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동문` 김달영 수의사,홍콩 성시대학 전임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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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김달영(96학번, 사진) 수의사가 2018년 7월 1일 자로 홍콩 성시대학(City University of Hong Kong) 수의과대학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and Life Sciences) 전임교수로 임용된다고 충북대가 밝혔다.

김달영 수의사는 1996년 충북대 수의학과에 입학하여 2000년 졸업과 동시에 수의사면허 취득 후 2007년 미국 캔사스주립대학(Kansas State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 텍사스대학(University of Texas)과 알라바마대학(University of Alabama)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김달영 수의사는 바이러스학 분야의 우수 신진연구자로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홍콩 성시대학에 전임교수로 임명되었으며 향후 바이러스학 연구 분야에서 강의와 연구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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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영 수의사는 특별히 지난 2일 모교 충북대 수의대를 찾아 후배들을 대상으로 <Peering into the toolbox : Dissection and application of versatile mosquito-borne Alphaviruses> 주제의 특별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경철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은 “이번 김달영 동문의 홍콩 성시대학 전임교수 임용을 축하한다”며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들이 세계적인 대학과 기관에 전임교수나 우수연구자로서 임용되는 사례가 늘어가는 것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동문 및 졸업생의 역량이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지천 기자 wlcjs3578@dailyvet.co.kr

[2018 실습후기 공모전] 운도축산 돼지농장/전북대 정세민

지원동기

수의과대학에 처음 입학하는 대부분의 친구들은 일반적인 소동물 동물병원을 떠올리며 입학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고 미래에도 소동물 임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하지만 수의학개론, 모험과창의(수의사 진로에 관한 수업들)수업에서 교수님과 여러 수의사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수의사의 다양한 진로를 제가 한정 짓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제 편견을 깨기 위해 전혀 관심 없던 대동물 농장으로 실습을 나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선배가 ‘너는 이제 막 예과를 끝낸 상태라 임상에서 쓰이는 수의용어도 알아듣기 힘들 것이고, 소동물 임상에 더 관심이 많으니까 고학년 때 소동물 실습을 가면 더 도움이 될 거야. 수의사를 따라다니는 실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농장 전체의 시스템을 바라볼 수 있는 사양학적 측면의 공부는 실습과 병행할 수 있을 거야’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충분히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여러 대동물 중 왜 굳이 돼지에 더 관심이 갔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그 당시 제 생각으로는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소고기보다 돼지고기에 훨씬 의존하여 살고, 돼지는 한 농장에 몇 천 마리도 키우며 회전률도 높기 때문에, 금전적인 측면이나 유행에 있어서 안정성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원방법

데일리벳 리크루트란을 통해 ㈜돼지와건강 실습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능한 시간과 실습기간이 달랐기에 지원하지 않았지만, 교수님의 소개로 돼지와건강 대표 김경진 수의사님과 연락하여 ‘실습 기간조정이 가능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들은 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매 방학마다 돼지와건강에서 실습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데일리벳 리크루트 페이지에 ㈜돼지와건강을 검색하시면 실습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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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내용

제가 실습한 운도축산은 크게 4파트로 나뉩니다. 첫 번째 ‘자돈육성팀’은 팀장 1명과 팀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돈은 새끼돼지를, 육성돈은 자돈에서 일정기간이나 무게가 넘어서 출하되기 전까지의 돼지를 말하는데, 농장마다 자돈-육성돈을 구분하는 시기나 무게는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처음 돼지농장에 간 후 17여일을 자돈육성팀에 있었습니다. 이곳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지만 단순노동에 가까워, 농장에서 실습생에게 주로 맡기는 파트입니다.

자돈육성 파트에서 실습생들이 하는 일은 우선 ‘기본관리’입니다.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오전 8시까지 출근하여 기본관리를 시작합니다.

돼지들이 사료와 물을 먹는 급이기를 청소해주고 돈사에 있는 대소변을 치워줍니다. 아파 보이는 돼지가 있는지, 돈사의 온도는 적당한지도 체크합니다.

