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청와대 입성…유기견 출신 퍼스트독 `문토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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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토리가 마침내 퍼스트독이 됐다. 토리는 26일 오후 5시 ‘문토리’라는 이름이 새겨진 인식표를 목에 걸고 청와대에 입성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토리가 동물등록제에 따라 내장형 전자칩을 삽입되었음을 확인시킨 후 입양서류와 주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토리를 반려동물로 맞아들여 잘 키우겠다는 서약서에 친필 사인을 한 뒤, 입양 명예회원비 10만원을 케어 측에 전달하고 토리 이모티콘이 그려진 티셔츠를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케어의 입양 명예회원이 된 문재인 대통령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에 해마다 30만 마리의 개들이 버려지고, 이중 10만 마리가 유기동물 보호소로 돌아온다”며 “토리 입양을 계기로 구조 동물이 더 많이 입양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유기견 ‘토리’와 풍산개 ‘마루’, 그리고 고양이 ‘찡찡이’까지 두 마리의 퍼스트독과 한 마리의 퍼스트캣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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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는 ‘유기견 출신 퍼스트독’으로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아온 검은개다. 2년 전 경기도 양주의 한 폐가에서 식용견으로 도살되기 직전 구조됐지만, 검은 색에 혼종견으로 번번이 입양에 실패하면서 2년 넘게 입양센터에서 남겨진 4살짜리 수컷 강아지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는 검은개 ‘토리’가 입양처를 찾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토리를 퍼스트독으로 입양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동안 동물권단체 케어는 일반인과 동일한 입양 절차를 통해 토리를 입양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입양절차를 진행해 왔다. 일반인의 경우 통상 입양 신청과 심사기간은 대략 1~2주.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밀린 국정수행과 해외 순방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입양 시기가 늦어져오다가 오늘에서야 입양 절차가 마무리됐다.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는 “유기견에서 ‘반려견’으로 새 삶을 시작하는 뜻 깊은 순간에 문재인 대통령님이 직접 토리를 맞아주신 것은 우리나라 유기견 입양에 모범적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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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와대는 지난 19일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오찬 회동 때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선물한 방석에 토리가 올라가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 측은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강아지들이 한 번 누우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방석”이라며 “대통령이 토리를 방석에 앉혔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토리 외에 또 다른 퍼스트독인 ‘마루’의 근황도 공개했다. 청와대는 “마루의 근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따로 한 장 찍었다”며 “토리를 맞이한 마루 형님. 요즘 아파서 치료받으며 주사를 맞느라 등 일부가 맨들맨들 하다. 그래도 늠름한 기세와 점잖은 풍산개의 면모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한―뉴 FTA 관련` 수의사 등 전문직,뉴질랜드 일시고용 비자 신청 가능

뉴질랜드 외교통상부가 한-뉴 FTA 협정과 관련하여 ‘전문직 일시고용 입국 비자’를 통해 우리나라 전문 인력의 일시입국 쿼터를 보장한다. 일시고용 입국이란 특정 분야 숙련인력이 고용계약에 근거하여 일시 입국하는 것을 뜻한다.

뉴질랜드 측은 특정직업 및 전문직 종사자 총 200명에 대해 최대 3년간 유효한 뉴질랜드 취업비자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 뉴질랜드 일시고용 비자 신청이 가능한 특정직종은 한의사, 한국어 강사, 태권도 강사, 한국인 여행가이드 등 4개 직종이며, 전문직종은 수의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생명의학 공학자, 멀티미디어 디자이너, 산림 과학자, 식품 공학자 등 6개 직종이다.

수의사의 경우, 수의학 학사학위 또는 동등한 학력이 있고, 뉴질랜드 수의사 이사회에 등록되어야 한다.

해당 직종들은 뉴질랜드 고용주로부터 고용 제안(job offer)을 받을 경우, 노동시장 증명이 면제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취업비자의 경우 해당직종 뉴질랜드인 구인불가증명이 필요하지만, 이를 면제해주는 것이다.

해당 정보를 소개한 대한수의사회 측은 “뉴질랜드 취업 등 관심 있는 회원들께서는 참고해달라”며 “단, 뉴질랜드 고용계약 시 ‘전문직 일시고용 입국 비자’를 통해 일시 입국 쿼터를 보장하는 것으로 한-뉴질랜드 수의사 면허 상호인정(MRA)은 아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학 캠퍼스 길고양이 집 지어주기, 2차 프로젝트 모금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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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안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대냥이 프로젝트’가 두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예술복합동 인근에 사는 길고양이 ‘르네’를 위해 시작된 대냥이 프로젝트는 올해 2월 첫 번째 보금자리인 ‘르네상스’를 설치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관악구청,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범 제작해 보급했다. 21개 급식소 중 19개는 관악구 곳곳에 설치하고, 나머지 2개는 서울대학교 예술복합동과 물리천문학부 인근에 배치했다.

