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중에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 유통되기 전 단계인 사료 제조공장에 대한 점검은 있었지만, 유통 중인 사료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는 경기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SNS를 통해 “누구나 반려동물에게 좋은 사료를 먹이고 싶을 것이다. 내가 준 사료 때문에 애기가 아프다면 마음이 찢어질 것”이라면서 “경기도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시중 중·대형마트 등에 유통 중인 반려동물 사료를 수거해 유해물질 검사를 한다. 또 사료 포장지에 제조 일자나 유통기한이 제대로 적혀 있는지, 성분 표시에 이상은 없는지, 허위과대 광고는 없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1,900만 원의 예산을 들어 시중에 유통되는 50개 반려동물 사료를 무작위로 수거·안전성 검사를 한다.
대형마트 등 도내 700여 개소의 사료판매점을 대상으로 사료를 수거해 일반 등록성분과 동물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 존재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1차 검사는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한국첨단시험연구원 등 도내 3개 사료검정인정기관에서 실시하게 된다. 여기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료를 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보내 2차 검사를 하고, 유해물질 존재 여부가 확정되면 해당 제품을 사료관리법 위반혐의로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9월 안으로 점검계획을 수립해 10월부터 수거 검사를 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조사 대상을 100개 제품으로 확대해 유통단계에 있는 사료의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매년 600개 동물사료 제품 포장지를 대상으로 표시사항 누락, 유통기한 경과,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도 확인해 불법사료 유통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매년 4회 사료제조 과정의 문제점은 없는지 살피기 위해 사료공장에 대한 불시점검을 하고 있다.
9월 13일(목) 개최된 대한수의사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발표가 진행됐다.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방안 연구용역은 대한수의사회 수의정책연구소가 반려동물 임상 분야의 당면 현안을 조망하고 이에 따른 장기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발주한 용역으로 현재 한국동물병원협회(KAHA)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연구 중간발표를 진행한 오원석 원장(책임연구원, 사진)은 “신뢰받는 임상수의사가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에 근간”이라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신뢰 구축을 위해 꼭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선진국형 반려동물 의료 기반구축 및 임상수의계 발전’을 이번 연구용역의 최종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이를 위해 임상전문교육 강화, 임상수의사의 삶의 질 개선, 유관기업 발전이 필요하며, HAB, 원헬스 개념을 지향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의사 처방제, 진료비 문제, 임상수의사 삶의 질 저하 등 10대 ‘핵심쟁점과 중요과제’
오원석 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동물간호복지사 ▲수의사처방제 ▲진료부 발급 의무화 ▲진료비 공시제 ▲진료비 표준화 등을 현재 반려동물 의료 환경과 관련된 5대 핵심쟁점으로 꼽았다.
5가지 모두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특히, 수의사 처방제와 관련해서는 “수의사 처방제가 시행됐음에도 약사예외조항에 의해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이 벌어지고, 동물 자가진료가 조장되고 있다”며 “약사예외조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불신과 오해’가 큰 ‘진료비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2가지 측면으로 접근했다.
병원마다 진료비가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진료비 공시제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해주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단, 진료비 공시제를 위해서는 진료항목 표준화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수십억 원 예산 투입과 수년간의 표준화 작업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료비가 비싸다는 오해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보험의 세분화·활성화’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동물등록제 정착이라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5개 중요과제로는 ▲임상교육, 수의대 교육 활성화 ▲임상수의사의 삶의 질 개선 ▲동물병원 경영 지원 ▲유관산업 발전 ▲HAB와 동물복지를 꼽았다.
오원석 박사는 중요과제를 설명하면서 ‘보호자의 신뢰’를 강조했다.
예를 들어, 수의과대학의 부족한 교육·실습과 임상수의사의 전문 교육 부족은 보호자 신뢰도 감소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수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심각해지는 동물병원 경영난과 부족한 여가 등으로 낮아진 ‘수의사의 삶의 질’과 관련해서는 반려동물 의료정책연구를 통해, 충분한 여가와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고, 동시에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행복한 임상수의사의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동물병원을 위한 경영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심각해지는 동물병원 간 경쟁과 경영 악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원석 박사는 또한 유관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전문연구기관 설립과 국가 차원의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며, HAB연구센터 구축을 통한 다양한 동물매개활동·반려동물 예절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 등 동물복지를 위한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활동도 제안했다.