자돈은 하루 평균 3~4회, 육성돈은 평균 2회 정도 기본관리를 해줍니다. 자돈이 면역력이 더 약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본관리를 하지 않는 시간에는 시기에 맞춰 백신접종, 돈사 보수공사, 사료 옮기기, 샤워실 청소 등을 합니다.

백신은 예정된 스케쥴에 맞춰 구제역, 단콜(돈단독+돼지열병) 등을 접종합니다. 제가 본 백신접종은 마치 사냥과 같습니다. 한 돈사에 적게는 60마리 많게는 100마리까지 있는데, 일반적인 소동물병원에서 마취하거나 보정하여 주사하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큰 판으로 돼지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못 움직이게 한 다음 한 마리씩 좌측이나 우측 귀밑 목덜미 부분에 주사합니다. 주사침이 약품과 연결된 연속주사기로 재빠르게 투약하고, 색깔 있는 펜으로 접종여부를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돈사 보수공사 시간에는 온도가 떨어질 때 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막거나, 반대로 온도가 너무 높으면 통풍이 되도록 통로를 열어주는 식의 작업을 합니다. 돼지들이 놀 수 있도록 장난감도 만들어줍니다.

일주일에 3일 정도는 8시에 출근해 기본관리를 시작하지만, 나머지 3~4일은 오전 7시에 출근해 출하작업이나 돼지의 돈사이동 작업을 실시합니다.

일주일에 평균 2회 정도 돼지가 출하됩니다. 출하 후 빈 돈사를 청소하고 나면 돼지의 연쇄이동이 이어집니다. 갓 분만하여 조금 자란 새끼자돈들이 기존 자돈방으로, 기존 자돈방에 있던 자돈들은 육성돈으로 이동하는 식입니다.

돼지가 이동할 때는 돈사 사이에 통로를 만들어 돼지를 유인합니다. 암수별, 크기별로 돼지를 구분하여 우리에 넣습니다.

암수별로 구별하는 이유는 제가 실습했던 농장의 암컷 돼지는 비육돈이 아닌 타 농장의 모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더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무게가 적게 나가는 돼지들은 무거운 돼지들에게 밀려 사료를 제대로 못먹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무게별(크기별)로 나누어 배치합니다.

두 번째 파트는 ‘임신팀’입니다. 임신돈사에는 임신한 돼지들과 임신대기 중(발정기 체크중)인 돼지들이 있습니다. 매주 돼지가 출하되는 농장이라 모돈들도 그룹을 지어 매주 임신할 수 있도록 운영합니다.

임신팀 실습 동안 발정기 체크방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공간에 수퇘지와 암퇘지 몇 마리를 놔두어 보면 암퇘지가 수퇘지에 관심을 보입니다. 이때 사람이 뒤에서 올라타도 움직이지 않고 경직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그렇게 발정기가 왔다고 체크된 암퇘지들은 웅돈(정자를 제공하는 수퇘지)의 정자를 받게 됩니다.

대부분의 돼지농장에서는 자연교배보다 인공수정을 택합니다. 직접 사람이 정액을 암퇘지에 주입하는 것입니다. 돼지농장의 생산시스템과 전국의 돼지 소비량을 생각해보면 비윤리적이라 비난할 수 만은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습생들은 임신팀에서 주입하는 정자의 활동성이나 모양을 현미경을 통해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접하는 정자의 모습과 달리 돼지의 정자가 꼬리는 없고 동그랗게 생겼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물론 임신팀에서도 ‘기본관리’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자돈육성 파트와 달리 임신돈들은 스톨에 머물기 때문에 기본관리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세 번째 파트는 ‘분만팀’입니다. 분만팀에서는 임신말기인 돼지들과 분만 후 새끼자돈을 포유하는 모돈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그룹별로 구분 지어 분만기간에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팀장과 팀원들이 분만을 관리합니다.

