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제5형사부는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대한동물약국협회 회장 A씨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백만원 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방법원은 “피고인이 게재하거나 발표한 글에서 포항시수의사회의 반성을 촉구하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포항시수의사회 또는 포항시수의사회 소속 동물병원들을 비판의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적시한 구체적 사실이 진실한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아니한 채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게재하는 등의 방법으로 그 사실의 적시에 적극적으로 나아간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들은 사실이 진실한지를 확인하는 일이 시간적, 물리적으로 사회 통념상 불가능하였던 것으로 보이지도 않으므로, 피고인에게는 미필적으로나마 허위사실이라는 점에 대한 인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의사인 피해자들의 동물 보호 및 복지 등에 관한 직업윤리를 근본적으로 비난하는 내용, 피고인이 피해자들의 명예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내용의 글을 여러 번 반복하여 게재하거나 발표한 점, 허위사실을 마치 확인된 사실인 것처럼 상당히 단정적인 문투로 적시하면서 피해자들의 행위가 ‘비겁’하다거나 ‘잔악’하다는 등의 감정적인 표현까지 사용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은 허위사실일 수 있다는 미필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포항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을 비방하려는 목적에서 글을 작성하여 게재 및 발표하였다고 볼 것이고, 비방의 목적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피고인이 작성한 글의 일부 내용
한편, 이번 사건의 피고인인 동물약국협회 회장 A씨는 2014년 4월 6일 경 자신의 집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약사이자 유기견 보호소 소장인 B씨로부터 “포항 지역에 있는 수의사들로 인하여 보호소를 운영하는 일이 너무 어렵고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말에 불만을 품고, 인터넷을 통하여 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에 접속하여 ‘도와주세요-불쌍한 유기견 500마리가 안락사 위기에 처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6명의 수의사분들이 돌아가며 봉사를 하면서 저렴한 진료비로 치료해주고 있었다 ▲이를 시기한 다른 동물병원들이 진료비 기준이 무너진다며 봉사하는 6명의 수의사들에게 압력을 넣기 시작했고 급기야 2명의 젊은 수의사들이 미안하다며 관두게 되었다 ▲유기견을 보호하고 치료해줘야 할 사회적 책무가 있는 수의사회는 되레 포항시에 유기견 보호에 사용하는 지원금이 너무 많다며 시청에 항의했고, B씨가 시 지원금을 뒤로 빼돌린다는 헛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해당 보호소에서 입양받아 치료받으러 간 동물보호자에게 해당 보호소 동물들은 피부도 좋지 않고 전반적으로 상태가 나쁘다고 얘기해 보호자로 하여금 다시 보호소로 파양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B씨가 포항시수의사회 총회에 참석해 오해가 있음을 얘기했으나 결국 끌려나오게 되었다 ▲포항의 동물병원 중에는 개 경매장에서 물건처럼 개를 싸게 사다가 분양하는 동물병원이 많다. 과연 수의사라는 직능이 한 해 10만마리가 버려지는 현실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수의사들이 동물을 돈으로 보는건지 의심스럽다’, ‘차라리 수의사협회를 폐쇄하라고 해라’, ‘돈벌이에 미친 수의사협회’ 등의 댓글을 달며 수의사 및 수의사회를 비난했다.
하지만, 이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거나 허위의 사실이었다.
해당 보호소에서 봉사하고 있다고 언급된 수의사 6명 중 4명은 대동물(산업동물)수의사회원이었으며, 1명이 봉사하면서 나머지 3명의 이름만 올렸고, 그 중 2명은 이름을 올리는 것에 대해 거절하였음에도 이름이 올라갔다. 또한 2명의 수의사가 그만둘 때 압력을 넣은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며, 포항의 수의사들은 해당 보호소가 존재하기 전부터 유기견의 진료비를 20~30%저렴하게 진료해주고 있었다.
단순히 지원금이 얼마인지 시담당자에게 확인해본 적이 있었을 뿐, 지원금이 너무 많다며 시청에 항의를 한 내용 또한 허위사실이었으며, 포항시수의사회 총회에서 B씨가 끌려나왔다는 내용 역시 마치 수의사에 의해 끌려나온 것처럼 적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시청 직원이 데리고 나온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개경매장에서 물건처럼 개를 싸게 사다가’라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이에 경상북도수의사회 포항시분회(회장 김호준, 포항시수의사회)는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고, 대구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 21일 선고된 1심 판결(무죄)을 파기하고 벌금 3백만원 형을 선고했다.