대냥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김민기 학생(서울대 수의학과)은 길고양이를 위해 설치하는 가구에 공존의 의미를 담고자 윤효진 학생(안산대 건축디자인학과)과 의기투합해 ‘NOT.FOR.SALE’팀을 조직했다.

‘NOT.FOR.SALE’팀은 “설치하는 작품을 통해 대학교는 공존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그 공간속에서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공존의 아름다움을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대냥이 프로젝트의 2차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 외 9개교에 길고양이를 위한 가구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설치되는 작품은 가구를 통해 사회적인 의미를 알리는 가구 디자인팀과 NOT.FOR.SALE팀이 함께 협업하여 디자인 및 제작된다.

지난 1차 프로젝트와 같이 두번째 프로젝트도 모금을 통해 진행된다. 모금액은 가구 설치에 필요한 재료비와 길고양이들을 위한 사료 및 물품 후원에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냥이 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클릭), 텀블벅 후원 사이트(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대동물 임상실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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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Biophilia, 학생대표 김도현)가 7월 23일 대동물 임상실습을 실시했다.

내년 1월로 라오스에서 예정된 제3기 해외동물의료 봉사활동에 대비해 마련된 이번 실습은 건국대 수의대 동문인 권순균 홍익동물병원장의 지도하에 장안농산 농장에서 진행됐다.

바이오필리아는 지난 1월에도 라오스 봉사활동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대동물 임상실습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실습도 소를 대상으로 한 보정과 주사법, 직장검사, 직장초음파 검사 등을 다뤘다.

바이오필리아 대표 김도현 학생은 “앞서 두 번이나 수의료 봉사를 떠났지만 아직 많이 부족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권순균 원장님과 같은 선배 수의사분들이 도움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오필리아 회원 학생끼리도 자체 세미나 등을 통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으며, 소동물 임상 실습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순균 원장은 “수의료 봉사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욕적으로 진지하게 실습에 임하는 후배들을 선배로서 기쁜 마음으로 지도했다”며 “젊은 후배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대동물 임상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 15명과 동문 수의사 4명, 윤헌영 지도교수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제3기 라오스 동물의료 봉사단은 2018년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日 고양이-사람 SFTS 전파 의심‥`원헬스 접근법 필요하다`

일본에서 길고양이로부터 사람으로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전파 의심사례가 보고됐다. 국내에서도 길고양이에서 SFTS 감염 사례가 확인된 바 있는 만큼, 동물 간 감염경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참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SFTS가 포유류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직접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서일본지역에서 SFTS 증세로 보이다 사망한 50대 여성의 전파경로로 길고양이를 지목했다.

사망 여성이 SFTS 증세로 보이기 약 열흘 전 쇠약해진 길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주다 손을 물렸다는 것. 해당 고양이는 혈소판 감소 등 SFTS 관련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사망 여성에서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던 만큼, 고양이에게 물려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2013년 1월 첫 SFTS 환자가 확인된 후 서일본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60명 가량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에는 SFTS에 감염된 고양이와 반려견도 확인된 바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실내에서 기르는 고양이로부터 전파될 위험은 없지만, 야외에서 지내는 고양이에 접촉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반려동물에서 진드기 감염을 예방하는 한편 의심되는 경우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FTS
는 환경-동물-사람 연결된 원헬스 문제.. `동물 간 감염경로 밝힐 조사연구 필요해`

지난해 서울시내 길고양이의 SFTS 바이러스 감염률 조사결과를 발표했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채준석 교수는 “고양이에서 사람으로의 SFTS 바이러스 전염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는 볼 수 없지만, 전염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일본 사례에서도 길고양이와 사람 모두 SFTS에 걸렸지만, 두 바이러스의 유전적 동일성을 비교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길고양이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을 의심할 만큼 충분한 정황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직접 전파가 의심되는 사례는 없다.

오히려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염 사례는 보고된 바 있다. 2014년 9월 SFTS로 숨진 60대 여성환자를 진료했던 의료진 4명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이 확진됐다. 감염환자의 혈액이나 호흡기 분비물 등 체액이 전염원으로 추정됐다.

이에 대해 채준석 교수는 “동물에 감염된 SFTS 바이러스의 생활사나 동물 간 전염 경로 등을 밝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FTS에 감염된 동물에서 바이러스혈증이 강할 때 외부로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유추는 가능하지만, 어떤 동물에서 얼마나 심하게 감염되는지, 바이러스혈증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어느 경로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는지 등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는 것이다.

범부처 차원의 대응도 주문했다. 국내 SFTS 관련 조사연구가 환경부(야생동물), 농식품부(가축), 질병관리본부(사람)로 나뉘어 있다 보니 인수공통전염병의 관점에서 통합적인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다.

