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에 핵심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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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국방부, 질병관리본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4월 13일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방역 개선 대책’을 확정하여 발표했습니다.

무려 6대 분야, 16개 주요과제, 53개 세부과제에 달할 정도로 많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이번 방역 개선대책을 발표하면서 “근본적인 방역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이제 농가와 국민 모두 안심하셔도 된다. 더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건강한 축산업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는데요, 과연 더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위기단계 단순화, 24시간 내 살처분 완료를 위한 군부대 투입, AI 지속 발생 농가 밀집 지역 이전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는데, 오히려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방역 개선대책은 빠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농가들은 정부의 방역 대책을 비판하며 연일 강도높은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91회 위클리벳에서 정부가 발표한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을 살펴보고, 빠진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봤는데요 이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행동의학/동물복지 소모임 프시케에서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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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2017년 춘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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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회장 김옥진 교수)가 아동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적용과 비전을 주제로 4월 29일(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지역대학에서 2017년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손문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는 농촌진흥청 TOP5 융복합프로젝트인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기술 개발로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동안의 동물매개교육에 관한 연구 성과 확산과 향후 연구 방향 정립을 위하여 기획됐다.

학술대회에서는 ▲동물매개교육의 전망과 현황(김옥진 교수, 원광대) ▲아동기 심리사회적 발달과 동물매개치료(이시종 교수, 상지대) ▲아동 동물매개교육의 방향과 체계(장성민 교수, 군산대)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공감능력과 또래 관계에 미치는 효과(이유자, 대한교육극단협회) ▲동물매개중재 프로그램이 중학생들의 정서지능, 사회성 및 우울증에 미치는 효과(임은경,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회장을 맡고 있는 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는 “반려견이 아동에게 주는 정서적, 심리적 이점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으며 교육에 이러한 이점을 접목하여 효과적인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과 함께 수행하는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매개교육 모델 개발 과제의 연구 방향 정립과 동물매개교육의 과학적 접근 및 표준화 연구의 타당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경상대 수의대,실험동물의 혼을 기리며 수혼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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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4월 27일 (목) 오전 11시 경상대 수의과대학 뒤뜰에서 수혼제를 개최했다. 이 날 수혼제는 제29대 학생회 Between(회장 이채영)이 주관했다.

수혼제는 수의 연구와 학생 실습과정 중 희생된 실험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수의학도와 수의과대학 교수들은 동물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않도록 경건한 마음으로 수혼제에 참여했다.

20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수혼제는 풍물패 동아리 한소리의 장단을 시작으로 학년별 묵념이 이어졌다. 수혼제 후에는 학생회 측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를 먹는 시간을 가지며 경건한 마음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수혼제에 참가한 학생회 부회장 황건하 학생은 “해부수업 및 기타 실습 동안 수의학을 위해 희생당한 동물들을 기리는 자리라 뜻깊었다”며 “동물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윤 기자 juyun@dailyvet.co.kr

경기도수의사회,한마음 다짐대회 및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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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4월 30일(일) 회원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회원의 단합, 사기앙양을 위해 한마음 다짐대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수원시수의사회가 주최했다.

단합대회에는 150여명의 경기도수의사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 국민의당 이찬열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혜영 도의원 등도 참가해 경기도수의사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함께 모여 동물 자가진료 완전철폐를 외치고 한국조에티스의 각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다짐대회에 이어 회원들은 광교산 산행을 한 뒤 점심 식사, 행운권 추첨, 족구, 줄다리기, 400m계주 등을 실시했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한 행사들을 꾸준히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바른동물사랑시민연대 `나눔` 발족…공동 대표에 김정배 전 부수 회장

동물보호복지를 위한 부산시청 사단법인 나눔이 발족했다. 동물과의 아름다운 공존을 모토로 내세운 (사)바른동물사랑시민연대 나눔(PCAWK, People’s Coalition for Animal Welfare Korea)은 4월 26일(수) 부산 해운대 리베로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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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나눔 발대식에는 공동대표를 맡은 김정배 전 부산시수의사회장(대호동물병원 원장)·박진환 부경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박순석 수의사, 이상관 대구시수의사회장, 오태호 경북대 수의대 교수,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 박운선 행강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나눔에는 수의사를 포함한 20여명의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으며, 부산지역 6개 대학교 동물보호 동아리도 함께 한다.

