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시설, 질병확산주범 오명 벗으려면‥`이 정도는 돼야`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 집행부는 15일 도드람 안성 LPC를 방문해 거점소독시설 개선모델을 모색했다.

이곳 거점소독시설은 겨울철에도 문제없이 가동할 수 있는 폐쇄형 건물로 운전석, 운전자까지 소독할 수 있는 전자동 설비를 갖췄다.

도드람동물병원장으로서 해당 시설 건립을 감독한 정현규 회장은 “소독액 분무, 자외선, 오존소독이 가능하며 운전석까지 소독할 수 있는 거점소독시설은 이 곳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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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안성 LPC 거점소독시설

 
방역현장에서 거점소독시설은 오히려 질병전파의 위험요인으로 전락했다. 가축운반, 사료 등 축산관련차량이 모두 모이는 반면, 별다른 소독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가금수의사는 “세척도 제대로 안 된 차량에 소독약 섞인 분무액이 무슨 효과가 있겠나”며 “오히려 거점소독시설을 다녀왔다는 필증이 면죄부 마냥 형식화되어버렸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 11일 KBS가 건국대 송창선 교수팀과 함께 거점소독시설 효과를 보도하면서 여실히 드러났다. 해당 보도에서 오리 분변에 묻은 바이러스는 차량이 거점소독시설을 통과한 후에도 5~50%가량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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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LPC에서 1차 세척과 소독을 거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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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자동인식을 거쳐 거점소독시설에 입차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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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분무, 자외선, 오존 소독을 선택 적용한다.

 
도드람 안성 LPC 거점소독시설은 도축장 밖 5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1차 세척 및 소독은 도드람 LPC에서 진행된 후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동시에 2대가 이용할 수 있고, 교차오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출입로를 분리했다. 밀폐형 시설로서 겨울철 낮은 기온이나 소독액 외부 누출 등의 문제에서 자유로운 것도 강점이다.

시설 내부에서는 세척 및 분무소독 외에도 자외선 소독, 오존 소독 등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세척액이 닿기 힘든 운전석이나 차량 구석구석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전자도 차량진입 후 하차해 대인소독실에서 소독을 받는다. 입차 시 자동인식된 차량정보에 따라 소독필증도 바로 교부된다.

해당 시설은 현재 시범가동 중으로, 진출입로 정비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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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돈수의사회 김명휘 부회장, 정현규 회장, 고상억 부회장

정현규 회장은 “거점소독시설의 표준모델로 삼을 수 있을 만하다”면서도 시설보급이나 실제 운영에는 우려를 전했다. 비용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해당 시설은 건립에만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건립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했지만, 도드람양돈조합과 같은 대형 생산자단체가 아니면 시도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운영비도 문제다. 상시인력을 두고 소독제제를 충분히 공급하면서 지역내 모든 축산차량이 이용한다면 수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정현규 회장은 “적어도 질병다발지역의 도축장 등 핵심 축산시설에는 높은 수준의 거점소독시설이 필요하다”면서도 “경영상황이 좋지 않은 도축장이 대부분이라 정부나 지자체 지원이 없으면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양돈수의사회, 자세한 정보는 양돈전문미디어 ‘돼지와사람’ 탐방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검역본부,질병진단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신속·정확한 질병진단 및 진단 표준화를 위해 2017년 질병진단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질병진단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질병진단 프로그램’은 질병진단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국내 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됐다. 현재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시행 중이다.

올 해 질병진단 교육은 2월중에 수요조사를 마친 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2회(4~6월, 7~9월)에 걸쳐 분야별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6월부터 9월에 걸쳐 기관별 방문을 통해 희망 진단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 수료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질병진단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소통과 개방을 통한 정부 3.0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탤런트 이필모,한국애견협회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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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남자 황금연기상을 수상한 탤런트 이필모 씨가 2월 16일 (사)한국애견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애견협회는 이필모 씨의 애견협회 홍보대사 위촉을 소개하며 “이필모 씨는 평소 반려동물을 매우 좋아한다”며 “지난 10월부터 이필모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필모 씨는 “실제로 반려견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렇게 애견협회 홍보 대사까지 맡게 돼 기쁘다”며 “요즘 반려동물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빠른 반려동물 문화발전으로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갈까봐 걱정이 된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필모 씨는 4월14~16일까지 (사)한국애견협회가 주최하는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간] 제임스 헤리엇의 이야기 5 `수의사 헤리엇의 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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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수의사 제임스 헤리엇의 5번째 이야기가 출간됐다. 앞선 4부작 시리즈에 실린 이야기들 가운데 개에 관한 글들만 따로 엮은 ‘수의사 헤리엇의 개 이야기’가 그 주인공. 원서에는 총 50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그 중 31편의 이야기만 골라서 엮었다.

