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는 추운날씨에도 600여명 모여 `동물보호법 개정`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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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 오는 추운 날씨에도 전국에서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한 목소리로 동물보호법 개정 촉구와 개식용 반대를 외쳤다.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동물유관단체 대표자 협의회(이하 동단협)이 주최한 ‘동물보호법 통과와 개 고양이 유기·학대·도살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문화제’가 26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상암동 MBC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동물보호노래(동물보호운동가-우리가 너희들을 지켜줄게) 따라 배우기, 동물보호 관련 영상 상영(TV동물농장 편집본, 나를 사랑해줘요 뮤직비디오), 유기견 노래 공연(A-Tree) 등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사랑가수인 하야로비 김태윤, 직접 유기동물을 여러 마리 입양해 돌보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나희, 어쿠스틱듀오 경인고속도로, 3인조 어린이 그룹 키즈걸 등 4개 팀의 동물보호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 이어 각 단체 대표자들의 발언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지 영상 시청, 동물보호법 개정안 설명(박창길 교수), 자유발언,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또한 동물보호법 통과 촉구 및 개 고양이 특별법 제정 촉구 현장 서명운동도 펼쳐졌다.

첫 눈이 세차게 내리는 추운 날씨였지만, 참가자들은 비옷을 입고 핫팩을 손에 쥔 채 문화제 현장을 끝까지 지켰다.

한정애 국회의원과 개그맨 양선일, 김영희 씨도 현장을 찾았으며 서울시 시민건강국(동물보호과) 관계자, 대한수의사회 관계자,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등도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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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날 시민문화제의 주인공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보호지지 시민들이었다.

이들은 대구, 부산에서 버스를 대절해서 단체로 문화제에 참여한 것은 물론 ▲국회의원님!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진짜 동물보호법을 만들어주세요 ▲동물보호법 강화는 시대의 요구다 ▲개도살 금지의 시대의 사명이다 ▲유기견 대량 발생시키는 불법강아지 번식장 철폐하라 ▲길고양이는 사람과 공존해야 할 생태계의 일원이다 ▲개식용 금지 ▲부산 발전은 구포 개시장 철폐로부터 등 각종 홍보물을 만들어 목소리를 높였다.

동물보호법 상정조차 안 시킨 국회에 분노…다음에는 국회에서 모이자!

이 날 시민문화제의 주요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이 3가지였다.

1. 강아지 공장 철폐를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꼭 통과시켜라!

2.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자가진료 금지 법안을 꼭 통과시켜라!

3. 개, 고양이 유기, 학대, 도살 금지 특별법을 꼭 제정하라!

하지만, 시민문화제 개최 바로 3일 전 열린 국회 농해수위 제1법안심사소위에서는 단 1건의 동물보호법도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때문에 문화제 참가자들 중 상당수는 “국회에서 다시 한 번 집회를 열고, 국회의원들에게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자”고 주장했다.

국회의원실을 직접 방문하면서 겪은 일들을 소개한 박운선 행강 대표는 “동물보호 담당 부처를 농림축산식품부가 아니라 환경부나 보건복지부로 옮겼으면 좋겠다”며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해 국회 농해수위를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토로했다. 

황동열 동단협 간사는 즉석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종합해 “내년 3월에 5천명을 목표로 서울시내에서 다시 한 번 대규모 시민 문화제를 개최하고, 서울시 관할 시장에서 만큼은 개고기 판매를 중단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약속을 받아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시민문화제는 100% 후원을 통해 예산이 마련됐으며,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사)동물자유연대 등 주요 동물보호단체에서도 행사를 적극 도왔다.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동물유관단체 대표자 협의회(약칭 동단협) 참여 단체

ADF, 경기도수의사회, 고유거, 광주동물보호협회위드, 나비야사랑해, 나주천사의집, 다솜, 따뜻한엄마고양이, 대한동물사랑협회, 대전유기견사랑쉼터, 떠돌이개와길냥이,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동물보호단체 행강, 동물보호활동가들의모임,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서울시수의사회, 수원애견인들의모임, 시흥엔젤홈, 애니멀아리랑, 어덥트코리안독스, 용인시유기동물사랑방,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 위드올애니멀스, 유기동물보호단체이웃들, 유기동물사랑나누기, 천안아산반려동물사랑모임, 팅커벨프로젝트, 프리코리안독 한국지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한국동물보호연합, 해피엔딩레스큐(이상 36개 단체, 가나다 순)

경상대 수의대 2016년도 총동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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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강명곤)가 13일 경상대 수의대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대 수의대 86학번 동기회가 주관한 이날 정기총회에서 총동문회는 문성철 전 동문회장과 김성일 전년도 주관기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감사보고 등 총회 일정을 마친 동문회는 ‘선후배 만남의 장’으로 꾸며진 2부 행사를 이어갔다.