그 외에 기본 관리도 당연히 하지만, 여기서 하는 일은 크게 모돈관리와 새끼자돈 관리 두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모돈이 잘 포유할 수 있도록 젖마사지를 해주거나, 분만 과정에서 약품을 투약하거나 직접 손을 넣어 새끼돼지를 꺼내 주기도 합니다. 이를 ‘간호분만’이라고 하는데, 간호분만을 통해 훨씬 많은 새끼돼지들을 살려낼 수 있다고 합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자돈도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태막과 피가 범벅이 된 상태로 분만되기 때문에 몸을 잘 닦아줍니다. 늦게 분만된 돼지들은 양수를 너무 많이 먹어 목이 막혀 있는 경우가 있어, 거꾸로 들어 기관이나 식도를 뚫어주는 작업도 병행합니다. 이후 보온등을 통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줍니다.

갓 태어난 새끼 돼지들은 면역력이 낮아 철분주사와 함께 억지로라도 초유를 먹여야 합니다. 스스로 초유를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지만, 못 먹는 새끼돼지들은 따로 떼어내 주사기로 모유를 먹입니다.

그 외에 임신기간과 분만기간에는 모돈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여서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동원합니다.

돼지는 집단으로 사육되기 때문에 서로 싸울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서로 꼬리를 물며 상처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새끼돼지들의 꼬리를 자르는 작업을 합니다. 수컷의 경우는 비육돈으로 출하되기 때문에 꼭 거세해야 합니다.

이처럼 약 3주에 걸쳐 자돈육성 파트, 임신 파트 분만 파트에서 돼지농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세 파트들 말고도 ‘웅돈사’ 파트도 있는데 실습생으로서는 딱히 배울 것이 많지 않다고 하여 가보지 못했습니다.

30여 종의 한방 약재로 만들어진 애견 한방 건강식 `그로그로`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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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종의 엄선된 한방 약재로 만들어진 반려견용 한방 영양제 그로그로(GROGRO)가 출시됐다.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약재를 찾아 오랜 기간 연구하고 10년 이상 한약재를 유통하고 있는 전문 한약 유통회사를 통해 엄격히 관리된 한약재로 제조된다는 것이 제조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반려견용 한방 건강식 그로그로는 ▲에너지 레시피 ▲피스 레시피 ▲슬림 레시피 ▲본 레시피 ▲스킨 레시피 등 5종이다. 

에너지 레시피(Energy recipe)는 기운 없는 반려견, 허약한 반려견, 입맛이 없는 반려견을 위한 제품이며, 피스 레시피(Peace recipe)는 예민하고 많이 짖는 반려견, 불안함을 많이 느끼는 반려견, 사람에 대한 경계와 두려움이 큰 반려견을 위한 제품이다. 

슬림 레시피(Slim recipe)는 다이어트가 필요한 반려견에게 안전한 체중조절을 도와주는 제품이며, 본 레시피(Bone recipe)는 관절이 약한 반려견, 노령견, 근육·관절 치료를 받은 반려견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스킨 레시피(Skin recipe)는 피부트러블이 많은 반려견의 피부열을 낮춰주고 피부 건조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제조사 펫21 측은 “모든 그로그로 제품은 인공 첨가물이 없는 자연 친화적 제품이며, 늙은 호박을 첨가하여 한약재 특유의 냄새를 잡아 거부감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기견의 건강을 위해 유기견보호단체를 후원하며, 유기견보호소에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펫 한방 건강식 그로그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펫21 공식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은 현재 `반려동물 주간`,안전과 건강을 위한 4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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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현재 반려동물주간(National Pet Week, NPW)이다.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부터 그다음 토요일까지를 반려동물주간으로 정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의 관계 및 반려동물의 건강한 관리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반려동물주간은 5월 6일부터 12일까지다.

미국의 반려동물주간은 미국수의사회(AVMA)가 처음 제안하여 1982년에 만들어졌다. 미국수의사회는 반려동물주간 동안 반려동물이 사람과 함께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미국 반려동물주간을 기념하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기고된 글이 눈길을 끈다.