제임스 헤리엇의 앞선 4부작은 작가의 삶과 체험을 담고 있다.

수의대 졸업 후 대러비로 이주해 수의사로 일하면서 만난 사람과 동물들, 꽃다운 처녀와의 연애와 결혼(제1권)/한밤 중에도 호출을 받고 소나 말의 출산을 도우러 나가야 하는 수의사의 고락과 시골 생활의 애환, 그리고 달콤한 신혼(제2권)/제2차 세계대전으로 공군 입대·훈련, 대러비와 아내를 그리며 과거를 회상하는 이야기(제3권)/군 제대 후 대러비로 돌아와 자식을 낳고 지역 명사가 되는 이야기(제4권) 등이다.

제임스 헤리엇의 책은 26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50여 년간 1억 부 가량 팔렸으며, 영국 BBC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2,000만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책을 번역 출판한 아시아 측은 “제임스 헤리엇에게 개보다 더 소중한 동물은 없었고, 개보다 더 훈훈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제공한 동물도 없었다”며 “우리의 털북숭이 친구들에 대한 애정 넘치는 제임스 헤리엇의 따뜻하고 즐거운 단편집. 트리키처럼 오랫동안 인기를 얻은 강아지부터 브랜디, 조크 등의 훈훈한 이야기까지. 제임스 헤리엇의 『개 이야기』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라고 밝혔다.

원서 : James Herriot’s Dog Stories, 지은이 : 제임스 헤리엇, 옮긴이 : 김석희, 발행일 : 2017년 2월 13일 

[가축방역 특집] 가축방역 체제확립이 시급하다―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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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체제확립이 시급하다” 

배 상 호(국립한경대학교 축산위생교육원(HACCP) 원장, (전)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우리나라 가축질병의 발생역사는 일제강점기 구한말로부터 시작된다. 1905년~1910년 만주를 포함한 한반도에 우역, 탄저, 기종저, 돼지열병, 광견병 등 가축전염병이 최초로 발생보고 되었다.

당시 일본에서는 대륙수탈의 일환으로 한우를 마산항을 통하여 무단으로 일본으로 가져갔으며, 우역이 전파되어 소 산업이 붕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이어서1911~1934년까지 소와 돼지에 구제역(FMD)이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하였으며, 1911~1945년까지 우폐역, 소유행열, 비저, 우결핵, 가금티프스, 닭콕시듐 등 25종이 확인 되었다.

2000년에는 경기도 파주에서 66년만에 소구제역이 발생하였고, 2002년에는 돼지구제역이, 2010년부터는 2016년 3월까지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구제역이 발생되어 연2회 이상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2003년에 최초로 보고된 이후 2006년부터 2008년, 2010년, 2014년, 2016년 지금까지 발생이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닭과 오리에 발생되고 있는 HPAI (H5N6)는 감염속도와 발생두수가 사상최대로, 정부에서는 위기경보 4단계 중 최고의 심각단계를 발령하였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등 범정부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축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보고서에 의하면 축산업 총생산의 20~24% 로서 우리나라는 연간 약 3조원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지금까지 FMD 피해액 (2000~2016)은 33,192억원, HPAI 피해액 (2003~2016.4월)은 6,222억원으로 보고되었다.

해외에서도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FMD는 아시아 35개국, 아프리카 40개국, 유럽,아메리카 각 1개국 등 77개국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HPAI는 아시아 10개국, 아프리카 10개국, 유럽 11개국, 아메리카 1 개국 등 41개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세계무역자유화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성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 페루,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콜롬비아 등 53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동식물위생협정(SPS)에 의하면, FTA 하에서도 자국민의 건강보호와 동식물의 질병예방을 위하여 악성전염병이 발생되는 국가 또는 지역으로 부터 동식물 및 축산물의 수입을 금지할 수 있으며, 정밀위생검사 결과 병원성미생물 또는 유해물질이 발견 되었을 경우 반송 또는 폐기처분하고 있다.

세계 FMD 청정국 현황은 비백신청정국이 유럽(37), 오세아니아(3), 아메리카(17) 등 66개국이며, 백신접종 청정국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럼비아, 파라과이 등 6개국이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국민계정에 의하면, 2014년 우리나라 국내 총생산액은 14,495억달러로 세계12위이며, 1인당 소득은 24천달러이다.

2015년 국내 축산업 생산액은 18.8조원으로 농림업 생산액 구성비중이 40%로서 괄목할 성장을 하여온 것이 사실이다.