경상대 수의대 풍물동아리 ‘한소리’의 축하공연과 함께 동문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수의대 교정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

경상대 수의대 학생회 남중현 학생(본1)은 “여러 수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로부터 많은 경험과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동문회를 중심으로 선후배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수진 기자 eunbiya@dailyvet.co.kr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10차 봉사 끝으로 2016년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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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가 27일(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사랑이네 보호소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6년 진행된 10번째 의료봉사활동이었으며,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의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 일정이었다.

해당 보호소는 80여 마리의 중대형견을 보유한 보호소였으며, 보호소 소장 한 명이 80여 마리를 전부 관리하고 있는 열악한 환경의 사설보호소였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관계자는 “사료주기와 배변 청소조차 버거울 정도의 환경이었다”며 “밖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저 있는 사료포대들을 정리하고 겨우 공간을 만들어 수술대를 설치하고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이 참여해 총 15마리의 유기견에 대한 중성화수술을 시행했으며, 호서직업전문학교 애완동물관리과 노우승 학생도 봉사에 참여해 주변 정리 등을 도왔다.

경기도수의사회 관계자는 “화성 사랑이네 보호소를 끝으로 올해 경기도수의사회 복지분과 공식일정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내년 3월을 기약하며 마지막 봉사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복지분과 소속 수의사님들, 자원봉사에 나서 주신 많은 일선 수의사님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의료보조 잘해준 학생봉사자들, 그리고 일반인 봉사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위원장 한병진)는 ‘생명이 생명을 만나는 곳’을 모토로 2013년 결성됐으며, 경기도 각 지역의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한 정기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4차 TNR 데이` 은평구서 열려,`TNR 사업 전국 확산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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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서울시와 지역 캣맘, 그리고 수의사들이 힘을 모아 진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TNR 데이’가 27일(일) 은평구에서 진행됐다. 민관이 힘을 모아 시작한 TNR 데이는 올해 3월 6일 서초구를 시작으로, 5월 22일 구로구, 10월 9일 강동구를 거쳐 이번 은평구까지 총 4회 개최됐다.

이번 제4차 길고양이 TNR 데이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의료봉사단을 비롯하여, 서울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팔라스’,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서울시청, 은평구청, 은평구 캣맘 단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길고양이 20여 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 SMP동물약품에서 봉사를 후원했으며, 장기철 대표(캣맘몰)가 사진 촬영을 후원했다.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은 “추운 날씨에 걱정도 많았지만 다행히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진행될 수 있었다”며 “서울시와 지역 캣맘, 그리고 수의사들이 모여 소박하기 시작한 TNR 데이가 동물복지 향상과 생명 존중 사상을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TNR 데이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홍남 고양이수의사회 동물복지이사는 “TNR 데이는 길고양이로 발생하는 지역 주민간의 분쟁을 해소하고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한 제4차 TNR 데이가 생명존중 사상이 막 확산되어 가는 이 시점에 추가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 반려동물 문화교실 `반려견 기초 교육` 주제로 12월 17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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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반려동물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서울대학교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12월 17일 이어진다.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바로 알고 돌보기 – Low Stress 건강 관리 4가지 기초 교육’을 주제로 12월 17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3층 스코필드 홀에서 열린다.

위즈동물병원 원장이자 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혜진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약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혜진 원장은 강의에서 Low Stress 건강 관리법, 식사/배변/크레이트/산책 등 4가지 기초 교육의 노하우를 설명한다.