CDC 산하 NCEZID(National Center for Emerging and Zoonotic Infectious Diseases) 원헬스 부서의 케이시 베흐라베시(Casey Behravesh)수의사가 5월 7일 게재한 ‘반려동물의 건강 유지를 위한 4가지 팁’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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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건강을 향상해주는 반려동물

케이시 베흐라베시 수의사는 “대부분의 미국 가정이 최소 한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로 반려동물은 우리의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반려동물은 기쁨과 즐거움을 주면서 동시에 사람의 건강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키움으로써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수준, 외로움 등이 줄어들며, 동시에 더 적극적으로 밖에 나가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반려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위험’

그러나, 케이시 베흐라베시 수의사는 “지난 10년간, 강아지, 거북이, 햄스터, 기니피그, 도마뱀, 고슴도치, 개구리 등과 연관된 사람들에게 질병이 발병하는 것을 우리는 봐왔다”며 “확률은 낮지만, 반려동물로부터 세균이 전파되고 사람이 아플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료나 반려동물 장난감을 만질 때, 그리고 케이지를 청소하고 반려동물과 뽀뽀를 하는 과정에서도 세균이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과 동물이 함께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 반려동물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음을 밝히며, 어린아이, 노인들, 면역시스템이 약한 사람들, 임산부는 동물이 전파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러한 얘기들이 무섭게 드릴 수 있지만, 인수공통감염병을 이해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규칙을 이해함으로써 반려동물과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4가지 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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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합한 반려동물 선택하기(Choose the right pet)

케이시 베흐라베시 수의사는 “모든 반려동물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가족 구성원과 상황에 맞는 반려동물이 무엇인지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파충류, 양서류, 설치류 등의 경우 65세 이상이나 5세 이하의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2. 반려동물 건강하게 돌보기(Keep your pet healthy)

케이시 베흐라베시 수의사는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은 주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좋은 음식, 신선한 물, 편안한 거주지, 규칙적인 운동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기적인 건강 관리도 반려동물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주기적인 예방접종, 진드기 구충 등을 통해 반려동물은 물론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질병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개, 고양이, 햄스터, 이구아나 등 종류를 막론하고 모든 반려동물은 평생 수의사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청결한 위생 실천하기(Practice good hygiene)

케이시 베흐라베시 수의사는 위생을 강조하면서 “손 씻기는 반려동물은 물론, 주인의 건강까지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과 놀아주고, 사료를 주고, 청소한 뒤에는 항상 손을 씻으라는 것이다. 

또한, 음식이나 주방, 음식 재료 보관 장소로부터 반려동물을 멀리 유지하고, 세균이나 기생충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당이나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깨끗하게 치울 것을 추천했다. 임산부에게는 고양이 화장실 청소 피하라고 조언했다.

4. 반려동물 주위의 아이들을 감독하기(Supervise kids around pets)

케이시 베흐라베시 수의는 “특히 5세 이하 어린이들은 손을 잘 씻지 않고 물체를 입으로 가져가려는 경향이 많으므로 반려동물과 놀 때 보호자로서 감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보호자가 함께 있어야, 반려동물이 어린아이들을 긁거나 물어서 상처를 입히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시 베흐라베시 수의사는 “우리는 모두 반려동물을 사랑하지만,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유지함으로써 우리도 반려동물과 더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CDC는 ‘반려동물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다’는 주제로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CDC healthypets 홈페이지 바로가기).

안약 불법 유통 반복한 동물병원 `또 덜미`‥솜방망이 처벌 탓?

전문의약품인 안약을 인터넷으로 불법 유통한 동물병원이 적발됐다. 해당 병원은 이전에도 안약 불법 유통으로 처벌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동일한 범행을 반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에 따르면, 최근 가리유니점안액 등 안약을 인터넷으로 판매한 동물병원장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관할 검찰청은 구약식 벌금 300만원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약의 불법 유통 창구는 해당 원장이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OOO동물병원’이다.

보호자들의 진료 관련 상담을 받아주면서, 별도로 안약 구입을 요청하는 보호자와 일대일로 접촉했다. 원장이 지정하는 은행계좌에 약값을 입금하면, 택배로 배송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가리유니점안액은 인체용 전문의약품이다. 약사법 상 동물병원은 동물 진료를 위해 전문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안약을 불법 판매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안약을 불법 판매했다

 
특히 네이버 카페 ‘OOO동물병원’은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한 차례씩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2016년에는 이번과 똑같은 수법으로 인체용 전문의약품 안약을 인터넷으로 유통하다 덜미를 잡혔다. 2017년에는 수의학적 효능이 검증된 바 없는 라노스테롤(Lanosterol) 성분의 안약을 불법 제조해 판매하기도 했다.