오원석 박사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와 관련하여 ▲10개 수의과대학 5천여 학생·교수·관계자 ▲전국 3500여 개 반려동물병원 ▲2만 여개 반려동물 관련 기업 ▲1500만 반려동물 보호자 및 동물보호단체 등 크게 4가지 주체가 환경을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이들 간의 상호존중, 대화, 공동노력,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특히, 신뢰받는 임상수의사가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에 근간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신뢰 구축을 위해 꼭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대한수의사회는 연구용역이 최종 마무리되면, 회원들을 위해 별도의 연구용역 발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1968년 프랑스 수의사 장 카타리(Jean Catahry)에 의해 설립된 로얄캐닌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로얄캐닌의 키블(사료 알갱이)과학에 대해 알아보자.
로얄캐닌은 350개 이상의 제품 포뮬러를 자랑한다. 이중 국내에서 200여 개 포뮬러가 출시되어 있다.
특히, 1999년 첫 번째 품종 맞춤형 사료인 ‘페르시안 전용 사료’를 선보인 이후, 각 품종의 구조적 특징과 영양학적 균형을 고려한 다양한 품종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북 김제 지평선산단 내 총 10만㎡(약 3만평) 부지에 건립된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지난 9월 13일 오픈했다. 로얄캐닌의 15개 공장 중 처음으로 ‘복도’를 통해 공장 생산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큰 특징인데, 견학을 통해 로얄캐닌의 키블 과학을 을 느낄 수 있다.
지속적인 연구와 관찰을 통해 반려동물의 턱 모양과 식습관에 맞도록 디자인된 사료 알갱이(키블)의 모습과 사료를 자르는 칼날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반려견이 단두종(짧은 턱)인지 중두종(보통 턱)인지, 장두종(긴 턱)인지에 따라, 혹은 치아 건강 상태에 따라, 사료를 먹는 속도나 배변 상태에 따라 사료 알갱이 모양을 다르게 구성하는 것이다.
‘페르시안 전용 사료’의 경우 턱이 납작하고 혓바닥의 뒷면을 이용해 음식을 잡는 페르시안 품종의 특이한 습관을 고려해, 제품을 아몬드 모양으로 만들어 페르시안 고양이가 사료 알갱이를 더욱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사료를 먹는 속도도 고려한다.
하나씩 집어먹는 타입은 사료 알갱이가 먹기 쉬운 형태여야 하고, 허겁지겁 사료를 빨리 먹는 타입은 사료를 천천히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다른 견종에 비해 빨리 먹기로 유명한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위한 키블의 경우 알갱이가 크고 원통형으로 되어 있어서, 사료를 더 천천히 오래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료를 먹는 동물의 건강도 고려한다.
소화기가 예민해서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저먼 셰퍼드와 같은 특정 견종의 경우, X 형태의 사료 알갱이 디자인을 통해 사료의 표면적을 넓혀 영양학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씹는 것을 도와주고 소화를 개선하여 최적의 변 상태 유지에 도움을 준다.
로얄캐닌의 사료 과학을 통해 사료의 표면적을 넓히는 것은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반려동물이 사료를 보다 쉽게 집고 씹기 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더 천천히 섭취하게 도와주고, 사료가 영양상으로 적절한 밀도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방귀를 줄이고 소화를 높여 배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쉽게 부서지는 납작한 도넛 모양의 사료 알갱이를 통해 고양이가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위장에서 쉽게 분해되도록 함으로써 역류를 최소화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Digestive Care 제품도 있다.
치아 건강을 고려한 사료도 있다.
건사료의 경우, 사료를 씹는 과정에서 사료 알갱이의 기계적 작용을 통해 플라그 및 치석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료 알갱이가 칫솔의 역할을 어느 정도 하는 것이다.
로얄캐닌은 고양이와 요크셔테리어·푸들처럼 치아에 플라그가 잘 쌓이는 품종을 위해, 사료를 씹는 과정에서 양치작용이 조금 더 잘되도록 하는 키블을 연구하여 생산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의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위해 ‘매력적이고 바삭한 식감’을 주는 ‘필로우 키블’, 반려견과 반려묘의 에너지 필요에 꼭 맞게 사료의 밀도를 조절한 고밀도/저밀도 사료에서도 로얄캐닌의 키블 과학을 확인할 수 있다.
사료 알갱이를 힘들이지 않고 쉽게 집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는 반려동물, 쉽게 씹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 사료를 물에 불려서 줘야 할 고령(또는 신생기) 반려동물에게도 식감을 고려한 사료가 도움이 된다.
고밀도 사료의 경우, 사료에 열량과 영양소가 더욱 조밀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썰매견이나 스핑크스 고양이 등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반려동물에게 적합하다.