선진국으로 입국과정에서 최소한의 자급자족 농축산물의 식량확보는 우리나라의 선결과제이며, 따라서 FTA 하에서도 우리나라의 열악한 축산환경에서도 질병청정화와 위생적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필연적인 것으로 이를 위한 몇 가지 정책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가축방역 체제를 확립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가축방역국을 신설하고, 축산정책국의 방역총괄과, 방역관리과 그리고 국제협력국의 검역정책과를 통합하여 중앙방역행정의 정책결정과 방역행정을 총괄토록 하여야 하겠다.

검역(Quarantine)의 어원은 이태리어인 Quaranta(forty,40)에서 비롯된다. 14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이 대유행할 때 국가간 이동선박은 접안하기 전 40일간 선상에서 격리(isolation)상태로 검사하는 국경방역으로서, 국내방역과 함께 연계하여 필히 총괄하여야 효율적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인 시도에 가축방역과, 시군에 가축방역계를 신설 또는 보강함으로써, 전국적인 방역전문인력 확보 및 중앙방역체제를 확립하여야 하겠다.

둘째는, 방역과 축산물위생은 상호 호환성이 있으므로 생산부서인 농림축산식품부로 일원화하여, 가축의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 운송,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문가에 의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이력추진체계(traceability system)이행과 Feed Back system이 원활이 운영되어야 하겠다.

가축의 질병청정화에 의하여 위생적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것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공동 보호함으로써 공중위생향상과 축산진흥을 이룩하는 길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1999년 (사)돼지콜레라박멸비상대책본부로 설립되어 2007년 정부산하 공공기관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로 지정되었으며, 8 도본부, 3 검역사무소, 42 출장소의 조직으로 확대되어 738명의 전문인력이 정부의 가축방역과 도축검사 그리고 수입축산물 검역업무 등 방역과 위생, 검역업무 등을 직접 지원하고 있는 점은 매우 중요하므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질병청정화 사업과 안전 축산물위생 수급업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셋째는,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의 원활한 운영으로 질병청정화와 안전축산물 생산에 철저를 기하여야 하겠다.

우리나라와 같이 좁은 국토면적에 높은 인건비, 값비싼 사료자원은 축산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키고 있으며, 개방화시대에 축산업의 생산성 저하와 국민보건이 우려되고 있다.

축산물의 HACCP 지정상황은 축산농장에서부터 사료, 도축, 가공, 유통, 판매 그리고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단계까지 총체적으로 지정관리하는 세계 유일한 국가로, 축산물의 품질고급화와 안전성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중 FTA가 발효된 상황에서도 조제분유, 백색우유, 쇠고기와 가금육, 쌀 등 고품질 안전성이 확보된 농축산물은 오히려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 7월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축산물을 포함한 모든 식품위생관리업무가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처로 이관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 도축장, 집유장에 대하여만 권한의 위임‧위탁을 받아 위해요소를 중점관리하고 있으나, 축산농장의 HACCP 관리업무는 80% 이상이 FMD, HPAI, 인수공통전염병 등 가축방역업무이므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하여 원천적으로 관리되어야 하겠다.

가축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고도 하며, 무역자유화(FTA)시대를 맞아 인적 물적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즈음에 동물‧축산물에 대한 국경검역과 국내방역은 국민의 공중위생향상과 축산업의 생산성 증대로 국민소득을 높이는 길이며, 부처간에 이해관계를 떠나 복지국가로 향하는 첩경인 것이다.

2017년 丁酉년 닭띠해를 맞아 HPAI도 종식되고, 국민보건향상과 축산농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이 원고는 대한수의사회지 2017년 1월호에 게재된 원고입니다.

반려동물에게 독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자!제 5회 펫맘스쿨 3월 18일 개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과 함께하는 펫맘스쿨의 다섯 번째 강의가 3월 18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강의에는 건국대 부속동물병원 김정현 내과 임상전담교수가 강사로 나서 ‘반려동물에게 독이 되는 음식, 어떤 것들이 있나요?’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카시트, 유모차, 배변판, 다이닝테이블, 고급화장품, 배딩셋트, 반려동물 홈카메라, 탈취제,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월 4일 토요일에는 ‘개와 고양이 무엇이 다를까’를 주제로 제4회 펫맘스쿨이 개최되었다. 이 강의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박희명 학장이 맡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펫맘스쿨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최된 제1회 펫맘스쿨에는 약 200여명의 반려동물 보호자가 참석한 바 있다.

참가 신청은 2월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가능하다.

이태현 기자 ujuth1028@dailyvet.co.kr

수의사 없는 방역 한계 봉착..가축질병공제제도 찬밥신세 벗어날까

14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AI,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가축질병공제제도’ 도입 필요성이 도마에 올랐다.  