한편,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벌칙) 제2항에는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사)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센터장 이예숙/ 이하 센터)가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6 IAHAIO(국제 사람-동물 상호작용 연구기관 연합/ 회장 Marie-José Enders-Slegers, PhD )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한국 동물매개치료의 현황과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고, 이후 프랑스 및 스위스, 독일 내 동물매개치료 관련 선진 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6 IAHAIO 컨퍼런스는 <동물매개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개막>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동물과 인간과의 상호관계에 대한 연구를 하는 전문가들(동물매개치료사, 수의사, 동물행동 전문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특수교육 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으며, 센터는 최근 장애학생에 대한 동물매개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인 ‘동물매개치료를 통한 지적장애 학생의 예술적 잠재능력 개발 : Developing the potential for arts through Human Animal Intervention for student with intellectual disability’이란 주제의 결과를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센터는 우수한 해외 동물매개치료 선진기관과의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동물매개치료분야 45년 전통을 가진 기관인 프랑스 파리 내 『Fondation A et P Sommer』와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동물매개치료 전문 대형재활병원 『REHAB』과, REHAB의 벤치마킹 기관이자 동물매개치료 교육기관인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nstitut für soziales Lernen mit Tieren』 등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을 교류하기도 했다.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 이예숙 센터장은 “아직은 생소한 분야인 동물매개치료가 머지않은 미래에 대체의학 또는 의료분야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믿으며, 더욱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과 학문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AHAIO는 1990년 이후 동물매개재활분야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 사람과 동물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정신적·물리적 치료효과를 연구하는 세계적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고, 3년마다 일본, 스웨덴, 시카고 등지에서 컨퍼런스를 유치하고 있으며,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는 2012년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앞두고 열린 IAHAIO 총회에서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허주형)가 IAHAIO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2019년 IAHAIO 컨퍼런스의 한국 유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1. 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눠 주세요. 2.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해 주세요. 3. 말을 듣지 않을 때에는 이유가 있는 거랍니다. 그러니까 혼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주세요. 4. 제가 나이를 먹어도 계속 관심을 가져 주세요. 5. 싸움은 하지 말아요. 저를 때리지 말아 주세요. 저는 절대로 당신을 물지 않으니까요. 6. 당신에게는 학교도 있고 친구도 있지만 저에게는 당신밖에 없어요. 7. 저를 믿어 주세요. 저는 언제나 당신의 편이에요. 8. 당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9. 당신과 제가 함께 보낸 일들을 저는 절대로 잊지 않을 거예요. 10. 제가 이 세상을 떠날 때는 곁에서 지켜봐 주세요. 당신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하게 천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부디 잊지 말아 주세요. 제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유명한 강아지와의 10가지 약속이다. 영화 <강아지와 나의 10가지 약속>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이 최근 번역 출간됐다. 이 소설은 저자 자신이 직접 겪은 반려견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30만 명 이상의 독자들이 책의 진가를 먼저 알아봤고 이후 영화 제작이 결정됐다.
어느 날 자신에게 오게 된 작고 따듯한 생명체에게 책임을 갖고 마지막까지 강아지와 함께 하는 책의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큰 감동이 전달된다.
항상 병원 일에만 열중하는 아빠와 아픈 엄마와 사는 아카리는 하굣길 바닷가에서 만난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부모님은 반대하신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쓰러져 입원을 하고, 아카리는 학교에서 돌아와도 반기는 사람이 없는 집에 혼자 있는 날이 많아진다. 엄마가 다시 집에 오게 된 날, 아카리는 강아지를 키워도 된다는 허락을 받게 된다. 그리고 엄마에게 강아지를 키울 때에는 강아지와 ‘10가지 약속’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얼마 후 아카리의 엄마는 다시 입원을 하고, 결국 병원에서 숨을 거둔다.
이제 아빠와 단 둘이 살게 된 아카리, 아빠는 작은 강아지를 아카리에게 선물한다. 다리 발 부분의 색이 달라 꼭 양말을 신은 것 같은 모습에 ‘삭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가족이 되지만 이별이 찾아온다. 아빠가 전근하는 삿포로의 대학병원 사택에서는 개를 키울 수 없다는 규정이 있는 것이다. 아카리는 고민 끝에 당분간만 친구 스스무에게 삭스를 맡기지만 스스무가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게 되자 삭스는 마당에 묶여 외톨이가 된다.