반면 저밀도 사료의 경우, 사료의 열량이 적고 가볍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체중감량이 필요한 경우나 자주 먹이를 달라고 보채는 반려동물에게 유용하다. 많은 양을 먹여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Royal Canin : 회장 로익 무토)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68년 프랑스 남부의 임상 수의사 장 카타리(Jean Catahry)에 의해 설립된 로얄캐닌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전 세계 15번째 공장을 우리나라 전북 김제에 오픈했다. 50주년을 맞은 로얄캐닌의 역사와 철학을 알아보자.
프랑스 남부 지역 수의사였던 장 카타리(사진 우측)는 저먼 셰퍼드의 피부질환이 약을 먹어도 반복해서 발생하는 것을 보고,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특별 영양식을 제조했다. 그리고 이 영양식이 효과를 발휘하여 반려견의 만성적인 피부질환이 완화되자 장 카타리 수의사는 “영양이 바로 치료제”라는 신념을 갖게 됐다.
1968년 장 카타리 수의사의 “음식이 반려동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로얄캐닌이 탄생했다. 최고 품질의 가장 정확한 영양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이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로얄캐닌의 창립 이념이다.
1980년, 대형견 자견을 위한 AGR 출시, 1997년 반려견/반려묘 백과사전 출간 및 수의학회 대상 수상
1999년 첫 번째 품종 맞춤형 사료 ‘페르시안 전용 사료’ 출시, 2001년 프랑스 남부 아이마그에 본사 켄넬/캐터리, 공장, 연구소가 함께 결합된 캠퍼스 탄생
2002년 첫 번째 견종별 사료 ‘미니 요크셔테리어 전용 사료’ 출시, 2003년 처방식 출시, 2009년 습식사료 출시
2012년 혁신의 아날러제닉 출시, 2014년 반려견의 DNA를 고려한 개체 맞춤형 사료 분야 도전, 2018년 전 세계 15번째 공장(김제 공장) 오픈
로얄캐닌의 50년의 역사는 혁신의 연속이다.
1974년 유럽 8개국에 제품이 출시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했고, 1985년에는 미국에 첫선을 보였다. 1994년에는 고양이 사료를 ‘프리미엄 사료’, ‘건식 사료’, ‘전문 사료’ 등 세 가지 분야로 혁신하며 ‘고양이 영양학의 선두주자’의 면모를 보였고, 1997년 출간된 ‘로얄캐닌 반려견/반려묘 백과사전’의 저자들은 그해 수의사회 대상을 받기도 했다.
1999년에는 첫 번째 품종 맞춤형 사료인 ‘페르시안 전용 사료’를 출시했다. 아몬드 모양의 알갱이로 사료를 만들어 페르시안 품종묘들이 더 잘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재 로얄캐닌은 턱의 길이(짧은 턱, 보통 턱, 긴 턱), 치아 건강, 먹는 속도(허겁지겁 먹는 타입, 하나씩 집어먹는 타입), 배변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견종별 사료 모양(키블)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2001년에는 전 세계 150여 명의 수의사가 참석한 심포지엄이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개최됐으며, 프랑스 남부 아이마그 지역에 R&D, 캔넬/캐터리, 본사, 프랑스 지사의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캠퍼스가 탄생했다.
2003년에는 수의사 처방식이 처음 선보였으며, 2005년에는 영국 리버풀 수의과대학과 함께 ‘반려동물 비만 클리닉’을 설립했다. 2009년에는 반려묘용 습식 사료를 처음 출시했으며, 2012년에는 10년간의 연구 끝에 알러지가 있는 반려견을 위한 처방 사료인 ‘아날러제닉’을 출시했다.
2014년에는 반려견들의 유전자 DNA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사료 개발에 도전했으며, 2018년 올해에는 전북 김제에 15번째 로얄캐닌 공장이 오픈했다.
“로얄캐닌의 모든 과학적 지식은 건강과 웰빙을 위해 존재한다”
로얄캐닌의 수의사와 영양 전문가들은 “어떻게 하면 영양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의 웰빙을 향상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반려동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에 대한 지식 탐구를 바탕으로 제품이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로얄캐닌은 프랑스 남부 아이마그에 있는 본사와 미국 오하이오주 루이스버그 등 2곳에 펫 센터라는 특별한 연구소를 운영한다.
펫 센터에서는 매년 수의사, 브리더, 그리고 동물보호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두 곳에 거주하는 수십 품종 수백 마리의 반려견, 반려묘의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분석한다.