상임위 국회의원이 연이어 도입을 주장함에 따라, 번번이 시범사업 예산확보가 좌절됐던 공제제도가 찬밥신세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

가축질병공제제도는 사람의 건강보험과 비슷한 가축질병 상시관리체계다. 수의사가 가입농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역예찰을 실시한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정부와 농가가 함께 부담한다.

현재 의약품 투약이나 방역조치 등 질병관리 대부분은 농가가 전담하는 상황. 업계는 공제제도가 도입되면 수의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농가 생산성 개선과 전염병 방역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이날 “구제역이 50두 이상 소 사육농가에서 집중 발병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을) 농가에 일임하는 것보다 수의사가 접종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현재 50두 이하의 소 사육농가는 공수의가 구제역 백신접종을 지원하지만, 50두 이상의 전업농은 별도의 지원이 없어 대부분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덴마크의 경우 각 농장의 전담수의사가 평소 질병관리와 방역을 담당하며, 축산물의 안전성을 책임지고 있다”며 “축산농가에 수의서비스가 보다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면 축산물의 질을 높이고 농가의 경제적 이익도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만희 의원은 이날 가축질병공제제도를 직접 언급하며 “중앙과 함께 민간분야 방역체계도 함께 정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방역정책이 일선 농장에 제대로 스며들기 위해서는 농장 각각을 수의사가 주치의처럼 관리해야 한다는 것.

이개호 의원도 “가축질병에 대한 상시대응체계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공제제도 도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상임위 밖에서도 이 같은 지적은 계속됐다.

오영훈 의원은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농장 질병상황을 수의사가 사전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축질병공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초 가축질병공제제도에 대해 농식품부는 미온적 입장이었다. 두 차례나 연구용역을 실시한 후 시범사업이 추진됐지만 2015년과 2016년 연이어 예산확보가 무산됐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2018년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오는 4월에 발표할 가축방역개선대책에 관련 방안을 포함시키겠다고 답했다. 

`왜 처음엔 검사 안했어요?` 증가하는 동물병원 의료소송

동물병원 진료에 대한 수의료소송이 늘어나면서 평소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위험가능성을 확실히 고지하고, 훗날 증거로 활용될 수 있는 의무기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달 반려견 보호자 A씨가 임상수의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기각했다.

A씨가 기르던 3년령 반려견 ‘하니’(가명)는 지난해 2월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주증으로 새벽 3시경 B수의사가 근무하는 동물병원에 응급 내원했다. B수의사는 혈액검사와 파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등을 실시했지만 염증수치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대증치료를 위한 약제를 3일분 처방하면서 B수의사는 “내일이라도 증상이 악화되거나 약제에 차도가 없으면 반드시 내원하여 홍역 등 추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A씨는 6일이 지난 후에야 재내원했고 이때 하니는 홍역으로 확진됐다. 이후 타 병원으로 전원시켜 치료했지만 한달여 만에 결국 폐사했다.

이에 A씨는 “첫 내원 당시 홍역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B수의사는 수의사의 주의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의료과실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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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수의사의 변호를 맡은 이형찬 변호사는 “내원시 보호자는 하니가 종합백신(홍역 포함)을 포함한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진술했다”며 “백신접종을 마친 성견이 신경증상도 없는 비특이적 임상증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홍역을 우선적으로 감별해야 한다고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의료분쟁에 대한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의료과실 여부를 판가름하는 기준은 ‘임상의학 분야에서 실천되고 있는 의료행위의 수준’이다.

의학지식과 의료윤리, 경험에 따라 환자에게 발생 가능한 위험한 결과를 예견하고 회피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진료환경이나 조건 등을 고려해 통상적으로 알려진 수준으로 실시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준은 수의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백신을 접종한 성견에서 홍역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문 편이고, 하니는 첫 내원시 홍역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도 별달리 보이지 않았다.

첫 내원시 가능한 모든 진단키트를 모조리 검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우선적으로 의심되는 원인을 검사하고 증상완화시도에 차도가 없으면 추가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통상적인 치료과정이라는 것이다.

B수의사가 “차도가 없거나 증상이 악화될 경우 반드시 내원하라”고 명확히 안내하고 이를 의무기록에도 기재해둔 점도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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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수의사가 남겨둔 보호자 안내 의무기록

 
재판부도 이 같은 점을 인정해 A씨의 손해배상청구를 기각했다. 원고측 항소로 항소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형찬 변호사는 “키트검사 등 흔한 진료에 대한 수의료분쟁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혹시 모를 법적분쟁에 평소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수의사로서 최선의 진료를 실시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필요한 검사를 보호자 부담으로 실시하지 못했거나, 향후 재내원이나 추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이를 명확히 안내하고 의무기록에 남겨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 로얄캐닌 앰버서더 발족‥수의대생 영양학 접할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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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로얄캐닌 대학생 앰버서더가 16일 삼성동 사옥에서 발대식을 열고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2014년부터 매년 각 수의과대학에서 1명씩 대학생 앰버서더를 선발해오고 있다. 3개 대학에서 시작된 로얄캐닌 앰버서더는 올해 7개 대학으로 대폭 확장됐다.

