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대동물 임상실습 나서

동문인 권순균 홍익동물병원장 지도..라오스 해외봉사 앞서 소 임상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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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Biophilia, 학생대표 김도현)가 7월 23일 대동물 임상실습을 실시했다.

내년 1월로 라오스에서 예정된 제3기 해외동물의료 봉사활동에 대비해 마련된 이번 실습은 건국대 수의대 동문인 권순균 홍익동물병원장의 지도하에 장안농산 농장에서 진행됐다.

바이오필리아는 지난 1월에도 라오스 봉사활동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대동물 임상실습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실습도 소를 대상으로 한 보정과 주사법, 직장검사, 직장초음파 검사 등을 다뤘다.

바이오필리아 대표 김도현 학생은 “앞서 두 번이나 수의료 봉사를 떠났지만 아직 많이 부족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권순균 원장님과 같은 선배 수의사분들이 도움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오필리아 회원 학생끼리도 자체 세미나 등을 통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으며, 소동물 임상 실습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순균 원장은 “수의료 봉사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욕적으로 진지하게 실습에 임하는 후배들을 선배로서 기쁜 마음으로 지도했다”며 “젊은 후배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대동물 임상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 15명과 동문 수의사 4명, 윤헌영 지도교수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제3기 라오스 동물의료 봉사단은 2018년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건국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 대동물 임상실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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