채 교수는 “진드기와 동물, 사람으로 연결되는 SFTS 바이러스는 원헬스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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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위험동물` 편견 조장 피해야..일선 동물병원 주의 당부

일본 현지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수의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아직까지 일본 수의사회는 이번 후생노동성 발표에 대한 특별한 주의사항을 전달하지는 않았다.

포유류 동물에서 인간으로의 직접적인 감염경로가 확인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 수의사는 “(이번 보도로) ’고양이는 위험동물’이라는 식의 불필요한 편견을 조장할 필요는 없다”면서 “동물병원도 예전처럼 진드기 예방과 구제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후생노동성도 24일 일본수의사회에 전달한 통지서에서 “SFTS를 포함한 동물 유래 감염증을 방지하기 위해 동물병원 진찰 시 표준예방조치를 준수해야 한다”면서도 “실내에서 사육하는 반려견이나 반려묘로 인한 감염 가능성은 극히 드문 것으로 간주되는 만큼, 보호자의 불안을 부추기지 않도록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채준석 교수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도시에도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가 존재한다. 서울시내에서 포획된 길고양이 126마리의 혈액을 조사한 결과 22마리(17.5%)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채준석 교수는 “길고양이를 직접 다루는 일선 동물병원 수의사들도 주의해야 한다”며 “길고양이를 진료할 때 보호장구 착용, 주변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경 없는 수의료 봉사활동기 ―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장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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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의 일원으로 국내 여러 유기동물 보호소 동물들의 치료를 해오면서 동물생명권 보호와 환경개선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면서 활동하는 외국의 활동가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무슨 활동을 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처럼 수의사도 국경을 뛰어넘어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단체가 있는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호주, 유럽의 지원을 받는 태국(방콕, 치앙마이, 푸켓), 베트남,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의 여러 단체가 수의사의 전문적인 도움을 절실히 바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체들은 영어로 협의가 가능했습니다. 그 중 경력 수의사를 절실하게 찾는다고 연락해 온 태국 치앙마이의 산티숙 개·고양이 구조재단에 방문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국경 없는 수의료 봉사활동기 –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장승준 

– 태국 치앙마이 산티숙 개 고양이 구조재단(Santisook dog and cat rescue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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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산티숙 개 고양이 구조재단 

산티숙 개 고양이 구조재단은 2009년부터 태국 북부지역에서 늘어나는 배회동물과 긴급치료가 필요한 동물의 보호를 위해 자생적으로 발전한 시민단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단을 알리고, 시민들과 해외원조단체들의 기부금으로 대부분의 운영자금을 충당한다.

자생적으로 발전한 시민단체이지만, 현재는 태국정부에 등록된 정식 공인단체이며, 지방정부와의 업무협약으로 개·고양이개체 수 조절, 광견병 예방사업, 학대동물 구조, 구조 동물 재입양 및 생명권 보호 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동물보호단체는 어디나 비슷하게 어려운 여건 속에 운영된다. 산티숙 개 고양이 구조재단 역시 재정, 시설, 사회적인 인식 등 어느 것 하나 풍족하지 않았다. 그리고 특히 숙련된 임상수의사의 도움이 가장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산티숙 재단은 재단 설립 이후 지역 동물병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방문 자원봉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숙련도 차이 등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치료동물의 안전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산티숙 재단은 치앙마이 공항부터 30분정도 떨어진 한적한 외국인 은퇴자 마을에 위치하고 있었다. 숙련된 임상수의사의 도움을 절실했기 때문인지, 수의사는 임시진료소에서 동물들의 간단한 내외과적인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 외에 숙박, 교통, 식사 등 많은 것을 세세하게 지원해주었다. 숙식을 무료로 제공받았지만,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재단의 빠듯한 살림을 알게 된 후, 떠나면서 기부금 형식으로 보답을 하고 돌아왔다. 

재단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의 자원봉사자들(수의사, 수의대생, 수의테크니션, 동물단체 관계자 등)과 유럽의 은퇴 이민자들의 방문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한국인의 경우, 일반 자원봉사를 위해 방문했었던 한국인은 있었지만 숙련된 수의사의 참가는 처음이라며 찾아와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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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수의료 봉사활동 (치앙마이, 람팡, 간이진료소) 

짧은 기간만 활동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이메일을 통해 스케줄을 조율했다. 나는 고양이 보호소에 연결된 숙소에 지내면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배회동물 중성화(TNR),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사업에 참여했다.

