동물혈액 자원화 사업을 통해 폐기되는 동물혈액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도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정부의 자원순환사회 구축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즉, 한국형 동물혈액 자원화 생산시설(동물혈액 자원화 센터)을 구축하여 현재 74% 가까이 폐기되는 동물혈액을 활용해 고품질의 동물혈액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자원순환사회 구축’, ‘도축장 경영효율성 및 경쟁력 확보’, ‘국내 도축산업의 신산업 동력 확보’, ‘축산 농가 경영 안정화’ 라는 네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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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총 비용의 현재가치는 56,368백만원, 총 편익의 현재가치는 147,185백만원으로 계산되며, 경제성분석 기간(30년) 중 비용편익 비율은 2.61로 동물혈액 자원화 시설사업은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사업이 시작되는 2020년 이후 누적 편익이 누적 비용과 일치하는 시점은 2024년으로 추정됐다.

최농훈 교수는 “외국에서는 영양적 가치가 있는 동물혈액을 화장품이나 의약품의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며 “동물혈액의 자원화가 미래형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연구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종문 기자 jjdal1989@dailyvet.co.kr

동물간호사 제도화 TF 재개‥수의계 의견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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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가 지난달 31일 지부장 연석회의를 통해 ‘자가진료 제한 선결을 전제로 수의테크니션(동물간호사) 제도화를 논의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가운데 동물간호사 제도화를 위한 농식품부 TF가 3일 재개됐다.

같은 날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90차 수의정책포럼도 테크니션 제도화를 주제로 삼았다.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총괄과장(CVO)을 초청해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테크니션 제도화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주제에 걸맞게 평소 포럼과 달리 임상수의사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서울, 인천, 경기도수의사회의 임상수의사 임원진이 자리했다.

이날 포럼은 테크니션 제도화를 둘러싼 업무허용범위와 일선 동물병원 의견수렴 확대, TF 참여범위 확대 등을 놓고 의견을 교류했다.

오후 대한수의사회관에서 열린 ‘동물간호사 제도화를 위한 TF’ 4차회의는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와 테크니션 제도화의 구체화된 안을 두고 협의를 이어나갔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선결, 침습적 진료행위 위임여부, 테크니션 제도 운영주체 등이 쟁점으로 참석자간 의견차를 보였다.

TF는 6월 중순께 5차 회의를 이어갈 예정. 대한수의사회는 이주 임상수의사회원들이 참여하는 내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응을 점검할 계획이다.

[위클리벳 45회] 국내 동물보호소 현실과 보호소 수의사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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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근무하던 수의사가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국립 대만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녀는 동물보호소에서 3년간 근무하면서 공고기간이 끝난 유기동물 수백 마리를 안락사 시켰고, 그에 대한 죄책감과 및 네티즌들의 비난에 대한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동물을 안락사 시킬 때 사용하는 약물을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년 동안 총 82,0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습니다. 그 중 안락사 된 개체는 전체의 약 20%인 16,000여 마리였습니다. 또한, 사설보호사가 아닌 지자체 동물보호소는 전국에 총 307곳 있습니다. 이 중 직영 형태가 28개(9.1%)였으며, 위탁 운영 형태가 279개(90.9%)였습니다. 평균 보호기간은 23.4일 이었습니다.

보호소 수의사들의 정신적 고통은 비단 대만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수의사들도 똑같이 겪는 문제입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국내 동물보호소의 현실과 함께 보호소 수의사들의 고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건국대 수의대,미래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수의과대학 서정향 교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신약, 줄기세포, 유전체, 의료기술 등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 R&D 사업으로, 2016년도 신규 과제로 2개 세부사업(13개 연구분야(RFP)에서 19개 팀이 선정됐다.

