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 학부생 대상 로얄캐닌 영양학 세미나 개최

개와 고양이의 영양학적 차이점을 바르게 알고 먹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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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로얄캐닌 런치 세미나가 5월 4일(금) 충북대 수의과대학교 합동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로얄캐닌 런치 세미나는 로얄캐닌 수의사들의 지도 아래 각 수의과대학의 로얄캐닌 엠버서더 학생이 직접 진행하는 영양학 세미나다. 이 날 충북대 로얄캐닌 런치 세미나는 로얄캐닌 엠버서더 6기 충북대 장현영 학생이 ‘개와 고양이의 비교 영양학’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현영 엠버서더는 개와 고양이에 대해 기본적인 영양학적 개념에 대해 설명한 뒤, 이를 토대로 개와 고양이의 영양학적 차이점에 대해 비교하며 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장현영 엠버서는 “개에서는 10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필요하지만, 고양이에서는 11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필요한데, 고양이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이 한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타우린”이라며 “타우린은 대부분의 동물에서는 몸에서 합성되지만, 고양이의 경우 합성 능력이 떨어져 결핍에 민감하기 때문에 타우린이 꼭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얄캐닌 학술팀 최우연 수의사는 “간질환이나 신장질환이 있을 경우 급여하는 처방식 사료는 단백질 함량을 낮춘 사료들이기 때문에 병이 없는 정상의 개나 고양이에게 급여할 경우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다”며 “건강한 동물들에게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러지원의 95%이상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저알러지 처방사료(ANALLERGENIC)의 경우 단백질을 가수분해하여 면역세포가 이를 알러지원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흡수되도록 만든 사료”라며 “가수분해가 되어 있는 상태의 사료라서 소화가 더 잘 되기 때문에, 소화기 질환이 있는 동물에게 추천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로얄캐닌 엠버서더 충북대 6기 장현영(본과 4학년) 학생은 “학생들에게 개와 고양이의 기초적인 영양학적 지식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어 보람찼다. 특히 임상을 배운 학생들이 응용된 수준 높은 질문을 많이 해주며 집중해주어서 고마웠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영양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oz77@dailyvet.co.kr

충북대 수의대 학부생 대상 로얄캐닌 영양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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