미국, 필리핀, 스페인, 폴란드 수의사와 공수의 업무를 담당하는 태국 수의사와 함께 한 팀을 이루어 활동했는데, 태국의 경우 태국 수의사법에 따라 일반인의 수의학적 처치는 불가능하지만, 외국 수의사 면허자도 선의에 의한 동물구조 및 치료활동을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태국 수의사의 지도 아래 활동이 이뤄져야 하며, 외국 수의사 면허자의 상업적인 진료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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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국가인 태국의 자비와 윤회사상 때문인지, 배회동물과 치료가 필요한 동물들 대부분은 지역의 불교사원에서 승려들과 봉사자들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

우리나라보다 저개발 된 국가인 만큼, 배회동물의 개체수조절과 인수공통전염병 관리 시스템이 덜 발전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역정부와 수의사회, 그리고 동물보호단체의 협조로 관리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었다. ‘GDP와 국민의 동물보호의식은 단순히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었다.

치앙마이 시내의 배회동물 진료 및 치료를 할 때는 지역정부에서 흔쾌히 체육관 시설을 제공해줬고, 지역 내 치안을 담당하는 군인까지 지원해줬다. 또한, 지역 봉사자들과 주민들은 음식과 음료수를 주면서 우리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원했다. 그런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으면서, 동시에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에도 부담을 갖는 국내 현실이 떠올라 부러움도 동시에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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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팀에 있는 수의사 중에서 선임 수의사 역할을 맡게 되면서 치료와 수술 시 조언을 하게 됐다.

한정된 장비와 임기응변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다양한 동물의료 봉사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동안 버동수 활동을 하면서 느끼고 배운 경험을 토대로, 마취제와 항생제 사용, TNR 시 중성화수술 기법 소개 및 시범 수술 등을 통해 우리 팀이 떠난 이후에도 치앙마이 지역 보호단체가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동물보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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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 수의사와 교류 그리고 대한민국의 이미지 

대략 하루 평균 50여 마리의 수술을 진행하면서 지칠 수밖에 없는 여건이었지만, 보호소에서는 되도록 수의사들의 체력 유지를 위해 다양한 배려를 해줬고, 재능기부와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준 데에 감사하다고 자주 표현했다.

식사와 잠자리 그리고 활동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차량을 지원해줬지만, 워낙 현지 상황이 열악한 만큼, 추후 봉사에 참가하는 한국 수의사들은 한국에서 개인 장비를 준비해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각자 국적을 달랐지만, 활동을 하면서 빠르게 팀 동료들과 친해졌다. 봉사 중 휴식시간에는 미국, 필리핀, 스페인, 폴란드 등 각 국의 수의사 상황과 개인적인 경험들을 들을 수 있었고, 다른 곳에도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원하는 보호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어느 보호단체에 봉사를 가서도 한국 수의사의 참여는 매우 희소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유능한 한국 수의사들의 봉사 참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들었다. 

국경을 넘어선 자원 봉사활동은 민간차원에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기회다.

활동하는 내내 우리나라 덧 씌워진 개고기 소비국이라는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열성을 다해 호소했고, 버동수 같은 수의료 봉사조직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수의학이 발전된 나라임을 느낄 수 있게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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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적인 청년 수의사의 참여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보호단체 사람들은 수의사에게 굉장히 호의적이었다. 특히, 국력과 상관없는 ‘생명존중사상’은 꼭 배워야 할 점이라고 느꼈다. 

세계의 수의학이 발전하는 만큼, 우리나라 수의학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며, 특히나 유능한 우리의 청년 수의사들이라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환영받을 수 있는 인재들이다.

누구보다도 동물을 사랑하며 지식 나눔에 적극적인 우리 청년수의사들이 국내 동물보호 활동뿐만 아니라 민간차원 교류를 통해 세계 여러 곳에서 활동을 펼친다면, 그 자체가 수의사로서 할 수 있는 애국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에서도 태국, 베트남, 스리랑카 등 해외 동물보호단체와 연계한 개인 단위, 팀 단위의 국경 없는 수의료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 생생한 봉사 경험과 노하우는 언제든 공유 가능하니 준비물, 현지상황, 주의사항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에 문의 부탁드립니다. 

*해외 수의료봉사활동이 가능한 동물보호단체 

산티숙-개고양이구조재단 – 치앙마이

http://www.santisookdogsandcats.org/en/

https://www.facebook.com/santisookdogandcatrescuefoundation

elephant nature park- 치앙마이/ 보호소 내 개고양이 치료

https://www.elephantnaturepark.org/ 

케어포독 (care for dogs/world veterinary service) – 치앙마이

http://www.carefordogs.org/ 

란타 동물보호소

http://www.lantaanimalwelfare.com/ 

vietnam animal aid – 베트남 동물보호소- 호이안

http://vietnampetsandvets.com/ 

Soidog foundation – 소이독 재단/ 방콕/푸켓/

https://www.soidog.org/ 

Wecare-worldwide / 스리랑카 남부지역/ 수의료봉사단체

wecareworldwide.org.uk 

맹견 관리 소홀로 사람 다치면 2년 이하 징역·2천만원 이하 벌금

맹견에 대한 주인의 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맹견 관리 소홀로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경우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장제원 의원 대표발의).