건국대 수의대 연구팀(연구총괄 서정향 교수, 세부연구책임 박희명 교수)은 서울대 수의대팀(총괄 조제열 교수)과 함께 이번 사업의 세부과제 가운데 ‘차세대 응용 오믹스사업’ 부문에서 ‘비교의학기반 반려동물 인간 공통적용 특정질환 진단기술 개발’ 연구분야(RFP)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앞으로 연간 10억 원씩 5년간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건국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연구팀은 인간과 동물의 주요 암(cancer)에 멀티오믹스 (multi-omics) 기법을 이용해 각각의 암에 대한 유전자, 전사체 및 단백체를 분석해 반려동물·인간 공통 암 진단 마크를 개발하고 이를 제품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는 건국대 수의과대학을 포함하여 소화기 종양 유전자 신호체계 연구 선도연구기관인 연세대 정재호 교수팀, 멀티오믹스 기법을 이용한 유전체 분석 전문가인 연세대 김상우 교수팀, 사람과 동물의 진단기기 개발업체인 바디텍 메드(주)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가흔 기자 gahen96@dailyvet.co.kr

`바이오노트` 메르스 감염 진단 키트,세계 표준 메르스 진단시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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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기업 바이오노트가 메르스 간이 진단 키트가 세계 동물 보건 기구 (이하 OIE)의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표준 진단법으로 그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OIE 제품 인증이며, 세계 최초의 간이 진단 키트 OIE인증이라는 의미까지 더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 여부 진단이 특징적인 바이오노트 메르스 간이 진단 키트는 검체 채취 후 15분만에 결과를 도출한다. 반면, 보건복지부 및 질병 관리 본부 권장 메르스 실험실 검사법은 2~3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바이오노트 측은 “지난해 국내 메르스 사태에서 보았듯이, 감염성 질환인 메르스는 신속한 진단을 통한 격리가 중요하므로 간이 진단 키트의 국제적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메르스 간이 진단 키트는 이미 중동에서 기술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노트는 국내에서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4년부터 메르스 진단키트를 개발했으며, 중동에 약 96,800 테스트를 판매하며 약 1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아랍 에미레이트 정부기관 ADFCA가 2015년 연구 논문을 통해, 바이오노트 메르스 간이 진단 키트의 민감도는 93.9%, 특이도는 99.6%라고 밝히기도 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기후 변화, 항생제 남용, 유전자 기술 발전 등으로 인하여 발생된 신종 전염병들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감염성 질환 진단 시약을 개발하여 국제적 공중 보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질병진단키트 분야에서 전 세계 2위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 시장 발굴 및 판매 전략 수립 등을 통해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100여 가지 동물 질병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2020 수출주도형 동물약품 산업 발전대책이 갖는 3가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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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상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장이 6월 2~3일 개최된 ‘동물용의약품 등 산업발전을 위한 2016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에서 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대책을 소개했다.

김용상 과장은 대책 수립배경부터 산업현황 및 문제점, 비전 및 목표, 주요 추진과제(관리제도 선진화, 산업유성 및 인프라 지원, 수출초기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수출유망 및 미래주도형 제품개발 등 전략적 지원, 관리조직 및 업무체계 개편), 향후 추진일정 등을 자세하게 전달했다.

이어 이번 대책이 갖는 3가지 의미를 소개했다.

첫 째,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만들어진 동물용의약품 관련 산업 발전 대책이라는 의미가 있다.

둘 째, 정부가 일방적으로 만들어 낸 대책이 아니라 TF를 구성하여 동물약품업계, 학계, 동물약품협회, 생산자 단체, 기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여 마련한 대책이라는 의미가 있다.

실제 방역관리과는 지난해 9월부터 대책 마련 TF를 구성한 뒤, 수 차례 TF 회의와 동물약품 업계 연구소장 회의, 자문위원회 회의, 장관 주재 간담회, 전문가 의견수렴, 외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대책을 최종 마련했다.