모두가 떠나 외로운 삭스는 줄을 풀고 아카리가 살던 집에 가지만 아카리는 없고, 유기견이 된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시 아카리와 재회한다. 이후 아카리는 수의학을 배워 졸업 후 동물원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집에는 아빠와 삭스 둘만 산다. 아카리와 아빠는 어느덧 노견이 된 삭스의 임종을 바라보며 엄마가 알려준 10가지 약속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아빠와 돌아본다.
심장사상충을 꾸준히 예방하더라도 정기적인 성충 감염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는 24일(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사설 유기견 보호소 ‘행강집’에서 수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대는 진료봉사와 함께 행강집에서 보호 중인 수십마리의 유기견을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를 시행했는데, 이 중 6마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해당 개체들은 3년 동안 꾸준히 사상충 예방을 받은 개체들이었다.
“사상충 예방을 꾸준히 하고 건강해 보여서 괜찮은 줄 알았다”
행강집의 박운선 대표는 검사 결과를 접하고 “심상사상충 예방을 꾸준히 하고 있었고, 상태가 건강해 보여서 괜찮을 줄 알았다”며 “앞으로 한 두 달 돈을 열심히 모아서 사상충 감염 치료를 해줘야겠다”고 말했다.
3년 동안 꾸준히 심장사상충 예방을 했지만, 보호 중인 유기견 중에서 사상충 감염 개체가 6마리나 나온 것이다.
한편, 이번 사례를 통해 심장사상충 예방을 1년 12개월 내내 진행하면서 동시에 1년에 최소 한 번 이상은 성충 감염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성충 감염이 된 뒤에는 예방약을 꾸준히 투여하더라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심장사상충학회,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 서울시수의사회는 모두 <①심장사상충 검사 ②1년 12개월 내내 매달 예방약 투약 또는 1년 지속형 예방주사 접종 ③1년 마다 정기검사> 방법을 추천한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정기적으로 예방약을 투약한 경우에도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사가 필요하며, 예방약을 3개월 이상 휴약했거나 불규칙적으로 투약한 경우에도 심장사상충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예방약 투약과 감염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심장사상충 정기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갑)이 원헬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인영 의원은 24일 용인시 처인구 행강집에서 진행된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 봉사활동에 참가해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이인영 의원은 “무리하지 않고, 또 너무 늦지 않게 우리 사회에 동물복지 인식이 확대되고 대중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라는 과정에서 2가지 중요한 내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영 의원이 언급한 2가지 내용은 ▲동물복지 수준의 발전을 위해 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과 ▲사람과 자연과 동물이 일치한다는 ‘사자동일체’다.
이인영 의원은 “동물복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동물복지국회포럼을 만들었고, 작년부터 활동해왔다. 조만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번식장 문제, 자가진료 문제 등 핫이슈들을 제도화해서 우리사회 동물복지 수준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번식장 같은 경우에는,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생계이기 때문에 조금은 신중하게 대책을 세우면서 진행해야 한다.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 그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의원은 또한 “사람과 자연과 동물은 일치한다. 이게 바로 사자동일체다. 사람과 동물이 공동으로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 많으며, 새로운 질병의 70% 이상이 인수공통전염병이라고 들었다. 사람이 자기만 주의해서는 건강해 질 수 없다. 동물이 무조건 희생되는 것이 아니라, 동물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문화, 제도,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인영 의원은 서울시수의사회 명예 회원이며,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장을 맡고 있다.
서울특별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대장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구갑)가 24일(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사설 유기견 보호소 행강집(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집)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이인영 봉사대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을 비롯하여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 회원 및 KBS 개그맨 동물보호봉사단 허그(HUG, 단장 양선일), 배우 안혜경 등 연극 ‘섬마을우리들’을 준비 중인 극단 ‘웃어’ 팀원들, 영화 ‘또 하나의 사랑’팀이 참여했다.