로얄캐닌코리아 박성준 대표는 “국내 수의과대학에서 영양학 교육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앰버서더 제도를 도입한 계기”라며 “앰버서더들이 학우들과 함께 수의영양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각 대학 앰버서더들은 로얄캐닌 학술담당 수의사들과 월1회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우들과 함께 영양학 스터디를 운영하면서, 학생 대상 런치세미나를 주최하기도 한다. 로얄캐닌이 후원하는 임상수의사 대상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이와 함께 매년 방학을 이용해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로얄캐닌 본사를 견학한다.

전세계 수의과대학의 로얄캐닌 앰버서더들이 모여 영양학과 로얄캐닌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2017.2.16일자 로얄캐닌 대학생 앰버서더 `2016년의 기록` 참고·편집자주)

2016년 앰버서더로 활동한 신다빈 학생(건국대)은 “교과과정의 영양학은 기초과학에 치우친 느낌이었지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보다 실용적인 영양학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앰버서더였던 김정민 학생(서울대)은 “국내외 수의대생들과 교류하며 영양학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깨우친 기회가 됐다”고 회고했다.

올해 로얄캐닌 대학생 앰버서더로는 박종민(강원), 강유림(건국), 오정숙(경북), 신경민(경상), 선여울(서울), 정혜강(전북), 강영훈(충북) 학생이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마친 앰버서더는 16일과 17일 양일간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성준 대표는 “반려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로얄캐닌의 이념”이라며 “향후 10개 대학 모두에서 앰버서더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얄캐닌 대학생 앰버서더 `2016년의 기록`/심유정·김정민·류창헌

1. 멘토링클럽과 영양학 세미나 – 강원대 심유정

로얄캐닌 엠버서더가 되면 각종 학회 참석과 장학금, 프랑스 본사 방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엠버서더에게 가장 중요한 의무이자 목표는 그가 속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동물 영양학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 지식을 공유하는 일이다.

그 활동에는 소수 인원으로 학기당 3회 진행되는 `멘토링클럽`과 한 학기에 한 번 전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영양학 세미나`가 있다.

2016년부터 엠버서더의 임기가 1년으로 길어지면서 엠버서더들은 총 6번의 멘토링클럽과 2번의 세미나를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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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클럽은 영양학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보다 자세하게 영양학 지식을 공부하고 알아가는 모임이다. 학기에 3번, 한 달에 한 번 꼴로 진행됐다.

수의대 전학년이 대상인데 강원대의 경우 예과2학년 3명, 본과1학년 2명, 본과2학년 4명 등 총 9명과 함께 1년동안 모임을 가졌다.

공지를 올리자 마자 순식간에 신청인원이 차는 것을 보며 ‘학교 정규 과정 안에서 깊게 배울 수 없는 소동물 영양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구나’라고 생각했다.

세미나 주제는 각 엠버서더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나의 경우 1학기에는 영양학 기초 입문을, 2학기에는 처방식 사료를 큰 목표로 정하고, 조원들의 관심도를 조사해 최종적으로 주제를 결정했다.

주제가 결정되면 앰버서더 활동의 멘토로 지정된 동문 선배 최우연 수의사가 참고할 만한 논문이나 자료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발표 자료를 만들어 학우들과 공유했다.

1학기에는 <기초 영양학 지식>, <사료 라벨 읽기>, <비만>을 주제로 삼았다. 1학기 때 익힌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2학기에는 <Skin&Allergy>, <Renal disease>의 처방식 사료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알아보았다.

마지막 모임에서는 멘토링 클럽 참여 학생에게 나눠준 로얄캐닌의 사료 샘플에 대한 각자의 후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학에 흥미가 있어서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우들과의 모임이었기 때문인지 모두 성실히 참여해주었다. 매번 준비를 해가면서 나 스스로도 공부가 많이 되었다.

 
멘토링 클럽이 장기간 진행되는 소수의 모임이라면, 한학기에 한번 전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엠버서더 활동 중 가장 큰 행사다.

런치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자가 준비한 소동물 영양학 관련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퀴즈, Q&A 시간으로 구성된다.