서울대 동물병원 측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공개세미나인 만큼,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의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강의 신청은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며, 참가자는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

경상대,교내 길고양이 대상으로 민간주도형 TNR사업 실시

경상대학교 교내 카페테리아 근처에 서식하는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1차 TNR사업이 10월 9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26일간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은 동물자유연대의 ‘지역 캣맘 협의회 TNR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시 캣맘 협의회가 동물자유연대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TNR은 Trap-Neuter-Return(포획-중성화수술-재방사)의 약자로 길고양이를 포획해서 중성화수술을 하고 원래 살던 곳에 재방사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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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수술-회복한 후 방사되고 있는 길고양이

수도권 지역은 2007년도 용산구와 강남구에서 시범 실시한 TNR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시 서초구, 구로구, 강동구, 은평구에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 DAY) 행사’가 이루어지는 등 길고양이 TNR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진주시는 길고양이 관련 정책이 부족했다. 따라서 이번 TNR사업은 진주시에서 민간 주도로 이루어진 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진주시에서는 길고양이를 관리하고 돌보는 자원봉사자(일명 ‘캣맘’)들이 힘을 모아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단순 민원 처리식의 TNR이 아닌, TNR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캣맘 주도형의 ‘군집 TNR’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군집 TNR’이란 길고양이들이 무리지어 서식하는 구역을 타깃으로 집중적인 중성화 수술을 시행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특정 구역을 타깃팅하지 않고 길고양이를 TNR하는 방법보다 중성화수술을 한 길고양이가 군집 내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줄어들고 개체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등 효율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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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교내 카페테리아 주변에 서식하는 길고양이들

1차 군집 TNR 지역으로 경상대학교 교내 카페테리아가 선정됐다.

이 지역은 자발적인 자원봉사자들에 의한 사료 급여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번식과 출산, 유기에 의한 개체 수 증가와 질병과 스트레스로 인한 개체 수 감소의 악순환이 몇 년 째 반복되는 곳이다. 최근 이 곳에는 고양이 커뮤니티 ‘마더캣’에서 제작한 길고양이 급식소 ‘낮은 둥지’가 설치되었으며,(관련기사 보기) 앞으로는 사람의 왕래가 많은 학교 매점의 특성을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길고양이들에 대한 홍보와 관련 정책 홍보를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번 군집 TNR 에서는 총 10마리(암컷6마리, 수컷4마리)의 중성화수술이 이루어졌으며 수의학적 처치에 대해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 한 동물병원에서 일정 부분 후원이 이루어졌다. 아쉽게도 진주시, 지자체의 예산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포획과 후처치, 재방사 과정에서는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아리 동물복지모임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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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용 포획 틀 설치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는 동물복지모임 동아리 학생들

TNR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고양이 전용 포획 틀을 고양이가 살고 있는 구역과 출몰하는 시간대, 다니는 길 등을 고려하여 설치한다. 포획작업은 최대한 안정적이고 인도적으로 진행하도록 한다.

덫을 설치한 후 일정거리 떨어져 대기하며 포획 후 포획 틀을 즉시 수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 스트레스 혹은 저체온증으로 고양이가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포획된 직후에는 안정을 위해 담요를 덮어주어야 한다.

중성화 수술을 위해 포획된 고양이를 12시간 절식시킨다.

중성화수술을 마친 고양이들은 동물복지모임에서 마련한 컨테이너에서 수컷은 1~2일, 암컷은 3~5일간 회복기간을 거친다. 이 기간 동안 친화력이 낮은 고양이의 경우 사료나 물을 줄 때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일정기간 회복 후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되면 포획장소로 재 방사한다.

TNR을 마친 후 포획 틀은 깨끗이 세척, 건조시킨 후 재사용할 수 있다. 

현재 경상대학교 수의과 대학 동물복지모임 회장이자 진주시 캣맘협의회 회장, 마더캣 길고양이 담당팀 팀장으로 활동 중인 이민구 학생(경상대 수의대 본3)은 “여러 민간단체들이 힘을 모으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높은 수준의 길고양이 TNR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앞으로 진주에서 시행 될 TNR의 롤모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길고양이와 사람의 평화로운 공존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수진 기자 eunbiya@dailyvet.co.kr

[제8회 케이펫페어③] 소비자에 집중하는 업체,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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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이하 케이펫페어, K-pet fair)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3일간 무려 4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케이펫페어에 참여해 동물병원 전용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업체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케이펫페어에서도 수의사 및 동물병원과 관련된 회사와 제품들이 대거 소개됐다. 주요 사료회사는 물론, IT 프로그램, 간식, 영양제 등 많은 업체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수의사만을 대상으로 홍보하던 회사들이 더 이상 수의사와 동물병원 마케팅으로는 한계를 느끼는 것 같다”며 “B2C 마케팅을 하는 회사들은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동물병원을 통한 사료 및 용품 유통 비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때문에 업체들이 펫박람회로 눈을 돌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시대의 흐름일지도 모른다.