각각 벌금 100만원과 200만원형의 구약식 처분을 받았지만 ‘솜방망이 처벌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법적 처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유형의 범행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약국의 경우 인터넷 등 점포가 아닌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다 적발되면 업무정지 1개월, 2회 적발 시 약국 등록이 취소되는 중징계를 받는다.

때문에 동물병원의 의약품 불법 유통행위도 적발 시 업무정지 등 실효성 있는 제제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공식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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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대표 임현택, 이하 힐스 코리아)가 공식 홈페이지(www.hillspet.co.kr)를 리뉴얼 오픈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는 힐스의 브랜드 소개를 알기 쉽게 전면에 배치하고 각 제품을 반려견과 반려묘로 나누어 연령대와 품종, 건강상태에 따른 상세한 제품 정보를 소비자들의 시선에서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힐스 본사의 서버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홈페이지 구동의 안정성을 높이고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최적의 화면을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반려동물 관리센터를 오픈해 건강관리, 영양과 사료선택, 보호자, 놀이활동, 행동과 심리 등 다양한 영역의 반려동물 양육과 훈련정보를 제공한다. 사료 판매처의 상세 정보도 지역별로 업데이트하였다. 

힐스 코리아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힐스 코리아 페이스북에서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 방문 이벤트(이벤트 보기)’를 실시한다.

페이스북에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하고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장 유용한 홈페이지 화면을 캡처하거나 축하 메시지로 페이스북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250여 명에게 힐스 사료를 경품으로 푸짐하게 증정할 예정이다. 

힐스 코리아 마케팅 백정은 팀장은 “힐스 코리아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80여 년 전통의 힐스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우수한 사료 품질과 유용한 반려동물 양육 정보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용의약품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국가검정기준 연구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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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가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제조사(7개소) 및 수입사(15개소)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됐으며, 업계의 관심 사항을 사전 접수한 뒤 워크샵 형태의 컨설팅과 국가 검정기준 연구회 세미나를 함께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동물약품업체 관계자와 검역본부에서 각각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시스템」,「동물용의약품 부작용 사례 소개」,「구제역 백신 국가출하승인검정기준 개선에 관한 연구」,「품목허가 및 재평가 등 기술검토 세부 동물약품평가해설서(SOP)」에 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국가검정기준 연구회 주관 세미나에서는 동물약품업계 품질관리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국가검정기준 표준화 및 국제화에 대해 토론했다.

참가자들은 민·관 상호 연구 및 기술교류, 정보 공유 방안 등을 논의하였고 이들 노력을 통해 검정기준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개선키로 하였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고 향후 지속적인 홍보 및 지도를 시행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민·관 간의 신뢰도 및 업체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환경부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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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로부터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한 AI(조류인플루엔자) 검사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전담해 왔다. 그러나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야생조류에 대한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시료의 장거리 운송에 따른 검사결과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환경부에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을 신청했고 심사 후 지난 4월 24일 지정 승인을 받았다. 

대구시 측은 “이번 지정은 그간의 야생동물 질병진단 경험, 운영 능력, 시설·장비 보유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우원이 환경부로부터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야생조류에서 AI 등에 대한 질병진단이 가능해졌으며, 야생조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환경청 또는 구‧군 환경담당 부서에 신고하면 해당 기관에서 폐사체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이다.

김형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 지정으로 고병원성 AI의 신속한 진단뿐만 아니라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이 농흉 심층 공부` KSFM 통합강의 5월 13일 개최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재영)가 13일(일) 고양이 농흉(Pyothorax)을 주제로 통합강의를 개최한다.

통합강의는 지난 4년간 KSFM이 진행한 열린강의, 심화강의에 이어 진행되는 후속강의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내과/외과/영상학적 내용을 다각도에서 심층적으로 다루는 진화된 강의형태를 뜻한다.