나는 1학기 때는 `비만`, 2학기 때는 `개와 고양이 비교 영양학`을 주제로 삼아 세미나를 진행했다. 내 평생 가장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그 앞에서 발표하는 행사여서 부담감도 컸지만, 끝나고 나니 그만큼 뿌듯하고 성장한 기분이 들었다.

본과 4년의 커리큘럼이 기초와 질병 위주이다 보니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 영양학 세미나에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줬다. 엠버서더로서의 의미와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

 
1년간의 로얄캐닌 엠베서더 활동은 나에게 많은 기회들을 주었다. 그 기회들에 도전하면서 정말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물론 바쁜 본과 생활에 1년동안 해야하는 어떤 활동에 선뜻 지원한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언제나 ‘일단 한번 해보자, 경험해보는 것이 안해보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믿는 나로서는 이번에도 역시 그 말은 틀리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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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얄캐닌과 함께 수의사 대상 학회 참석하기 – 서울대 김정민

여태껏 학생으로서 강의를 듣기 위해서만 학회에 참석하다가 ‘로얄캐닌’이라는 이름을 걸고 참가하니, 초반엔 일종의 책임감으로 다소 긴장했다. 이후 몇 번 더 참여하게 되면서 그나마 긴장감도 차츰 줄어들었다.

로얄캐닌 엠버서더로서 수의학회에 참여하면, 현장에 계신 수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부스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된다.

간단한 퀴즈를 진행하게 될 때면, 계속 반복해서 말하다 보니 스스로도 해당 사항을 이해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가령 피부 관련 처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진단과 흐름을 따라 알러지사료를 처방하는지, ‘하이포알러제닉’ 사료와 ‘어날러제닉’ 사료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 지를 알게 되는 식이다.

약간의 여유시간이 생기면, 저명한 임상수의사나 교수진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복습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다 보니 증례 위주로 보다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학교 수업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하게 되는 지를 접하다 보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 역시 샘솟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로얄캐닌 앰버서더는 회사원으로서가 아닌, 학생으로서 로얄캐닌을 대표하고 진솔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어찌 보면 글로벌 기업의 일원으로 참석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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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앰버서더로서의 1년을 되돌아보며 – 경북대 류창헌

기대와 설렘으로 지원했던 경북대 로얄캐닌 엠버서더 활동도 어언 1년이 지나 끝나가고 있다. 매사가 그렇듯 그 순간에는 열정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나니 후회와 아쉬움이 조금은 남아있다.

지원할 당시에는 ‘학기별 영양학 세미나만 잘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었지만, 그 외에도 여러가지 활동들이 많았다.

로얄캐닌 학술담당 수의사 분을 멘토로 1년 동안 동기생들과 함께 멘토링 클럽을 운영했다. 기초영양학부터 각 질환별 처방사료에 대한 내용까지 배울 수 있었다.

매 학기 3회 이상 서울이나 대구지역에서 열린 각종 수의학회에 참석하며, 강의들도 찾아가 듣고 로얄캐닌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이러한 앰버서더 의무활동들은 반려동물 사료를 더 공부할 수 있는 동기와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여기에 앰버서더로서의 책임감과,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도 더해졌다.

이를 토대로 로얄캐닌에서 발간하는 수의학 저널 Veterinary Focus도 먼저 찾아보기도 하고, 수의영양학 교재들도 찾아 읽기도 했다. 어려운 부분은 멘토인 학술팀 수의사분들을 통해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반려동물 사료에 대해 많은 지식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로얄캐닌 본사 캠퍼스에서 사료제조 공장, 연구소, 실험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멘토링을 통해 듣기만 하던 내용들을 실제로 보고, 프랑스 여행을 통해 견문도 넓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견학을 통해 보고 배워온 내용들을 학교에서 세미나로 학우들과 공유할 때 ‘학교를 대표해 배운 지식을 나누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꼈다. 로얄캐닌의 모토인 ‘Knowledge sharing(지식의 공유)’을 실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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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대학 앰버서더 친구들과 웃음 가득히 나눈 추억들은 1년간 배운 지식들보다도 값지고 소중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로얄캐닌의 전폭적인 지원에 비해 게으름과 바쁜 학교생활을 핑계로 본인의 경험을 학우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나누지 못했다는 것이다.

부디 2017년도 앰버서더 분들은 이러한 아쉬움을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기원하면서 글을 마친다.

국회, 방역정책국 신설 거듭 요구..김재수 장관 `2월 정부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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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가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식품부 등 소관부처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농식품부의 가축질병 방역정책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국 단위 방역조직 신설 필요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수의검역국, 방역정책국, 축산방역국 등 가칭은 조금씩 달랐지만 방역조직을 국 단위로 분리해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감대를 이뤘다.