 

물론 대부분의 회사는 수의사 대상 홍보와 소비자 대상 홍보를 병행하고 있으며, 박람회 현장에서는 제품을 홍보할 뿐 판매하지는 않는다.

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동물병원 전용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동물병원 전용 제품이기 때문에 자리를 잡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서서히 반응이 오고 있다. 수의사 대상 홍보만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소비자 대상 홍보와 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현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라는 요구가 많지만,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 홍보만 할 뿐, 일선 동물병원에서 제품을 구입하라고 설명 드리고 있다”며 “동물병원 전용 제품이라는 타이틀을 놓치는 순간 브랜드 이미지가 망가지고, 저가의 제품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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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는 서울시수의사회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와 함께 보호자 대상 행동학 강의를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소비자로 눈 돌리는 업체, 늘어날 수밖에 없어”

하지만, 이런 업체들이 언제까지 유통을 철저히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업체는 결국 이익이 되는 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수의사 대상 학술대회 부스 참여를 줄이고 이번 케이펫페어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수의사 행사 부스비에 비해 부스비가 훨씬 저렴하고 합리적일 뿐 더러, 한 마디로 ‘가성비’가 훨씬 뛰어나다. 현장 판매를 하면 상당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일간 4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다녀가는 박람회인 만큼, 동물병원 전용 제품이지만 판매하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 것이다. 실제 펫박람회 때마다 동물병원 전용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업체도 있다.

동물병원 브랜드와 소비자 브랜드를 분리시키는 회사도 늘고 있다.

동물병원 전용 제품만 유통 및 생산하던 한 업체는 최근 소비자 대상 브랜드를 런칭하고, 이번 박람회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동물병원 쪽 라인과 소비자 쪽 라인 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쓰는 것이다.

아예 처음부터 동물병원을 제외하고 제품을 런칭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최근 런칭한 한 사료회사는 이번 케이펫페어에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품 기획 단계에서 잠시 동물병원 전용 사료를 고민했었으나, 진입장벽이 높고 효율이 낮으며, 제품이 자리 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 때문에 동물병원을 유통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 사료회사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올해 온라인 등 대대적인 B2C 마케팅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는 한 회사의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때문에 “수의사의 제품 선택권을 침해한다”며 소비자 대상 홍보를 반대하는 수의사의 주장은 점차 설득력을 잃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가 기자에게 던진 뼈 있는 이야기를 수의계 전체가 잘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분회 세미나 지원하고, 협회 후원하고, 비싼 부스비를 주고 행사에 참여해도 일선 동물병원에 제품을 까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손님이 와서 제품을 찾으면 수의사도 그 제품을 비치할 수밖에 없지 않나. 업체들이 소비자 쪽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를 수의사들이 잘 고민해봐야 한다”

[제8회 케이펫페어②] 대한민국 펫박람회,케이펫페어로 쏠리고 있다

바야흐로 케이펫페어 전성기다. 케이펫페어 이외에도 여러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가 열리지만, 케이펫페어의 성공이 가장 눈에 띈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관심과 참여가 집중되고 있다.

제8회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일명 케이펫페어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박람회보다 무려 1만 7천여 명이 늘어난 4만 3천여 명이 박람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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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펫페어 둘째 날 오후 2시 모습. 눈이 오는 추운날씨에도 수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 입장을 위해 대기중이다.

케이펫페어는 2013년 처음 개최됐다. 케이펫페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를 개최하던 한국펫사료협회와 전시전문회사 이상네트웍스가 손을 잡았다.

한국펫사료협회의 영향력과 이상네트웍스의 박람회 전시 경험이 합쳐지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번 제8회 케이펫페어를 통해 다른 펫박람회가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격차를 벌렸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케이펫페어와 마찬가지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펫(코리아펫쇼)의 경우 케이펫페어에 비해 참가업체 및 관람객 수가 적었다(케이펫페어 규모 : 250개사 652개 부스, 코펫 규모 : 130개사 330부스).