10여 년 전부터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진환 공동대표는 본인이 직접 유기견을 입양해 기를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 동물보호동아리 ‘동반’을 만들어 지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김정배 전 부산시수의사회장과는 동물보호소에서 봉사를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나눔은 앞으로 동물사랑 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교육, 홍보, 유기동물·길고양이 복지 향상, 동물학대 방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컨텐츠 개발, 동물보호활동 기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공동대표를 맡은 김정배 전 부산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 뿐 아니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해양동물 등 지구상에서 우리 인간과 함께 하는 모든 동물들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며 “이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의병리학회·독성병리학회 공동 심포지움 5월 18∼19일 개최

한국수의병리학회(KSVP, 회장 문운경)와 한국독성병리학회(KSTP, 회장 박재학)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panding Research & Development Facts in Veterinary & Toxicologic Patholog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5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1박 2일간 경남 사천 남일대리조트에서 개최된다.

한국수의병리학회와 한국독성병리학회는 지난 2월 24일 협의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5월 18일(목)에는 오후 2시부터 조호성 교수(전북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박종환(전남대학교), 김형진(KRIBB 오송분원), 송대섭(고려대학교) 등 3명의 발표가 이어지는 심포지엄 1과 박종환 교수(전남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김형식(부산대학교), 신민경(경상대학교), 박준원(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등 3명의 발표가 이어지는 심포지엄 2가 마련되어 있다.

5월 19일(금)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홍일화 교수(경상대학교)와 박진규 교수(경북대학교)가 좌장을 맡는다.

특별히 19일에는, 최근에 논란이 됐었던 ‘봉화로 이동되어 폐사한 백두산 호랑이’ 및 ‘울산 돌고래 폐사 부검 사례’ 등 각 대학과 검역본부, 시도 가축방역기관에서 직접 진단한 국내 발생 증례 발표가 이어진다.

독성병리학회의 경우 미국 독성병리학 관계자를 초청하여 별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수의병리학회, 학회지 재발간 추진

한편, 한국수의병리학회는 초록집만 발간하고 중단되었던 한국수의병리학회지 재발간과 영문학회지 발간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년 이내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학술지 등재, 5년 이내 한국연구재단 및 SCOPUS 등재지 추진과 7년 이내 SCIE 등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문운경 한국수의병리학회 회장은 “이번 제28차 한국수의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는 5월 18~19일 양일간 우리나라 바다 가운데 리아스식 해안을 가진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정점에 있는 사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가 수의병리학과 독성병리학의 배움의 장 뿐만 아니라, 바쁜 일정 중에 힐링의 기회가 되는 일거양득의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장사상충예방약 불법 해외직구 알선하다 덜미

심장사상충예방약 불법 해외직구를 알선한 인터넷쇼핑몰 화면 캡쳐 (자료 :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
심장사상충예방약 불법 해외직구를 알선한 인터넷쇼핑몰 화면 캡쳐
(자료 :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

인터넷쇼핑몰에서 반려견 심장사상충예방약 불법 해외직구를 불법 알선한 판매자가 적발됐다.

일반인인 A씨는 지난해 7월 심장사상충예방약을 판매하기 위해 B인터넷쇼핑몰에 입점했다. 소비자가 B몰에서 심장사상충예방약을 주문하면 중국에서 해당 제품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불법 의약품 해외직구를 알선했다.

2016년 7월 17일부터 약 열흘간 불법직구를 알선하던 A씨는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임상수의사 회원들의 제보로 불법 판매정황을 파악한 센터는 B몰에서 심장사상충예방약 판매증거를 확보한 후 당국에 고발했다.

관할 인천지검은 “A씨가 불법적으로 의약품을 택배 판매한 피의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직접 확보한 의약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불법 해외직구를 알선하는 행위도 약사법 위반혐의가 인정된다는 것.