이번 법안은 동물보호법에 ▲소유자 없이 맹견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게 할 것 ▲맹견 동반 외출시 목줄 및 입마개 등 안전장치 또는 맹견 탈출을 방지하는 이동장치를 할 것 ▲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은 맹견이 인근주민이나 행인에게 신체적 피해를 주는 경우 주인 동의 없이 격리조치 등을 할 수 있음 ▲ 맹견 소유자등에게 맹견의 안전한 사육 및 관리에 관하여 정기적인 교육 실시(지자체) 등을 명시했다.

지난 6월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맹견 두 마리가 대문 밖으로 나와 행인을 덮치면서 3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고, 같은 달 전북 군산에서 대형견이 지나가던 초등학생을 물어 부상을 입혔으며, 이 달에는 70대 노인이 기르던 개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자 발의된 법안이다.

맹견 관리 소홀로 사람 죽거나 다치면 ‘처벌’

위의 조항을 위반하여 맹견이 사람을 물어 사람이 사망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다른 사람의 신체에 상해를 입힐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소유자등의 맹견에 대한 관리의무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주인의 동의 없이도 해당 견에 대해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할 수 있도록 하며, 관리의무 소홀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시 소유자등의 처벌을 강화하는 등 맹견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나아가 바람직한 동물 사육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의한 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은 소유자등이 3개월령 이상의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 목줄 외에 입마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별표에서 규정한 ‘목줄과 입마개를 해야 하는 맹견’의 종류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및 해당 종들의 잡종견이다.

반려동물용 물휴지 및 탈취제 11개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 검출

한국소비자원이 “반려동물용 탈취제 및 물휴지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되어 제품 사용 시 소비자가 노출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월)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유해 화학물질 시험검사와 표시실태 조사 결과, 반려동물용으로 표시하여 유통·판매 중인 스프레이형 탈취제 21개, 물휴지 15개 제품 중 각각 8개 제품, 3개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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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게 사용하는 탈취제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동물용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반려동물용 탈취제’로 판매되는 제품이 있고, ‘반려동물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위해우려제품으로 분류된 탈취제가 있다. 이번에 한국소비자원이 시험검사 한 21개 탈취제에서는 반려동물용 탈취제(동물용의약외품)가 14개, 위해우려제품 탈취제가 7개였다.
 

▪탈취제: 악취제거를 위해 동물 등에게 분사하는 용도는 「약사법」에 따른 ‘동물용의약외품-애완동물 제제-동물의 탈취제(반려동물용 탈취제)’로, 주변 환경이나 특정 제품에 분사하는 용도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위해우려제품-일반생활화학제품-탈취제’로 관리

▪물휴지: 반려동물의 위생을 간편하게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은 「약사법」에 따른 ‘동물용의약외품-애완동물 위생용품’으로, 인체세정용 물휴지는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으로 관리

“반려동물용 탈취제 8개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 검출”

한국소비자원은 “반려동물용으로 표시된 스프레이형 탈취제 21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시험 결과, 동물용의약외품으로 관리되는 반려동물용 탈취제 14개 중 8개 제품(57.1%)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위해우려제품으로 관리되는 탈취제(7개)에서는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문제는 동물용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반려동물용 탈취제는 유해 화학물질 기준 자체가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한국소비자원은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에 따른 ‘탈취제’ 기준을 준용해 8개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결과를 도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5개 제품에서 위해우려제품 스프레이형 탈취제에 사용이 금지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이하 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이하 MIT)’이 검출되었고, 6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가 위해우려제품 탈취제 기준치(12㎎/㎏이하)의 최대 54.2배(최소 14㎎/㎏ ~ 최대 650㎎/㎏) 초과 검출됐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CMIT·MIT·폼알데하이드가 중복 검출된 제품이 1개, CMIT·MIT가 중복 검출된 제품이 1개, CMIT·폼알데하이드가 중복 검출된 제품이 2개, CMIT 단독 검출 제품이 1개, 폼알데하이드 단독 검출 제품이 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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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용 물휴지 3개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 검출”

한국소비자원은 “반려동물용 물휴지 15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시험 결과, 3개 제품(20.0%)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물용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반려동물용 물휴지 역시 유해 화학물질 기준이 없기 때문에 ‘화장품 안전기준’을 준용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인체 세정용 물휴지(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CMIT’와 ‘MIT’가 2개 제품에서 검출되었고, 2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가 화장품 기준치(20㎍/g이하)의 최대 4배(최소26.6㎍/g ~ 최대 80.8㎍/g)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CMIT·MIT·폼알데하이드가 중복 검출된 제품이 1개, CMIT·MIT가 중복 검출된 제품이 1개, 폼알데하이드 단독 검출된 제품이 1개였다.