코펫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업체 수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도 생각보다 적었다. 케이펫페어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펫페어는 올해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처음으로 부산에서 케이펫페어를 개최했다. 92개사 204부스 규모로 벡스코에서 개최된 케이펫페어 부산 박람회는 부산에서의 첫 박람회치고 이틀간 1만 7천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은 제4회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BICAS, 이하 부산박람회)가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부산박람회의 경우 1회, 2회 대회의 아쉬움을 딛고 지난해 제3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올해 제4회 박람회의 경우 다시 아쉬움을 남겼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제4회 부산박람회에 3일 내내 있었다. 하지만 참가자 수가 적어 썰렁한 분위기였다. 4월 말에 개최된 ‘케이펫페어 부산’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펫사료협회 참여가 박람회 성공 가른다?

올해 코펫과 부산박람회의 아쉬움과 케이펫페어의 성공을 두고 “한국펫사료협회의 참여 여부에 따라 박람회의 성공 실패가 나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코펫의 경우 박람회 기간 전체가 펫사료협회 주최의 케이펫페어와 겹쳤으며, 부산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에 한국펫사료협회는 경기도의 한 유원지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펫박람회 특성상 방문객의 상당수가 사료와 간식을 싸게 구입하려는 경향이 강한데, 펫사료협회에 대부분의 반려동물 사료회사가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박람회에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국펫사료협회 주최의 케이펫페어(일산, 서울, 부산) 및 대구펫쇼가 지속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그 외에 박람회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박람회의 차별화된 색깔을 찾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의 말도 있었다.

한국펫사료협회 주최 펫박람회의 가파른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케이펫페어를 보면서 한국펫사료협회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펫박람회가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펫사료협회 주최 박람회만 잘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다른 박람회들도 잘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8회 케이펫페어①] 케이펫페어 역대 최고 성황,3일간 4만 3천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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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2016 케이펫페어 일산)가 11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됐다. 3일간 케이펫페어 역사상 가장 많은 4만 3천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 마디로 ‘초대박’이었다.

케이펫페어를 주최하는 한국펫사료협회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학여울역 SETEC과 양재동 aT센터에서 매년 1회씩 펫박람회를 개최하다가 2013년부터 케이펫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펫사료협회 관계자는 “펫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는 펫산업을 한눈에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이상네트웍스와 손을 잡고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 일명 케이펫페어(K-Pet Fair)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펫페어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주최사인 한국펫사료협회와 주관사인 이상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제8회 케이펫페어에는 25일(금) 9,562명, 26일(토) 14,843명, 27일(일) 19,241명 등 총 43,646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박람회보다 무려 1만 7천 여명이 더 방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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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펫페어는 2013년 1회 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상반기 학여울역 SETEC, 하반기 일산 KINTEX 등 1년에 두 번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월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도 ‘케이펫페어 부산’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로써 케이펫페어는 서울, 일산, 부산 등 각 지역에서 1년에 3번씩 개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메인 박람회라고 할 수 있는 ‘케이펫페어 일산’의 경우 매년 참관객 수와 참가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박람회 참가 업체 신청은 8월에 이미 마감됐으며, 무려 250개 업체가 652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중 최대 규모였다.

신청 기간을 놓친 업체들은 같은 기간 열린 다른 펫박람회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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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의 질적 향상도 눈에 띄었다.

단순히 박람회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박람회의 프로그램도 다채로워 진 것이다. 케이펫페어의 발전과 방향성을 축하하기 위해 25일 열린 개막식(축하기념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부터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허주형 동물병원협회장 등 수의계 인사,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박소연 케어 대표, 박혜선 동물보호교육재단 대표 등 동물보호단체 대표들까지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건강 달리기 대회, 클리커 트레이닝 교육과 시범 클래스, 개과천선-문제행동 교정,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기다려기다려 게임, 제2회 상상전(유기동물 보호기금 마련 경매), 펫아트 미용페스티벌, 반려견 문제행동 강의, 애견미용스타일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게임·이벤트를 통한 기념품·샘플 증정부터 수의사 건강상담, 수의사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행동학 강의, 반려동물 사진촬영, 연예인 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각 업체 부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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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펫페어 박람회장에 마련된 푸드 존 모습

주관사는 박람회장 곳곳에 라운지, 쉼터,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푸드 존까지 마련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상수 한국펫사료협회장은 “케이펫페어가 질적, 양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펫사료협회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및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축질병공제제도 내년도 시범사업 예산 제외…농가 공감대 급선무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질병공제제도 도입방안 공청회를 열고 공제제도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는 공제제도의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공제제도가) 농가에게 이익이라는 인식이 선행돼야 제도도입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25일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정부와 생산자단체, 수의학계, 보험업계 대표자가 모두 참여했다.