다만 인천지검은 “판매기간과 판매량에 비춰 사안이 중하지 않고, 피의자(A)가 전과 없는 초범으로 관련 법규를 알지 못했다고 진술하는 점 등을 참작한다”며 기소를 유예했다.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는 “회원들의 제보로 불법판매건을 파악한 만큼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불법 해외직구와 연관된 사례를 적극 발굴해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고양이 유기·학대·도살·금지 특별법 제정,길고양이 공공 급식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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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고양이 유기, 학대, 도살금지 특별법 제정하라”, “길고양이 공공 급식소를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하라”, “동물보호 주무부처를 이관하고 국가 동물복지위원회를 신설하라”

개·고양이 유기·학대·도살·식용 금지를 촉구하는 동물권유관단체협의회(이하 동단협)가 4월 29일(토)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동물 생명권 존중을 위한 시민 문화제’를 개최하고 19대 대통령 후보들에게 3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동단협은 지난해 매주 1번씩 모여 ‘동물보호법 개정을 소망하는 작은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 11월 26일 ‘동물보호법 통과와 개 고양이 유기·학대·도살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문화제’를 개최하여 동물보호법이 실제로 개정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동단협은 이에 만족하지하고 4월 초부터 ‘개·고양이 유기·학대·도살 금지 특별법 제정 촉구 목요 촛불문화제(일명 동물 생명권 존중을 위한 작은 촛불문화제)’를 매주 개최하고 있다.

4월 29일 시민 문화제에는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수 백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은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고자 대통령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부푼 마음으로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게 낡은 적폐인 개식용 잔재를 청산하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민들이 1천만 명 이상이고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평창 동계올림픽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한국은 아직까지 개·고양이 식용국가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큰 국제 행사 때마다 전 세계의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로부터 ‘대한민국 보이콧’이라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이라는 법치국가에서 개·고양이의 도살과 식용, 그 어느 하나 합법화된 명문이 없는 상황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이 야만적이고 불법, 무법적인 행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 후보님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대통령 후보분들이 들어주시길 바라며, 그런 대통령을 지지할 것을 강력히 선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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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인사동을 찾은 많은 시민들도 동단협의 서명운동에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수의계에서는 지난해 동단협 발족부터 함께해 온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배우 이엘 씨와 배우 이용녀 씨도 문화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동물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의사들의 유기동물 보호소 진료 봉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박운선 동단협 선임 간사(행강 대표)는 “얼마 전 서울시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이 보호소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해줬다”며 “서울시수의사회, 경기도수의사회가 꾸준히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대한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 위원회도 구성됐다. 우리가 할 일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보호소의 현황과 필요한 사항을 정리해 수의계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의사 단체와 우리 동물보호단체가 계속해서 동물보호복지 활동에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동단협과 동물자유연대,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초복을 3일 앞둔 오는 7월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개·고양이 식용 금지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AI 백신 정부 TF 검토, 긴급백신 국한‥예방적 활용은 논외

동물백신연구회(회장 유한상)가 4월 2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춘계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겨울 재발한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을 다룬 이날 대회에서 고병원성 AI 백신이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다.

발제에 나선 윤종웅 한국가금수의사회장은 기존의 고병원성 AI 백신도입 검토 주장을 재확인했다. 살처분 정책 만으로 AI 피해확산을 막기 어려울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종웅 회장은 “살처분과 백신은 공존하는 방역정책”이라며 “백신을 활용하면 살처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신접종이 살처분에 비해 경제적이며, H 항원만 일치하면 70% 이상의 방어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언제 어떻게 백신을 도입할 지 전략을 미리 짜야 한다”며 정부 방역당국의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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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백신대응 TF를 이끄는 정석찬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6월말까지 AI 항원뱅크 구축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면서도 “긴급백신을 전제하는 것으로, AI 발생 전에 미리 예방적으로 접종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AI 백신을 예방적으로 접종하는 것은 AI 백신 상재화를 전제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입장을 보였다.

철새를 통해 한국과 같은 유형의 AI 바이러스가 유입되지만 조기차단에 성공하는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백신 도입 이전의 방역개선이 먼저라는 것이다.