 
“반려동물용 탈취제 및 물휴지 유해 화학물질 안전기준 마련 시급해”

한국소비자원은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으로 관리되는 탈취제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으로 관리되는 인체 세정용 물휴지는 인체 노출을 우려해 유해 화학물질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나, 이와달리 동물용의약외품으로 관리되는 반려동물용 탈취제와 물휴지는 관련 안전기준이 부재하다. 다수의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된 만큼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검사에서 동물용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반려동물용 탈취제와 물휴지가 별도의 유해 화학물질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각각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 표시기준’과 ‘화장품 안전기준’을 준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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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용 탈취제, 일반 탈취제와 사용용도 구분 어려워”

한국소비자자원은 “동물용의약외품 반려동물용 탈취제 14개 제품의 사용용도 표시를 조사한 결과, 일반 탈취제와 구분이 어려웠다”며 “6개 제품은 악취 발생장소, 싱크대, 화장실, 실내, 차량 내부 등 주변 환경에, 8개 제품은 동물과 주변 환경에 겸용으로 사용하도록 표시하는 등 대부분 동물용의약외품이 아닌 일반 탈취제 용도로 표시하고 있어 제품 표기에 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용 물휴지 대부분 표시 미흡”

한국소비자원은 “반려동물용 물휴지 15개 제품(동물용의약외품 신고 3개, 미신고 12개)에 대한 표시실태 조사 결과, 대부분 제품이 표시사항을 준수하지 않고 있었다”며 “신고된 3개 중 1개 제품은 ‘동물용의약외품’임을 표시하지 않았고, 1개 제품은 수입·판매자의 주소를 누락해 관리·감독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유해 화학물질 검출 제품 회수 및 폐기”

한국소비자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판매중지 및 회수·폐기 조치를 취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측은 한국소비자원의 제도개선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동물용의약외품 반려동물용 위생용품에 대한 유해 화학물질 안전기준 마련 등 안전 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반려동물용 위생용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반려동물용 제품 생산(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약사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조사하여 무허가(무신고) 업체 등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고, 향후 시중에 유통 중인 반려동물용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밝힌 ‘유해 화학물질 검출 반려동물용 탈취제, 반려동물용 물휴지 제품’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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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반려동물 목줄 미착용·배설물 미처리 과태료 부과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반려동물(애완동물) 목줄 미착용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에서는 그동안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전담 단속요원을 배치 질서위반 행위를 계도하여 왔으나, 7월부터 반려동물에 목줄을 채우지 않거나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처리하지 않는 경우에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원 내에서 전동휠 운행이나 오토바이 출입,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 취사·야영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상행위 등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를 집중 계도·단속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선진공원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반려동물을 동반한 공원이용객들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배변을 수거하여 줄 것과 공원 내 기초질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동물원 수의사·사육사가 꿈이라면?서울동물원에서 꿈을 잡(Job)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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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수의사와 사육사를 꿈꾸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2017 서울대공원에서 꿈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접수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은 1회에 5~3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8월 2일(수), 8월 9일(수), 10월 11일(수), 10월 18일(수), 10월 25일(수), 11월 1일(수), 11월 8일(수), 11월 15일(수), 11월 21~24일(화~금)에 각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2시간 30분 가량 이어진다.

참가한 학생들은 동물사별로 7~10명씩 나누어 이동하면서 사육사, 수의사 등 멘토와 만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서울동물원 Job Star! 동영상 감상과 동물원의 다양한 직업과 역할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중고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서울대공원 교육프로그램 내용 자세히 살펴보기(클릭)

바른정당 반려동물 특위, 고양시 동물보호센터서 유기동물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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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반려동물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의원)가 고양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유기동물 현황을 살피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정병국 위원장과 정운천 최고위원을 비롯해 문정림(서울영등포을), 박영용(광주광산갑), 박재영(경기의왕과천), 하헌식(광주서구을) 등 특위 위원 등이 참여했다.

동물보호센터를 둘러본 방문단은 센터 내 청소와 유기동물 목욕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동물등록제 실효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에 육박함에도 법제도 관리와 지원체계 미흡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관련 산업의 무분별한 확장이 반려동물 생명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반려동물 특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관계 산업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19일 발족한 ‘바른정당 민생특위 20’ 중 하나인 반려동물 특위는 오늘(25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부, 시민사회단체, 기업, 학계 등의 전문가들을 초청한 ‘반려동물 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탐방기] 하림펫푸드 전용 공장 해피댄스 스튜디오(HDS)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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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이 최근 하림펫푸드를 런칭하고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하림펫푸드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펫푸드를 만들겠다며 하림펫푸드 전용 공장인 ‘해피댄스 스튜디오(HDS)’를 별도로 설립했다. 8월 3일부터 일반인 대상 투어가 시작되는 HDS에 영양학 전문 수의사, 동물병원 원장 등과 함께 미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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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댄스 스튜디오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다.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 IC를 빠져나가면 금세 도착한다. 총 400억원이 투입된 해피댄스 스튜디오는 대지면적 28,595㎡, 건물면적 15,905㎡ 규모의 공장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24,000톤에 이른다.