보험개발원 지연구 팀장이 현재 연구 중인 공제제도 도입방향을 소개한 뒤 각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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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제도 필요성 큰 틀 공감..`생산자 도입 원해야 현실화 될 것`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생산자단체들은 가축질병공제제도의 취지에 대체로 찬성했다.

낙농육우협회 홍순철 부회장은 “낙농 분야에서는 이미 (공제제도와 비슷한) 정기진료관리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공제제도의 유용성에 공감했다.

전국한우협회 황엽 전무는 “큰 틀에서 공제제도 도입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조속한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제제도 시범사업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돼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 아직 공제제도에 대한 공감대가 크지 않다는 점을 반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한 생산자단체 관계자는 “현재는 수의사단체만 공제제도를 적극 주장하고 있다”며 “공제제도와 연관된 단체들이 각자 검토하여 도입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야 정책 추진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 강원대 교수도 “농가가 공제제도의 장점을 접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생산자단체 차원의 연구용역이나 선진지 견학을 통해 해외 공제제도 사례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농가 진료공백 메우고 생산성 향상..가축위생 관리기반 튼튼히

홍순철 부회장은 이날 “공휴일 수의사를 부르기 어려운 진료공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공제제도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두 교수와 이인형 서울대 교수는 “공제제도를 기반으로 소 임상서비스를 대형화, 체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제제도를 통해 일본의 공제조합진료소와 같이 여러 수의사가 근무하는 대형 진료조직을 만들어낸다면, 임상수의사의 부담은 줄이면서 농가의 진료수요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제제도가 자가진료 문제를 감소시키면서 농가 생산성은 늘리고 산업동물 진료기반을 강화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충남에서 소 진료비 50%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신용욱 충남도청 가축방역팀장은 “지원사업으로 수의사 진료가 활성화되면서, 자가진료는 줄고 농가 경제성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청은 올해 25억원이었던 진료비 지원 예산을 내년 3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상무는 “자가진료가 만연하며 수의사 진료서비스가 약화된 산업동물 진료현장은 노령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향후 10,20년 내에 가축위생 관리기반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공제제도가 신규 수의사 유입을 유도하면서 항생제 내성이나 자가진료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할 기반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방역관리과 이용진 사무관은 “공제제도가 농가에게 필요한 제도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생산자단체와 함께 시범사업을 위한 예산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올 겨울 생산자단체 행사에서 농가 의견을 수렴하여 가축질병공제제도 도입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건국대 수의대 동문회·임상동문회,12월 4일 송년의 밤 개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회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건수회)가 공동으로 송년의 밤 및 정기총회 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동문회와 임상동문회가 별도로 행사를 개최했던 것과 달리 공동으로 송년의 밤을 연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이번 송년의 밤은 12월 4일(일) 오후 5시부터 건국대학교 동문회관 지하 1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특히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정기총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건국대 수의대 동문회 측은 “이번 행사는 특별히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회와 임상동문회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동문들께서는 필히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차는 오후 5시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단 오후 10시 전에는 출차를 완료해야 한다.

독립운동 도운 스코필드 박사, 12월 서울역사박물관서 특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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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회장 정운찬)가 독립운동을 도운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내한 100주년 특별전시회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회는 오는 12월 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주한 캐나다대사, 정운찬 전 총리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연다.

일제강점기 선교사로 한국을 찾았던 스코필드 박사는 민족대표 34인으로서 3.1운동에 참여하고 제암리 학살 만행사건을 사진에 담아 전세계에 알리는 등 대한민국의 독립을 도왔다.

박사의 독립운동을 꺼린 일제에 의해 추방됐지만 박사는 광복 후 1958년 한국으로 돌아와 1970년 영면하기까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후학양성과 자선에 힘썼다.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외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되기도 했다.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정운찬 전 총리와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 캐서린 윈 캐나다 온타리오 주 수상 등이 참여한다.

전시회는 2017년 2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H5N6형 AI 확산일로‥농장 간 수평전파 본격화 우려

정부가 지난 주말 두 번째 스탠드스틸 명령을 발동했지만 AI는 계속 확산되는 추세다.