로얄캐닌 측은 “펫 센터는 주로 반려동물의 섭식 행동을 분석하고 있는데, 로얄캐닌의 영양 포뮬러를 공급받는 이 펫 센터의 반려동물들은 정밀한 영양 과학의 힘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특정한 건강상의 필요에 맞춘 영양식을 선보인 최초의 회사로,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것을 항상 최우선으로 삼는다”며 “매년 평균 50만 건 이상의 품질 및 식품 안전 관련 심층 연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견과 반려묘 각각의 필요에 맞는 정확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얄캐닌은 ‘반려견과 반려묘 각각의 필요에 맞는 정확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반려견, 반려묘 제품만 생산·제공한다.
영양의 작은 변화가 반려동물의 건강에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1968년부터 반려묘와 반려견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실내에서 활동하는 반려묘와 야외에서 활동하는 반려묘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다르다. 또한, 새끼 반려견·반려묘에게는 강력한 면역력 발달이 필요하다. 고령 반려동물의 경우 체중 증가를 제한하고 노령 질환을 발생을 늦춰 줄 필요가 있다. 독특한 턱 구조를 가진 반려동물의 경우 잘 씹고 소화할 수 있는 특별한 모양의 사료가 필요하다.
로얄캐닌은 “이러한 각기 다른 영양학적 요구사항에 대해 로얄캐닌은 진정한 건강상의 필요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이상적인 레시피를 찾아낸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로얄캐닌은 반려견과 반려묘의 복합적인 영양학적 필요를 연구하고 관찰하며, 각각의 나이, 라이프스타일, 품종, 생리학적 요구, 그리고 질환 상태에 따른 영양 솔루션을 개발한다.
맛있고, 소화가 잘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 각각의 필요에 따라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제품의 알갱이 모양까지도 해당 품종의 턱과 구강 구조에 맞는지 고민하는 것에서 로얄캐닌의 이러한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로얄캐닌의 지식과 관찰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지식 공유 역시 로얄캐닌의 중요한 철학이다. 수의사, 브리더 및 다른 전문가들과의 협력은 로얄캐닌 지식과 관찰의 근간이 된다.
프랑스와 미국에 있는 2개의 펫 센터 연구소는 물론, 반려동물 영양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월섬 연구소와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소비자와 고객들의 의견 또한 로얄캐닌 제품 혁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매년 20만 개 이상의 의견을 청취하고 분석하여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도모한다.
로얄캐닌은 “독일과 프랑스에 각각 습식 사료와 건식 사료를 연구하는 2개의 글로벌 기술혁신 센터가 있어, 새로운 영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아울러 로얄캐닌의 품질 및 식품 안전은 프랑스 본사에 있는 글로벌 연구센터의 지휘하에 전 세계 3개의 지역 연구소에서 제품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한 언론사가 ‘수의과대학 실습견 문제’를 보도했습니다(‘식용견’에서 ‘실습견’으로…수의대 개는 어떻게 사나). 수의대 졸업생의 제보로 시작된 보도였는데, 합법적인 실험동물 생산업체가 아닌 시장에서 산 개들을 실습에 사용했고, 이마저도 관리가 열악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행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실험동물을 공급받을 때는 식약처가 지정한 ‘우수실험동물생산시설’ 또는 실험동물 법에 의한 ‘실험동물공급자’로부터 공급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교육·시험·연구목적으로 실시하는 동물실험에 대해서는 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서 사 온 개로 실습을 하는 일이 수의대에서 벌어질 수 있었습니다.
해당 보도가 논란이 된 이후, ‘대학에서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실습’도 법 적용대상에 포함하는 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의과대학 실습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법이 통과될 경우 수의대 실습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력 있는 수의사 양성 필요성과 부족한 예산, 높은 수준이 요구되는 수의대생의 동물보호복지 인식, 거기에 현실적인 한계점이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수의대 실습견 문제는 이처럼 고려할 점이 많습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수의대 실습견 문제와 국회 상임위 논의를 앞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펫 테크 기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동물병원 전자차트 e-Friends(이프렌즈) 공급업체인 PnV(대표 심훈섭)와 동물병원 진료 활성화를 통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핏펫은 반려동물용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를 올해 4월에 출시한 이후 2만 대 판매를 기록한 국내 펫 테크 기업이다. 10월에는 기존 어헤드에 검사 항목이 추가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싱가포르, 중국, 일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또한, 핏펫은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신원을 확인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반려동물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기동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PnV는 동물병원용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을 개발하여 주요 동물병원 800여 처에 서비스하는 회사로, 2014년 11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인 “펫뷰”를 출시하면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보호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한 종합 솔루션 업체이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반려동물의 질병을 예방하여 동물병원을 조기에 방문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PnV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어헤드 결과를 가지고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이상징후를 나타내는 질병에 관련된 추가 검진을 진행할 수 있어서 시간적, 비용적으로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심훈섭 PnV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관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보호자들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반려동물 20세 장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대 수의대 소속 수의사들이 직접 진행한 ‘무료 건강 검진’ 부스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간단한 건강검진이었지만, 부스를 방문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했다.