고양이수의사회는 총 3회에 걸쳐 통합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첫 번째 통합강의가 ‘고양이 농흉’을 주제로 5월 13일(일) 열리는 것이다. 이 날 통합강의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건국대 수의대 김정현(내과), 윤헌영(외과), 엄기동(영상)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 진료과목에 대해 70분간 강의한다.

고양이수의사회 측은 “회원 여러분들의 열띤 참여 속에 제7회 KSFM 컨퍼런스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언제나 그래왔듯 KSFM의 열정은 컨퍼런스 한 번으로 그치지 않는다”며 “이어지는 통합강의에도 정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은 강의 신청 링크(클릭)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안전하고 행복한 펫티켓 문화 `지켜주면 우리 모두 행복하개`

전국지자체가 5월을 맞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하여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다. 우선 경상남도가 도내 전 시군의 주요유원지와 번화가 등에서 동물복지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에서는 18개 시․군에 35개 홍보반을 편성했다.

홍보반은 공무원, 동물보호단체,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동물애호가 등 15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동물유기와 학대방지, 동물등록제, 반려동물과 동반외출 시 안전조치와 인식표부착,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과 일반인의 반려동물 에티켓(페티켓)을 홍보한다. 

반려견을 동반하는 반려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 동물병원,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인근 등을 홍보장소로 하여 총 35회(시군별 1~4회)에 걸쳐 반려인의 법령상 준수사항과 일반인(비반려인)의 페티켓 내용이 포함된 홍보전단지 배포와 현수막 게시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인의 야외나들이가 늘어나면서 유기․유실동물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와 맞물려 애완동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준비됐다.

* 경남유기동물발생건수 : (ʼ15) 5,609건 → (ʼ16) 6,596건 → (ʼ17) 7,942건

* 전국애완견 물림사고(한국소비자원) : (ʼ14) 676건 → (ʼ16) 1,019건

5월 펫티켓 집중 홍보, 6~7월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대대적 지도·단속

한편, 최근 반려동물의 사육수가 급증함에 따라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변화와 사회적 정서의 흐름에 맞추어 체계적인 동물보호와 정책추진을 위하여 개정 ‘동물보호법’이 지난 3월 2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동물생산업이 현행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고, 과태료 부과기준도 동물유기 시 현행 30∼100만원에서 100∼300만원으로, 목줄·맹견입마개 등 안전조치 미준수 시 현행 5∼10만원에서 20∼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특히, 동물 학대행위 시에는 현행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2년 이하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규정이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에서는 오는 6∼7월에는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동물유기․학대를 비롯한 반려견 안전조치 미준수 등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반려인이 지켜야 할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여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예의범절을 지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여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주시 등 다른 지자체도 캠페인 나서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공한 홍보 자료(아래 이미지 참고)를 바탕으로 캠페인에 나선다.

부산시는 “구군합동으로 5월 10일 시민공원, 5월 17일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정 동물보호법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5월 집중 홍보캠페인을 실시한 후 유기동물 발생이 많은 행락철인 6월부터 7월을 중점 단속지역을 지정하고 동물보호법 위반행위를 집중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지역 3개 지역(공원, 해수욕장, 국가하천 인근)내 월 2회 둘째, 넷째 금요일 예고 단속을 할 예정으로 6월 8일은 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이며, 6월 22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 7월 13일에는 다대포해수욕장, 7월 27일은 화명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에서 단속을 실시하며 시, 구·군 담당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및 경찰 등 5인 1조로 단속반을 구성할 방침이다.