공장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강아지와 고양이가 앞발을 건물에 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커튼을 열고 공장 안을 엿보는 컨셉이라고 한다.

공장에 대한 하림펫푸드의 자신감을 표현한 거라 생각된다.

해피댄스 스튜디오는 단순한 공장이 아니다. 공장 시설뿐만 아니라 사무실, 전시관, 영상관, 견학라인, 도기 케어, 카페, 쿠킹 클래스 체험관 등을 갖췄다.

해피댄스(Happy Dance)란 식사를 기대하며 배고픈 개와 고양이가 마치 춤을 추 듯 뛰고, 꼬리 흔들고, 야옹 거리고, 끙끙거리는 몸짓을 뜻하며, 해피댄스 스튜디오(HDS)는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 앞에서 춤추는 반려동물과 그 경험을 함께 하는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디자인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졌다는 것이 하림펫푸드 측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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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해피댄스 스튜디오 직원(디자이너)들과 그들의 반려견을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모든 직원들이 반려동물을 직접 키우고 있는 보호자이며, 다들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진정으로 좋은 펫푸드를 만들어주자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한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펫푸드를 만드는 곳인 만큼 반려동물 사육을 권장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배려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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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시 축하금 지급, 반려동물 입양시 1일 유급 휴가 부여, 반려동물 년 보험료 지원, 반려동물과 함께 출퇴근시 주차료 지원 등 ‘임직원 반려동물 입양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직원들의 복지 공간도 나쁘지 않았다. 다트게임과 당구대를 비치해놓은 것은 물론, 남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외에도 냉장고에 있는 음료를 꺼내 먹은 뒤 자유롭게 모금함에 돈을 넣고 그 수익금을 독거노인, 양로원, 결손가정 등에 후원하는 행복나눔 모금함,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등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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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도 스튜디오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우선, 투어에 동반한 반려견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편하게 쉬거나 전문가와 함께 놀 수 있는 ‘반려견 케어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영상관에는 사람 좌석 옆에 반려견 좌석을 별도로 배치했고, 제조과정을 볼 수 있는 키블로드에도 사람이 이용하는 창문과 함께 아래쪽에 반려견을 위한 창문을 따로 만들어 놨다.

실제 활용도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나, 공장을 디자인 할 때부터 반려견에 대한 배려를 했다는 것 자체에 높은 점수를 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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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측은 하림 그룹의 식품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강조했다.

하림그룹의 식품철학은 자연이 주는 감동(nature’s sensation)으로, 자연이 주는 식소재를 사용하며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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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측은 “하림그룹의 식품은 화학적인 보조제를 사용하지 않고 인공적인 가공을 최소화하여 자연 그대로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다. 주방에서 만든 요리, 그 이상의 품질과 신뢰를 드린다”며 “또 하나의 식품인 펫푸드 역시, 사람이 먹는 것과 동일한 철학아래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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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마련된 체험공간에서는 제조 공정에 대한 영상을 직접 볼 수 있고, 라벨 읽기, 영양소 공부하기, 펫푸드 원료 확인하기, 제조된 제품 무게 측정하기 등을 펫푸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특히, 원료선정부터 제품생산, 배송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보기 쉽게 표현해놨으며, QR코드를 통한 제품추적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제품의 고유번호, 생산일, 생산 장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자가 직접 직원에게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핫라인도 운영된다.

하림펫푸드는 특히 제품의 신선함을 강조한다. 사람이 먹는 좋은 원료를 사용하고 방부제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는다. 그래서 ‘100% 휴먼 그레이드’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단백질원으로 육골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먹는 ‘뼈를 발라낸 100% 살코기’만 사용할 정도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등급의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특징을 ‘100% 휴먼 그레이드’라는 용어를 사용해 강조한다.

방부제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1년으로 짧지만, 정안 공장에서 서울까지 거리가 약 117km로 수입 사료 운송거리에 비해 짧아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하림펫푸드 측 설명이다.

추후 수출을 할 경우 1년이라는 유통기한이 짧을 것 같다는 질문을 던졌더니, 수출용에도 방부제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사진촬영은 불가능했지만, 하림펫푸드의 전체 제조공정을 확인할 수 있는 키블로드(Kibble road)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쿠킹(오브닝, Ovening)과정이 신기했다. 

하림펫푸드 더리얼 사료는 다른 건사료와 달리 팽화 이후 건조 단계 전에 오브닝을 통해 수분 함량을 먼저 낮춘다. 국내 펫사료 공장 중에서 오브닝 기계를 갖춘 곳은 HDS가 유일하다는 것이 하림펫푸드 측 설명이다.