또한, 로얄캐닌코리아와 내추럴발란스코리아가 각각 500kg의 사료를 후원했으며, 버박코리아와 서울수의약품에서 백신, 구충제 등 봉사활동에 사용한 약품과 물품을 제공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방접종 및 내외부기생충 예방, 보호 동물의 진찰 및 치료, 질환별 사양관리 및 상담, 사료지원 등을 실시했다. 수컷들의 중성화가 완료되어 있는 보호소의 상황과 더운 날씨를 고려해 중성화 수술은 진행되지 않았다.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은 “동물보호는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사상을 고취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런 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수의사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 사육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지만, 매년 8만 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수의사들의 사회적 참여를 늘려서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봉사대장인 이인영 의원은 “우리사회 동물복지 수준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올해, 내년에는 결실을 맺도록 제도적 정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이인영 의원,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
“나는 보호소 소장이 아니라 유기견 감옥소 소장”
봉사가 이루어진 행강집은 소형견 약 170마리, 대형견 약 80마리 등 25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는 사설 보호소다. 소형견 대부분은 번식장에서 개식용 쪽으로 흘러가던 개들을 직접 구조해 데려온 개체들이다. 보호 중인 개체를 입양하기 위해서는 3차 면담까지 받아야 한다.
박운선 행강 보호소 소장은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대한민국 사설 보호소는 사실 다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설 보호소가 생기는 이유는 지자체나 중앙 정부에서 유기동물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인의 사비 및 사람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설 보호소는 결국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있는 사설 보호소는 임시 보호 보다, 들어오면 죽을 때까지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저는 스스로를 사설 보호소 소장이 아니라 유기견 감옥소 소장이라고도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담담하게 전했다.
“수의사들의 의료 봉사 절실해”
“전국 보호소와의 협약 통해 최대한 의료 봉사 효과 볼 수 있도록 할 것”
박운선 소장은 또한 자가진료와 관련하여 “저도 자가진료가 철폐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수의사회장님께서 대한수의사회와 논의해서 체계적으로 의료봉사를 해주시겠다고 하셨으니, 그 약속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자가진료 철폐 후 보호소의 의료 사각지대에 대한 수의사 역할을 강조했다.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수의료봉사대의 의미가 크다”며 “여기 있는 모든 수의사 선생님들 및 각 수의사회들이 보호소와 협력을 체결해서 해결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이런 훌륭한 봉사 활동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6월 30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결성된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동물보호소를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하면서, 유실, 유기동물, 학대받은 동물, 길고양이 등 사회로부터 소외받은 동물을 위한 질병치료 및 예방활동, 중성화수술, 사료지원 등의 활동과 함께 생명존중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취지로 설립하여 열정적으로 활동 중이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가 7월 24일(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반달이네 보호소에서 2016년도 제5차 정기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한병진 동물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수의사회 회원들과 건국대 수의대 수의료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소속 학생 5명, 고등학생 봉사자 1명, 가수 윤하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봉사자 5명 등 총 1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보호소 동물의 귓병과 피부병 치료 및 예방접종, 내외부기생충 투여 등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관계자는 “사설보호소인 반달이네 보호소는 그래도 돌보는 분의 손길이 보호중인 유기견들 모두에게 미치는 듯 관리가 비교적 잘되는 곳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생명이 생명을 만나는 곳’을 모토로 결성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는 그 해 10월 첫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시흥 엔젤홈, 포천 애린원, 애신동산, 고양 벽제보호소, 평택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9일부터 7월20일까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해외봉사팀 Veteran (팀장_본과4학년 김우찬)이 베트남 후에(HUE)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수의의료봉사활동에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였다.
Veteran은 후에 지역의 농촌 마을들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반려견과 산업동물인 소와 돼지를 주 대상으로 수의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현지 주변에 위치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전염병 검사 Rapid kit의 사용법을 비롯한 여러 의료지식을 전수하였다. 후에 지역 동물병원 원장은 “작년 수의의료봉사활동이 후에 지역의 수의의료 기술과, 지식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질병 예방 및 진단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봉사팀은 봉사활동 기간 중 동나이 (Dongnai) 지역에 설립되어 있는 국내 사료 회사 CJ Vina Agri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최하진(전북대 수의학과·본과4학년)팀원은 “현지에 세계 각국의 사료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와중에 한국 회사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Veteran을 이끄는 김우찬(전북대 수의학과·본과4학년) 팀장은 “베트남 현지 마을에서 동물들의 의료 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동물의료봉사 활동은 매년 진행되고 있으므로 많은 수의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Veteran의 의지가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Veteran은 수의의료봉사활동 뿐 아니라 소 등의 동물에서 나타나는 내,외부 기생충 매개 질환에 대해 후에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초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marinemate@dailyvet.co.kr
Huong Van 지역 방문 베트남 동나이 지역 CJ Vina Agri 사료 공장 방문 모습. 김선강 CJ 본부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후에 사범대학과의 교류행사에서 이희원(수의학과 11학번) 단원이 인사말 하는 모습 베트남 후에 사범대학 실험실에서 공동 연구를 위한 기초 실험을 시행하는 모습
채널 해피독이 “유일무이한 대한민견을 위한 음악, 해피독뮤직(Happy Dog Music) 음원을 7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음악 해피독뮤직을 제공함으로써 강아지들과 주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의 기분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해피독뮤직 음원은 놀이편, 힐링편, 나들이편 등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편은 새소리, 풀벌레 소리, 시냇물 소리 등을 통해 강아지가 즐거운 기분을 느끼게 한다. 힐링편은 고주파를 테라피 음악에 접목하여 강아지들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됐다. 나들이편은 강아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주인과의 교감을 통한 심신의 안정을 유도하는 사운드로 설계됐다.