이만희 의원은 “축산정책국 산하에 성격이 전혀 다른 축산진흥과 방역업무를 함께 뒀다”며 “방역정책만 전담하는 국 단위 조직이 없다는 문제가 이제껏 수차례 지적됐지만 개선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개호 의원도 “미국, 독일, 영국 등 선진국 대부분이 적어도 국 단위로는 방역조직을 분리하고 있다”며 정부조직개편을 촉구했다.

김현권 의원은 “지난번 상임위에서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고 질타했지만, 방역체계를 정비하면서 수의검역국 신설해낸다면 물러나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며 “수의검역국으로 반드시 분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문표, 정인화 의원도 국 단위 방역조직 신설을 골자로 한 방역체계 정비를 촉구했다.

황주홍 의원은 농식품부 내에 방역국을 신설하는 것은 물론, 축산업 규모가 큰 9개 도단위 광역지자체에도 방역국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이은 지적에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도 방역조직 확충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수 장관은 “가축질병 방역과 축산진흥을 분리하는 쪽으로 조직체계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 중이며 2월 중으로는 정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포스터발표 초록마감 임박..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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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 서강문 학술출판위원장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포스터 초록 접수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 산하 학술출판위원회(위원장 서강문)는 14일 서울역 AREX 회의실에서 제6차 위원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세계수의사대회의 학술프로그램은 크게 분과별 초청강연과 포스터 발표로 진행된다.

학술위는 23개 분과 69명의 초청연자를 확정하고 현재 강의록 제출을 독려하고 있다.

각 축종별 임상강연과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세계수의사회 세미나, 구제역 및 AI에 대한 검역본부 특별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터는 총 300편을 선정해 이들 모두 모니터(E-Poster)로 게재할 예정이다. 이미 해외에서 50여편의 포스터초록이 접수됐다.

서강문 위원장은 “E-Poster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샘플 포스터를 곧 배포할 계획”이라며 초록접수를 독려했다.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포스터 초록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공식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물보호법 16건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 상정,2월 21일 심사

지난해 11월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단 한 건의 동물보호법도 상정되지 않았다. 이에 많은 국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동물보호단체들은 ‘농해수위가 동물보호법을 방기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대 국회 개원 이후 100일 만에 10개의 동물보호법이 발의되는 등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동물보호법 발의가 이어졌지만, 정작 소관 상임위인 농해수위에서는 심사받을 기회도 받지 못한 채 외면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20대 국회 개원 이후 지금까지 발의된 16건의 동물보호법이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됐다. 심사는 2월 21일(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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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4일 여야간사 합의를 통해 21일(화) 개최될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할 법안을 확정·상정했다. 상정된 법안은 총 88개. 그 중 동물보호법 16개도 포함됐다.

20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모든 동물보호법이 심사받을 기회를 얻은 것이다.

지난해 7월 7일 발의된 동물놀이터 설치·관리 비용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홍의락 의원 대표발의)을 시작으로, 올해 2월 6일 발의된 동물학대행위 벌칙상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문진국 의원 대표발의)까지 총 16건이 포함됐다.

물론 16개 전체 법안이 다 논의되고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

중복되는 내용이 많을 뿐 아니라 한정애 의원 발의 법안(2016년 8월 30일)과 표창원 의원 발의 법안(2016년 8월 31일)처럼 워낙 광범위한 내용을 담은 법안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동물생산업 허가제 전환, 동물관련 영업자 점검 및 제재 강화, 동물학대 행위 처벌 강화 등 동물보호단체와 정부가 모두 원하는 ‘최소한의 개정’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14일(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법안을 상정한 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마사회,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업무현황을 보고 받았으며, 15일(수)에는 산림청,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산림조합중앙회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다.

2월 16일(목)에는 해양수산부 소관 법안을 상정하고,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수협중앙회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다.

이후 2월 21일(화) 농림축산식품 법안심사소위원회(제1 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2월 22일(수) 해양수산 법안심사소위원회(제2 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2월 23일(목) 전체회의 개최를 끝으로 2월 임시국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⑫] 고양이 친화병원의 인증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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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이제 마지막 칼럼이다. 벌써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지난 일 년간 고양이 친화병원에 대해 역설하였다.

마지막으로 인증절차를 설명하기 전에, 이제 남은 것은 말 그대로 ‘절차’다. 따라 하기만 하면 되고 채우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필자의 칼럼을 구독했던 독자들이 있다면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바로 고양이를 향한 ‘마음’이다.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닌 ‘절차’를 따라 하는 것도 아닌 바로 ‘마음’이 바뀌어야 진정 고양이 친화적인 진료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마지막까지 마음을 담아 강조하고 싶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인증절차에 대해 알아보자.