하림펫푸드의 경우 육골분이 아닌 생육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생육의 경우 수분 함유량이 40~50%에 이르기 때문에 단순 건조 공정으로는 수분함량을 한 번에 낮출 수 없다. 따라서 오브닝이라는 과정을 한 번 더 거쳐서 수분함량을 낮춘다고 한다.

하림펫푸드 측 관계자는 “생육을 사용하지 않고 육골분을 사용한다면 오브닝이라는 과정 자체가 필요없다”고 말했다. 즉, 오브닝이라는 과정을 거치는 것 자체가 수분함량이 높은 원료를 사용한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9~10월 경에는 오븐 베이크 사료를 별도로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오브닝을 하기 때문에 기호성도 좋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생산된 펫푸드의 샘플은 검수자의 이름까지 붙여서 1년간 보관한다. 판매된 제품에 대한 컴플레인이 발생할 경우 ‘제품추적 관리시스템’을 통해 샘플을 찾은 뒤 확인하는 것이다. 샘플 보관기관이 1년인 것은 제품 유통기한이 1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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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댄스 스튜디오의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쿠킹클래스’다.

실제 하림펫푸드 더리얼(The Real)의 원재료들을 가지고 다양한 모양의 키블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다. 셰프의 지도아래 키블을 만들고, 직접 오븐에 구워 맛볼 수 있다.

 
약 2시간의 투어 시간 동안 하림펫푸드가 왜 그렇게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는지, 또한 “1등이 되지 않을 거면 시작도 하지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갖는 지 이해할 수 있었다.

하림펫푸드 해피댄스 스튜디오(Happy Dance Studio) 투어는 8월 3일부터 매주 1번(목요일) 진행된다. 하림펫푸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공장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이미 2회차 투어까지는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견학을 원하는 사람은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동물등록대행기관 3450개 중 동물병원 92%

2016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말을 기준으로 전국 동물등록제 동물등록대행기관이 총 3,450개이며 그 중 3,169개(92%)가 동물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등록대행기관은 동물병원(3,169개)이외에도 동물판매업소(205개), 동물보호센터(73개), 동물보호단체(3개)에 존재했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등록대행기관이 있는 곳은 경기도(887개)였으며, 서울(826개), 부산(219개), 경남(209개), 인천(204개)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1년간 새로 등록된 반려견은 91,509마리였으며, 지난해 말까지 등록된 총 개체는 107만 7천 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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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인증 축산농장,산란계 89개 등 현재까지 총 114개

2016년 말 기준으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축산농장(동물복지축산농장)이 총 11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총 36개 농가가 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음으로써 지금까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가 수가 총 114개로 늘어났다.

정부는 산란계, 돼지, 육계, 한우, 육우, 젖소, 오리 등 7개 축종에 대한 동물복지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하지만, 실제 산란계, 양돈, 육계, 젖소 등 4개 축종만 동물복지 인증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114개 농가 중에서는 산란계가 89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양돈(12개), 육계(11개), 젖소(2개)가 이었다.

2016년 한 해 신규로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한 농장은 산란계 21개, 육계 9개, 양돈 6개 등 36개였다.

지난해 사용된 실험동물 288만 마리,전년 대비 1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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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년간 총 287만 9천 마리의 실험동물이 사용되어 전년 대비 실험동물 사용실적이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실험동물 사용실적은 2,878,907마리로 2015년(2,507,157마리)보다 37만 2천 마리 이상 증가했다.

동물실험에 가장 많이 이용된 동물종은 설치류였다.

설치류는 지난해 1년간 총 263만 마리 이상 사용되어 전체 실험동물의 91.5%를 기록했다. 그 뒤를 어류(4%), 조류(2%) 등이 이었다.

원숭이류는 총 2,544마리 사용되어 0.1%의 비율을 차지했으며, 2015년 대비 588마리 감소했다.

우리나라에서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실험동물 수는 5년 연속 증가했다. 

연간 국내 동물실험 사용 실적은 183만 4천 마리(2012년)→ 196만 7천 마리(2013년)→ 241만 2천 마리(2014년)→ 250만 7천 마리(2015년)→ 287만 9천 마리(2016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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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설치기관은 총 364개소이며 지난해 1년간 총 2,919회 동물실험윤리위원회가 개최됐다.

국·공립기관이 69개, 대학에 119개, 의료기관에 34개, 기업체에 142개 설치되어 있었으며, 실제 윤리위원회를 운영한 기관은 330개 였다. 기관당 연간 평균 윤리위원회 개최 횟수는 8.8회였다.

의료기관이 연간 29.2회 윤리위원회를 개최하여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윤리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실험 기관당 실험동물 사용 수는 연간 평균 8600마리였다.

한편, 2016년 한 해 희생된 실험동물 ‘287만 8천 9백마리’라는 수치는 하루 평균 7,900마리의 동물이 동물실험에 희생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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