제주시 역시 5월 12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5월 26일 노형동 근린공원 일대에서 (사)제주동물친구들과 함께 ‘반려동물도 소중한 가족입니다. 버리지 말아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2017년 제주시 유기동물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총 2,926마리 중 1분기 574마리(20%), 2분기 680마리(23%), 3분기 889마리(30%), 4분기 783마리(27%)가 발생하여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유기동물 발생이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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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통일연구네트워크 11일 학술대회‥북한 수의·축산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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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오는 11일 건대 우곡국제회의장과 해봉부동산학관에서 2018 KU 통일연구네트워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남북한 범학문적 공동연구 본격화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건국대 수의과학연구소는 수의축산 분야의 남북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북방연구회 조충희 연구원이 북한의 수의과학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김수기 건대 북한축산연구소장이 한반도 내 축산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북한 수의학 교육 현황과 방역 공조체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2016년 결성된 KU통일연구네트워크는 통일 및 남북교류를 연구하는 건국대 내 유관 연구소들의 협의체다. 통일인문학연구단, 북한축산연구소, 수의과학연구소 등 12개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남북 정상회담과 남북관계’를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남북관계를 둘러싼 동북아정세’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김성민 건대 인문학연구원장은 “새로운 남북관계가 형성되는 거대한 전환기에 남과 북이 만나 새롭게 수행할 수 있는 공동연구 주제의 발굴이 무척 중요하다”며 “남북교류와 통일연구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가격정보를 제시하자 동물복지 달걀 구입의향이 하락했다

소비자들에게 아직 동물복지형 축산은 생소하다. 동물복지인증 달걀 소비의 가장 큰 장벽은 가격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동물복지인증 달걀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결과를 8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성인여성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동물복지인증제도와 동물복지 달걀 구입의향, 일반 달걀과 동물복지 달걀의 비교관능검사 등을 실시했다.

동물복지인증 달걀 (사진 : 농촌진흥청)
동물복지인증 달걀 (사진 : 농촌진흥청)

 
조사결과 아직 달걀의 동물복지인증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라는 용어를 안다는 응답이 62.4%에 달했던 것과 달리 동물복지인증제도(37.8%)나 동물복지인증 마크(23.3%)의 인지도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동물복지 달걀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응답자의 절대다수가 방사형 사육을 꼽았다(98%).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활동하며 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라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동물복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연상되는 것으로 ‘사육 환경 개선(35.9%)’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생명체로서의 권리 보장(15.5%), 동물보호(14.5%)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동물복지 달걀의 구입 의향은 윤리적 소비보단 식품 안전성에 방점을 찍었다.

‘동물복지 공감 및 전파를 위해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2.2%에 그친데 반해 ‘식품 안전성이 높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63.4%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와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서 ‘동물복지인증 마크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35.4%에 그쳤고, 인증 축산물 구매 이유도 ‘동물복지축산물의 품질이 우수할 것 같다(47.6%)’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가격정보를 제시하자 동물복지 달걀 구입의향이 하락했다 (자료 : 농촌진흥청)
가격정보를 제시하자 동물복지 달걀 구입의향이 하락했다 (자료 : 농촌진흥청)


동물복지 달걀 가격 제시하자 구입의향 약30%P 하락

동물복지 달걀 소비의 가장 큰 적은 역시 가격이었다. 동물복지 달걀 구입의향이 없는 이유로 ‘가격이 비쌀 것 같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42.5%).

동물복지 달걀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도 가격 정보를 듣고서 마음을 접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들 중 동물복지 달걀을 구입할 의향은 92%였지만, 동물복지 달걀의 가격 정보를 제시하자 62.7%로 하락했다.

일반적인 밀집형 사육에 비해 동물복지형 사육은 생산비용이 높고 생산량이 적어 가격경쟁력이 취약하다. 개당 200원 전후로 거래되는 일반 계란에 비해, 동물복지인증 계란은 400~600원대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동물복지 달걀과 일반 달걀 사이에 난각색이나 촉감, 비린내, 맛 등 관능검사상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농가 사육환경의 동물복지 정도를 보증하는 ‘인증제도’가 필요하지만, 2012년 도입된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에 참여한 산란계 농장은 95개소에 그친다.