H9N2 저병원성 AI 백신에 대한 시각도 달랐다. 찬성 측은 H9N2 백신이 보편화된 산란계에서 저병원성 AI 발생이 사라졌다는 주장이지만, 토종닭에서는 바이러스가 여전히 검출되고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정석찬 부장은 “산란계 등 일부 축종에만 (고병원성) AI 백신을 적용한다고 하면, 오히려 다른 축종에서의 발생은 막지 못할 수 있다”며 “특히 오리에서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백신이 아니라면 도입이 어렵다”고 내다봤다.

정부 AI 백신대응 TF팀은 정부, 학계, 가금수의사, 업계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AI 항원뱅크 도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항원뱅크를 만들 백신주와 물량부터 긴급 적용 시나리오까지 구체화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수의방역정책특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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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내에 수의정책과 동물방역정책을 논의하고 건의할 수 있는 위원회가 발족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의방역정책특별위원회가 4월 29일(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가지고 위원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김준영, 예재길, 신창섭 등 5명의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가금, 양돈, 반려동물, 수의과대학, 산업계 등 각 분야별 수의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이 날 첫 모임에서 ‘HAPI 백신정책과 수의방역정책’이라는 제목의 한국가금수의사회(회장 윤종웅)의 발표를 들은 뒤 AI 백신정책의 장단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축산업 진흥과 가축 방역 업무를 분리해야 한다는 여론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는 농식품부 ‘방역정책국(가칭) 신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 회의에 참여한 김현곤 보좌관(김현권 의원실)은 “축산업 진흥과 수의방역 업무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은 김현권 의원이 계속해서 했던 주장이고 사회적 합의도 이루어지는 것 같다. 문재인 후보도 이 부분을 강조했고 농식품부 장관도 동의하는 부분이라 이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의방역정책특별위원회는 대선 이후에도 수의방역 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서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 조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재길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수의정책을 잘 발전시켜서 농가들이 마음 놓고 축산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수의방역정책특별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건의해서 정책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전했다.

대한수의학회 60주년사 편찬, 역사적 자료들을 모아주세요

대한수의학회 60년사 편찬을 맡은 이흥식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
대한수의학회 60년사 편찬을 맡은 이흥식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

대한수의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기념집 편찬에 나선다.

편찬을 맡은 이흥식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은 4월 28일 열린 학회 춘계심포지움에서 “학회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학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1957년 7월 부산 중앙가축위생연구소에서 출범한 대한수의학회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했다. 수의임상, 가축위생, 가금질병 등 대한수의학회의 분과학회가 별도의 학회로 독립하는 등 한국 수의학 발전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흥식 원장은 “대한수의학회 40년사, 50년사 편찬에 참여했던 인연으로 60년사 집필을 맡게 됐다”며 “대한수의학회가 임원진 변동에 따라 사무실을 자주 옮기면서 여러 자료들이 유실됐다”고 편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대한수의학회와 관련된 사진과 자료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수의학회로 관련 자료를 송부하면 스캔 후 반납하고, 사용 시 자료 제공자를 명시할 방침이다.

수의학회 관련 사진과 초청장, 공문, 임명장, 포스터상, 학술상, 서신, 리플렛, 영수증 등의 자료는 (08826)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85동 616호 대한수의학회(02-880-1229)로 송부할 수 있다.

이흥식 원장은 “대한수의학회 60년사를 내년 발간할 계획이지만 학회원들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학회원뿐만 아니라 선배, 은사 분들에게도 부탁해 수의학회의 역사적 자료를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수의학회, 국가재난형 질병에서 수의학 역할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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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학회가 4월 2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올해 춘계학술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국가재난형 질병 발생에서 수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움은 고병원성 AI, 항생제 내성, 각종 동물감염병 등 보건위협을 다뤘다. 함께 열린 동물백신연구회 특별 세션에서는 고병원성 AI 백신도입 방향과 구제역 방역정책을 토론했다.

대한수의학회 이재일 학회장은 “국가재난형 질병의 진단과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데 수의학계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도 “고병원성 AI 사태가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검역본부는 고병원성 AI 백신 항원뱅크를 구축하고 구제역 백신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축산물을 비롯한 식품안전관리는 수의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윤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HACCP를 소개하면서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 수입 식품에 대한 HACCP 인증 확대 등 과제도 제시했다.