세 번째 의미는 이 대책이 국무회의에 상정되어 대통령에게 보고된 대책이라는 점이다(5월 3일 국무회의). 즉, 직접 정부가 승인하고 인정한 아젠다 라는 데 의미가 크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5월 초 동물용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 포함) 산업의 수출활성화를 통한 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16~’20)’을 수립해 발표한 바 있다.

동물용의약품등 산업발전을 위한 2016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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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등 산업발전을 위한 동물약사(事)업무 워크숍이 한국동물약품협회 주최로 6월 2~3일 개최됐다. 동물약품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동물용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이하 동물용의약품등) 관련 업체들의 고충을 듣고, 민·관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여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동물약사 워크숍을 매년 1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한국동물약품협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 전문기자단 등에서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 날에는 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대책 발표(농식품부 방역관리과 김용상 과장)에 이어 ▲동물용의약품등 관리제도 선진화 방안 ▲동물용의약품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 방안 ▲미래주도형 동물용의약품 등 R&D 추진 방안 등 3개의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동물용의약품 GMP 자율점검 평가기준 및 우수업체 소개(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형욱 주무관) ▲동물용의약품 GMP 자율점검 우수업체 사례 발표(바이엘코리아) ▲분임토의 결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곽형근 동물약품협회 회장은 “우리 동물용의약품 산업은 그 동안 내수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업체 스스로의 노력으로 2011년에 수출 1억불을 달성한 이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더해져 불과 4년만인 2015년 수출 2억불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최근 정부에서도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내수산업에서 세계시장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높은 상황 일수록 우리의 자세가 중요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산업은, 얼마 전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동물용의약품 업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직접 개최하고, 국회 농해수위 수석전문위원이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 제조현장을 방문하는 등 정부와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분야 최신 연구동향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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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ISCRM, 소장 현상환)가 춘계 심포지엄을 열고 재생의학분야의 최신 연구동향과 연구기법을 공유했다.

충북대 수의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수의대 교수진 및 관련 연구자, 학부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외 재생의학 관련 제품의 최근 발전 상황을 전한 강길선 전북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테라젠이텍스 김태형 이사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이용한 임상게놈 및 최신 분석 동향을 소개했다.

김태형 이사는 유전자 변이 관찰이 연구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임상현장에서 특정 질병의 발생여부를 진단하는데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진수 서울대 교수가 최근 수의학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유전체 교정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강연 후에는 줄기세포 응용을 주제로 기초과학, 응용과학, 임상 분야의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류근호(전자정보대학), 박영석(의과대학), 조성진(자연과학대학), 김경환(자연과학대학), 김관석(농생명대학), 김윤배(수의과대학), 한혜숙(의과대학), 한정호(의과대학) 충북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현상환 소장은 “유전자 수준에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인의 임상과 같이 수의임상분야에도 동물 개체 별로 유전자에 기반한 진단 및 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ee04@dailyvet.co.kr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2016 여름 수의대생 실습 지원자 모집

전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 2016년도 여름방학 수의대샐 실습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수의과대학 학부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4주 단위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의 분야별 심층 학습 후 수료증을 발부한다.

실습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생들은 동물의료센터 진료진과 함께 실제 진료에 참여하며 이론학습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다.

내과 실습은 순환기, 내분비, 호흡기, 신경내과 진료의 기초 확립과 심초음파 이론 및 활용, 증례발표로 구성된다.

외과실습은 외과진료 보조 및 수술참관, 마취이론 교육을 실시할 예정.

영상의학과에서는 초음파 및 MRI 영상의 이론과 실제적용을 배우고 매일 아침 8시 영상필름 판독에 참여하게 된다.

임상병리학과는 세포학, 혈액학, 혈청분석의 기본 이해와 채취 시료에 따른 검사 및 해석법을 다룬다.

7월 4일부터 시작되는 1차 프로그램과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2차 프로그램 각각 10명 내외의 실습인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6월 1일부터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거나 이창준 전임수의사(063-850-0970, qoo1149@jbnu.ac.kr)에게 문의할 수 있다.

차지수 기자 cjs667@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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