해피독뮤직은 3개 파트 총 30곡이 제공되며, 26일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채널 해피독은 동물행동 전문가, 수의학과 교수들이 방송프로그램 제작진과 오랜 기간 강아지 행동에 관한 연구 및 실험을 통해 얻어진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반려견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 반려동물 학대 이슈이자 한국 동물보호 발전의 결정적 걸림돌로 평가받는 ‘개도살·개식용`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8월 5일 개최된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고질적 동물학대의 온상 개식용 ▲개식용 산업에 대한 국내외 대응활동 ▲개식용 산업 종식을 위한 대안 모색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정미 국회의원(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최재천 원장(국립생태원), 전진경 이사(카라), 서국화 변호사 등이 국내 발표자로 나서며, Andrew Plumbly(휴메인소사이어티), Adam Parascandola(휴메인소사이어티), Dezhi Yu(중국 Dalian Yshine Animal Protection), Connie Chiang(대만 SPCA)등 해외 연자도 발표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이제라도 견고하게 동물보호를 가로막고 있는 개식용이라는 결정적 장애물에 균열을 내고 해결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일념으로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식용개라는 거짓말에 기대어 동물학대를 정당화해 온 한국 개식용 문제의 진면목을 공개하고, 해결의 단서를 잡기 위한 컨퍼런스”라고 설명했다.
“개도 소, 돼지, 닭처럼 위생관리를 하고 인도적인 도축을 하면되지 않느냐?” 개식용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과연 ‘개 도살’을 제도화하는 개식용 합법화가 가능한 일일까?
개 도살의 현실과 문제점을 알 수 있는 글이 게재되어 화제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전진경 이사, 김현욱 수의사(한국수의임상포럼), 명보영 수의사(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 팝아티스트 한상윤 작가, 반려동물 전문 플랫폼 해피펫이 ‘개식용의 문제점에 대해 알리고, 식용개는 없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스토리펀딩 ‘저의 자리는 식탁 위가 아닙니다’ 3편 ‘개는 왜 그토록 자인하게 죽여왔을까’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글은 명보영 수의사가 자신의 경험 및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명 수의사는 “개들은 철장에 구겨 넣어져 트럭으로 실려 온 후 바로 트럭 위에서 전기도살하기도 한다. 트럭 위 케이지에서 많은 개체가 서로의 고통과 죽음을 목격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농장, 식당 등에서는 개를 몽둥이로 두들긴 후 불에 태워 죽이거나 질식시켜 죽이기도 하며, 전기 충격을 가해 죽이는 전살, 목을 매달아 죽이는 교살을 병행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인도적인 죽음이 가능하려면 통증없이, 그리고 의식이 소실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개의 안락사와 관련된 연구는 유기견에 관한 연구만 진행됐을 뿐,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적이 없다.
글에서는 또한 “개 도살은 도살 방법 외에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또 다른 폭력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맹목적일만치 자신을 따르고 의존하는 개의 존재와 관계성을 부정하고, 잔인하게 살해하는 것, 고대에는 생존 등 긴요한 필요성에 의해 일면의 폭력성이 정당화되었을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가 이것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라고 물으며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스토리펀딩은 10회 이상 지속될 예정이며,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펀딩 금액은 지난 겨울 카라에서 폐쇄시킨 작은 개농장에서 구조된 26마리의 개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가 인증하는 고양이친화병원(Cat Friendly Clinic, CFC) 수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늘어 600개를 넘어섰다. 또한, 한국에서도 18개 병원이 ISFM CFC 인증을 받았다.