1. 고양이 친화병원 인증을 위해선 먼저 국제고양이수의사회(ISFM, https://icatcare.org/isfm-membership/join/practice)에 병원 정회원(practice membership)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205파운드(약 29만원)의 가입비가 필요하다.

2. 그 다음은 아래 링크된 사이트에 들어가 고양이친화병원 신청을 위한 동물병원 등록을 마쳐야 한다.

https://fabcats.wufoo.com/forms/mxcfzo07xzz6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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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이름, 주소, 이메일을 포함한 연락처, 수의사 수, 직원 수 등을 기입하면 된다.

3. 작성한 양식을 제출하면 신청자 이메일로 고양이친화병원 접수사이트 링크를 받게 되고(http://forms.isfm-cfc.org), 링크를 따라 들어가 우선 사용자 등록(이름,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과 함께 로그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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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러면 본격적으로 고양이친화병원 등록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오게 된다. 이 페이지에선 친화병원 인증절차에 필요한 여러 자료들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중 ‘고양이친화병원 가이드라인’ 등의 자료를 읽어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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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증 받으려 하는 동물병원에 적합한 친화병원 레벨(금, 은, 동)을 설정하여, 신청 양식을 작성한다(대부분 ‘적합’ 및 ‘부적합’ 버튼만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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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작성하여야 하는 항목에는 직원교육, 고양이 핸들링, 보호자 대화 등에서부터 대기실, 진료실, 입원장, 수술실, 방사선실, 실험실 등을 포함한다.

7. 인증 레벨에 따라 특히 금메달로 인증을 원하는 경우 추가적인 만족사항들이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고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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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신청 양식을 작성함에 있어, 각 항목을 검증하기 위해 실사를 나오진 않지만, 신청자 양심에 근거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9. 하지만 일부 항목에 있어선, 사진을 첨부하여 고양이친화병원임을 검증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진들에는 여러 병원 검사 장비와 고양이와 개를 물리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대기실, 진료실, 고양이친화적인 핸들링과 보정, 입원실, 입원장, 고양이 친화적으로 입원 중인 환자, 격리입원실, 마취 모니터링 중인 환자, 병원 평면도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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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러한 양식을 한 번에 작성하지 못했다면 저장을 클릭하여 페이지를 나오면 되고, 나중에 이전 링크(http://forms.isfm-cfc.org)에 다시 들어가 초기 로그인할 때 사용했던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이전 것에 이어 양식을 다시 작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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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최종적으로 양식 작성을 마무리 했다면 제출을 클릭하면 되고, 내부 심사를 거쳐 약 한달 정도면 인증결과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12. 우편으로는 인증서와 인증 스티커를 포함한 여러 홍보물이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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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로써 지난 일 년간 진행해왔던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를 마무리할 시점이다. 여러모로 부족한 글이었지만, 그 동안 구독했던 여러 독자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바이다.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 지난 칼럼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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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고래의 거처는 수조가 아니라 바다˝ 울산 돌고래 수입 비난

“어쩌면 예정된 죽음이었다.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울산 남구청이 수입했던 두 마리의 돌고래 중 한 마리가 반입 5일 만에 갑자기 숨을 거뒀다. 2009년에 개장한 뒤 고래생태체험관에 반입된 여덟 마리의 큰 돌고래 중 여섯 마리가 죽음을 맞이했다. 하루 160km이상 유영하는 돌고래를 10평도 채 안 되는 작은 수조에 가두려는 발상은 죽음을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녹색당이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이 반대를 무릅쓰고 일본에서 수입한 돌고래 중 한 마리가 5일 만에 죽자 이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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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은 “일본 와카야마 현 다이지정에서 출발한 고래는 32시간 동안 뱃길 700km, 육로 300km 등 1,000km를 이동했다. 고래가 받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신경안정제가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었고, 당초 홍보와 달리 무진동 트럭이 아닌 일반 트럭이 고래를 운송했기에 80km 이상의 속도와 고속도로 소음이 그대로 전달될 수밖에 없었다”며 수입 과정의 문제도 지적했다.

또한 “미국, 영국, 아일랜드, 그리스, 오스트리아,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 등 이미 많은 나라에서 돌고래의 생태습성을 고려하여 돌고래수족관을 없애고 돌고래 쇼를 금지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인간의 체험을 위해 돌고래의 죽음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녹색당은 마지막으로 “울산 남구청은 더 이상의 죽음을 조장하지 말라. 녹색당은 돌고래 전시와 돌고래 쇼를 중단하고, 현재 고래생태체험관에 있는 돌고래 네 마리가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래의 보금자리는 수조가 아니라 바다이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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