장기윤 원장은 “식품안전관리 분야가 수의사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며 차세대 수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안철수, 개식용 단계적 철폐‥대통령 직속 동물복지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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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개식용과 돼지 스톨의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4월 30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더불어숨 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학대 구조견, 유기견들을 둘러보며 동물복지 공약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카라 활동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동물을 대하는 사회적인 여건이 국가의 품격”이라며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기 위해 동물보호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식용 문제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안철수 후보는 “개식용에 반대한다”며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고 대안으로 마련하면서 단계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라 전진경 상임이사는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동물학대 문제의 끝에는 개식용이 존재한다”며 “개식용이 없어지지 않고서는 동물학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카라 이사인 강종일 충현동물병원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아시아 각국의 수의사들을 만날 때도 개식용 문제가 이슈”라며 “반려동물 보호자분들은 이미 개식용 문제를 불편해 한다”고 덧붙였다.

강종일 전 아시아반려동물수의사협회 회장은 현재 국가수의자문위원, 서울시수의사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안철수 후보는 강종일 원장을 수의정책특보로 임명했다.

대통령 직속 동물복지위원회 필요성 공감

안철수 후보는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주도할 행정기구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정부에 동물복지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대통령 직속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해 추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동물복지 정책을 책임있게 주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며 “대통령 직속 기구에서 시민단체들과 협의해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양돈농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돈틀(스톨)의 단계적 폐지 공약도 재확인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금지됐다”며 스톨의 단계적 폐지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후보는 “당선되면 유기견을 입양하겠다”며 “청와대부터 유기동물 입양문화에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앞서 4월 26일 동물정책공약 ‘쓰담쓰담’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유기동물 30% 감축을 목표로 반려동물 생산이력제 도입, 동물등록제 내장형 일원화 ▲동물학대 처벌 강화 및 긴급격리권한 도입 ▲동물복지 전담부서 신설 ▲반려동물 치료비 가이드라인 마련 ▲스톨 단계적 폐지 및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인센티브 확대 등을 공약했다.

경북대 수의대,이원재 수의산과학 신임 교수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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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지난 3월 2일자로 이원재 수의산과학 교수를 신규 임용했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이원재 교수는 동대학에서 수의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박사후 과정으로 싱가폴 전임상연구소의 연구실장으로 근무했다.

이원재 교수는 박사 과정 동안 미니피그를 이용하여 질환모델을 만드는 것과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적용에 관해 연구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중에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 미니피그 모델 제작 및 줄기세포 적용을 통해서 치료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박사후과정에서는 신약과 의료기기들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GLP 전임상 실험을 실시했다.

이원재 교수는 “반려동물은 사람과 뗄 수 없는 끈끈한 관계가 되었고 삶의 동반자로서 진짜 가족이 되어가고 있다”며 “전임상시험 경과와 연구 중이던 치료법 및 신약을 수의학과 접목해나갈 계획이며 반려동물의 자가면역질환 및 암같은 난치성 질환을 극복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법을 아낌없이 수의학도들에게 전달하며 수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규민 기자 undogre@dailyvet.co.kr

서울대 수의대,`동방` 견학‥발전하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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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국내 우수 동물용의약품 산업 홍보 강화를 위해 4월 28일(금)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2학년 5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인 (주)동방(경기도 안성시 소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제조업체 현장 견학은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전환되고 있고, 국내 제조업체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상황을 학생들에게 알려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업체 소개, 제조시설 견학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각모 (주)동방 대표이사는 “이번 업체 방문을 통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이소영 교수(수의약리학)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동물용의약품 업체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용의약품 업체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날 학생들이 방문한 동방 안성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제조시설 신축자금 융자 지원을 받아 지난 2015년 완공된 공장이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해부터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월 3일 강원대 수의대 학생들의 (주)씨티씨바이오(CTCBio) 홍천공장 견학, 11월 21일 건국대 수의대 학생들의 우진비앤지 화성공장 견학 등 2번의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견학 프로그램이 업체, 학교,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자 동물약품협회는 올해 수의대학생들의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 견학을 총 4번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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