영국 옥스포드 고양이 병원(Ocford Cat Clinic)의 공동 이사이자, 세계고양이수의사(ISFM) 이사인 마샤 캐논(martha cannon)수의사가 23~24일 호텔리베라 서울에서 개최된 2016 한국·아시아 고양이컨퍼런스(KSFM-ISFM 2016 Korean and Asian Feline Conference)에 강사로 참여해 이틀간 고양이친화병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샤 캐논은 고양이의 기본적인 특징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등 고양이 임상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ISFM CFC 인증제도와 고양이친화병원의 장점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그녀는 “고양이가 개에 비해 병원을 절반 정도만 찾는다”며 “고양이 보호자의 58%가 자신의 고양이가 동물병원에 가는걸 싫어한다고 말했으며, 37%의 보호자가 수의사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는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고양이 보호자는 고양이 친화(Cat friendly)와 고양이 무관심(Cat indifferent)간의 차이를 알고 있다”며 “고양이친화병원을 통해 고양이의 병원 방문이 늘고 고양이를 더 잘 진료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보호자, 수의사, 스텝, 고양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ISFM의 CFC 인증 병원 수는 현재 600개를 넘어섰다. 영국이 340개로 가장 많으며, 일본(92개), 스페인(49개), 호주(33개), 네덜란드(31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에는 실버 등급 6개, 골드 등급 12개로 총 18개의 ISFM 고양이친화병원(CFC)이 존재했으며, 전세계 6위를 기록했다.
마샤 캐논 강의의 좌장을 맡은 박자실 원장(부산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은 ISFM 골드 등급을 획득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ISFM CFC 인증에 도전해보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KSFM(회장 김재영)과 세계고양이수의사회 ISFM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6 한국·아시아 고양이컨퍼런스(KSFM-ISFM 2016 Korean and Asian Feline Conference)가 23~24일 양일간 호텔리베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KSFM와 ISFM이 공동으로 한국에서 개최한 첫 번째 행사였다는 데 그 의미가 컸다. ISFM의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강의를 위해 한국을 찾은 마샤 캐논(Martha Cannon) ISFM 이사는 “KSFM과 함께 처음으로 훌륭한 행사를 함께 갖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시도를 함께 하고, 이를 계기로 고양이 임상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를 위해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 등 8개국에서 약 150여명의 수의사가 한국을 찾아 강의도 듣고, 난타 공연도 관람하는 등 한국을 즐겼다.
국제 고양이 컨퍼런스였던 만큼 ‘The-Cat’의 저자이자 미국고양이수의학회 회장인, 세계적인 고양이임상 전문가 수잔 리틀(Susan Little)을 비롯해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회장을 역임한 욜리 커펜스테인과 ISFM 이사로 활동 중인 마샤 캐논, 일본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인 이시다 타쿠오, 대만수의피부학회 회장인 찰스 첸, 일본소동물종양센터 회장인 테츠야 고바야시 등이 강사로 나섰다.
특히, 수잔 리틀과 욜리 커펜스테인은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동시에 강의를 진행하는 interactive 강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욜리커펜스테인, 수잔리틀, 마샤캐논 수의사
연자 섭외부터 해외 수의사 참가까지 행사 전반을 함께 진행한 힐스를 비롯해, 바이엘코리아, 베트컴코리아, 한국마즈, 베토퀴놀코리아, 롯데네슬레퓨리나, 포르자10, 한국조에티스, 한국MSD동물약품, 케어사이드, 포베츠,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메리알코리아, 내추럴발란스코리아, ANF, 성보애니멀헬스, 벨벳코리아, 버박코리아, 바이오노트, 바스콘텍에서 행사를 도왔다.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회장
김재영 KSFM 회장은 “세계 각국의 수의사들은 서로 협력하고 공경함으로써 동물복지와 질병치료에 큰 발전을 이뤄왔다”며 “KSFM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KSFM-ISFM 국제 고양이 임상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고양이 수의학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국제고양이 컨퍼런스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는 ‘주인이 있든 없든 모든 고양이는 보살핌, 동정, 이해로 치료되어야 한다’는 비전 아래 전세계 고양이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는 2012년 우수한 고양이 진료 표준을 만들고 임상 교육 및 과학적 연구를 통해 고양이 건강 및 동물복지를 향상시킨다는 미션으로 출범한 이래 ▲임상 컨퍼런스 개최 ▲유기견 보호소 재능기부 의료봉사 ▲수의사 대상 열린강의 ▲긍정적인 고양이 만들기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