보다 높은 가격을 부담하려는 윤리적 소비문화 없이는 동물복지인증 축산물이 자리잡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상반기 추가 조사를 실시해 동물복지 관련 제도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충북대 수의대 학부생 대상 로얄캐닌 영양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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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로얄캐닌 런치 세미나가 5월 4일(금) 충북대 수의과대학교 합동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로얄캐닌 런치 세미나는 로얄캐닌 수의사들의 지도 아래 각 수의과대학의 로얄캐닌 엠버서더 학생이 직접 진행하는 영양학 세미나다. 이 날 충북대 로얄캐닌 런치 세미나는 로얄캐닌 엠버서더 6기 충북대 장현영 학생이 ‘개와 고양이의 비교 영양학’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현영 엠버서더는 개와 고양이에 대해 기본적인 영양학적 개념에 대해 설명한 뒤, 이를 토대로 개와 고양이의 영양학적 차이점에 대해 비교하며 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장현영 엠버서는 “개에서는 10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필요하지만, 고양이에서는 11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필요한데, 고양이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이 한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타우린”이라며 “타우린은 대부분의 동물에서는 몸에서 합성되지만, 고양이의 경우 합성 능력이 떨어져 결핍에 민감하기 때문에 타우린이 꼭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얄캐닌 학술팀 최우연 수의사는 “간질환이나 신장질환이 있을 경우 급여하는 처방식 사료는 단백질 함량을 낮춘 사료들이기 때문에 병이 없는 정상의 개나 고양이에게 급여할 경우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다”며 “건강한 동물들에게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러지원의 95%이상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저알러지 처방사료(ANALLERGENIC)의 경우 단백질을 가수분해하여 면역세포가 이를 알러지원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흡수되도록 만든 사료”라며 “가수분해가 되어 있는 상태의 사료라서 소화가 더 잘 되기 때문에, 소화기 질환이 있는 동물에게 추천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로얄캐닌 엠버서더 충북대 6기 장현영(본과 4학년) 학생은 “학생들에게 개와 고양이의 기초적인 영양학적 지식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어 보람찼다. 특히 임상을 배운 학생들이 응용된 수준 높은 질문을 많이 해주며 집중해주어서 고마웠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영양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oz77@dailyvet.co.kr

[위클리벳 144회] 북한 수의사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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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됐는데요, 당시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 ‘각계각층의 다방면적 교류·협력 활성화’가 담기면서, 남북의 수의학 교류 재개 가능성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의계는 2000년대 ‘통일농수산협력사업’에 참여한 바 있는데, 수의사, 사료회사, 종돈회사 등이 협력하여 금강산 지역에 3개의 양돈장, 개성 지역에 1개의 양돈장을 건설하고, 양돈사업팀 소속 수의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북한의 양돈장을 방문하여 점검·지도했습니다.

그러나 남북한 관계가 냉각되면서 모든 교류가 끊어졌죠!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간의 교류가 다시 시작되면, 수의분야 교류도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북한의 수의사 현황, 북한의 수의축산 산업 현황, 북한의 수의방역 시스템, 과거 진행된 남북한 수의학 교류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대한수의사회,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방안` 정책연구 입찰공고

대한수의사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반려동물 임상분야의 현안과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대한수의사회 수의정책연구소(소장 류판동)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의 발전방안’ 정책연구과제 입찰을 공고했다.

수의정책연구소는 “국내 수의계의 주축 분야인 반려동물 임상으로 가장 많은 수의사들이 진출하고 있지만, 당면 문제부터 정책 이슈, 장기발전전망을 종합하는 연구는 없는 실정”이라며 연구과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와 동물병원 경영환경, 진료수의사의 삶의 질 등 임상 현황조사와 함께 보호자의 만족도, 반려동물 임상의 공적 역할 등 사회적 인식도 다룰 계획이다.

아울러 1·2차 진료기관의 구분과 상생을 포함하는 동물의료 서비스체계 개선방안과 임상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등 장기 발전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수의정책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를 반려동물 임상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법령 및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3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오는 9월에 있을 대한수의사회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중간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연구과제 입찰은 오는 5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할 수 있다.

대한수의사회 정책연구소는 수의료와 방역, 위생, 동물복지 등에 다한 다방면의 실증분석과 조사사업,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지난 2016년 2월 대한수의사회 산하에 설치됐다.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성공개최를 계기로 연구기반을 마련한 수의정책연구소는 향후 수의계 발전과제에 대한 종합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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