철새에 의한 직접전파 이후 축산 차량 등으로 인한 수평전파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국 방역당국에 따르면 25일부터 이천, 안성, 양주 등 경기도 일대와 세종시에서 AI 의심신고가 추가됐다. 오리 사육 밀집지역인 충북 음성에서는 AI 확진농가와 살처분 범위가 계속 늘고 있다.

25일에는 경기 안성의 토종닭 농가와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26일에는 양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27일에는 이천의 또 다른 산란계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이어졌다.

이들 모두 닭을 사육하는 농장으로 기르던 닭 수백마리가 폐사하는 등 AI 의심증상을 보였다. 양주 의심농가는 지난 20일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H5N6형 AI가 발생했던 산란계 농가와 약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 방역당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닭들을 모두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경기도 내에서만 살처분 규모가 60만수를 넘어섰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에서도 첫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전동면에 위치한 70만수 규모의 산란계 농장에서 기르던 닭 300여마리가 폐사한 것.

간이키트 양성을 확인한 당국은 이동제한을 실시하는 한편, 28일 검역본부 정밀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살처분 등 추가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H5N6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지역은 경기, 충남, 충북, 전북, 전남의 9개 시군이다.

지난 18일 해남과 음성의 가금농가에서 H5N6형 AI가 확진된 이후 매일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국내 가금농가 간 수평전파가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분석이 나온다.

오리 사육 밀집지역인 충북 음성에서만 26일까지 24개 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발생농장과 연관된 차량이 방문하는 등 역학적으로 관계가 있던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 방역관계자는 “계열화되어 수평전파 요인을 비교적 철저히 차단하는 육계 농장에서는 아직 AI 발생이 없다”면서 “방역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별 산란계 농장과 오리 농장을 중심으로 당분간 지속적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고 전망했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과 함께하는 펫맘스쿨,12월 17일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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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과 화인크리에이티브가 함께 개최하는 반려동물 클래스 ‘펫맘스쿨’의 첫 강의가 12월 17일 열린다. 펫맘스쿨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무료 공개 강좌다.

제1회 펫맘스쿨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언어이해’를 주제로 12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행동치료 수의사인 이혜원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신청 기간은 12월 13일까지다.

제2회 강좌는 2017년 1월 14일 ‘강아지와 고양이의 문제행동과 예방법, 치료법’을 주제로 열리며, 3회 강좌는 1월 24일 ‘반려동물이 과연 암에 걸릴까?’를 주제로 열린다. 제4회 강좌는 ‘개와 고양이, 무엇이 다를까?’를 주제로 2월 4일 열릴 예정이다. 

2회 강좌는 1회와 마찬가지로 이혜원 박사가 강사로 나서며, 3, 4회 강좌는 박희명 건국대 수의대 학장이 직접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펫맘스쿨 측은 강좌 개최를 기념하여 11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펫맘스쿨 입소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펫맘스쿨 강좌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강좌 정보 이외에도 동물등록제, 반려견 겨울철 예방접종 등 반려동물 정보도 확인가능하다.

[위클리벳 69회] 결국 상정도 안 된 동물보호법,11월 26일 모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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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 관련 법안을 다루는 국회 농해수위 제1법안심사소위가 23일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수의사법 2건을 포함해 총 40여개의 법안이 논의됐는데요, 동물보호법은 아예 상정되지도 않았습니다. 논의 조차 안된겁니다.

법안소위에서 다룰 법안은 해당 상임위원회 여야간사가 합의하여 결정합니다.

그런데 한 간사는 동물보호법에 대해 ‘법안 내용을 받아본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이 간사는 동물보호법을 공동발의 한 의원이는데요 말입니다. 그만큼 농해수위에서 동물보호법은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가 동물보호법을 버렸습니다. 

이제는 11월 26일 ‘동물보호법 통과와 개 고양이 유기·학대·도살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 문화제’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입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수의사법 2건 포함 23일 농해수위 제1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된 법안들을 소개하고, 동물보호법에 대한 농해수위 의원분들의 생각, 그리고 11월 26일 동물보호법 통과 촉구 시민 문화제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수의사 이학범(데일리벳 대표)

<시민문화제 개요>

1) 제목 : 동물보호법 통과와 개 고양이 유기 학대 도살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 문화제

2) 일시 : 2016년 11월 26일(토) 오후 3시 ~ 6시.

3) 장소 : 상암동 MBC 앞 상암문화광장. 거인동상 앞.

4) 주최 :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동물유관단체 대표자 협의회(약칭 동단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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