무료 건강 검진 이외에도 학생회와 수의대 동아리들의 체험 공간 등 다양한 부스가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로얄캐닌 앰버서더들이 운영하는 로얄캐닌 이벤트 부스도 처음으로 운영됐다. 로얄캐닌 부스에서는 강아지 BCS(Body Condition Score)측정, 사료 관련 설문조사, 영양학 상식 퀴즈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로얄캐닌 사료와 배변 패드 등을 증정했다.
실험견 봉사동아리 ‘VEVO’는 실험동물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상식과 동아리 활동내용을 전달하고 퀴즈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전달했다.
길고양이 봉사동아리 ‘꽃길’에서는 고양이와 관련된 다양한 상식 퀴즈를 통해 상품을 전달하고 달고나 만들기 등과 같은 이벤트도 펼쳤다.
또한, OX 퀴즈, 미니게임, 애견쇼, 포토 이벤트 등 충남대 학생들은 물론 대전 시민들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충남대 수의대 송근호 학장은 “이번 동물사랑 큰잔치 행사를 통해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수의대 학생회 ‘Vit.V’의 한영탁 학생회장(본과 3학년)은 “커지는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과 사랑에 발맞춰, 동물사랑큰잔치를 기획하게 되어 기쁘고 참여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1948년에 대한수의사회가 처음 창립됐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한수의사회가 13일(목)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대한수의사회 고문, 산하단체, 자문위원, 임원, 수의과대학, 동물보호단체, 축산단체 관계자들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운천·오영훈 국회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대한수의사회의 70돌을 축하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이 자리에서 ‘수의사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전문성을 높여 신뢰받는 전문가가 됨과 동시에 높은 수준의 직업윤리를 갖겠다”고 다짐했다.
1948년 10월 발기, 1956년 수의사법 제정, 1967년 신촌회관 신축
1979년 아시아수의사회연맹 가입, 1982년 세계수의사회 가입, 1992년 수의사의 신조·수의사 윤리강령 제정
대한수의사회는 1948년 10월 서울 연건동 소재 서울대 수의학부에서 처음 결성됐다. 김병순 회장을 중심으로, 이남신·오순섭 부회장, 이병상 상무가 집행부를 구성했다.
1952년 11월에는 특수법인으로 농림부 인가를 받았으며 1956년 12월 26일에는 수의사법이 제정 공포됐다. 1957년 10월 26일에는 수의사법 제24조에 의해 특수법인 대한수의사회로 발족, 김병순 초대회장이 정식 취임했다.
1957년 12월에는 현 대한수의사회지인 ‘수의계’가 창간됐다.
1963년에는 제1회 전국 임상수의사 강습회가 개최됐으며, 1967년에는 대한수의사회 신촌회관이 신축됐다. 1976년에는 ‘수의계’가 ‘대한수의사회지’로 제호 변경됐다.
1978년에는 아시아수의사회연맹(FAVA) 창립회원국으로 참가 부회장국에 피선됐으며, 1982년에는 세계수의사회(WVA)에 가입했다. 제3차 아시아수의사회연맹 총회는 1982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1992년에는 수의사의 신조 및 수의사 윤리강령이 제정됐고, 1994년 5월 26일에는 제1회 전국수의사대회가 안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1995년 수의사연수교육 법정 교육화, 1998년 수의학교육 6년제 시행 및 분당 수의과학회관 준공
2006년 공익수의사(현 공중방역수의사) 법 제정, 2007년 수의정책포럼 창립, 2010년 수의학교육인증원 창립
1995년에는 수의사연수교육이 법정 교육화됐으며, 1996년에는 대학설립 운영규정 제정으로 수의학교육이 의학 계열로 편입됐다.
1998년부터는 전국 수의과대학에서 6년제 과정이 시행됐으며, 그해 7일 1일 현 대한수의사회관인 ‘수의과학회관’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준공됐다. 1998년 11월 20일, 수의과학회관 개관식과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2004년 제13차 아시아수의사연맹 총회가 다시 한번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2006년에는 공익수의사(공중방역수의사) 법이 제정되면서 동물방역 업무의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수의사의 군 대체복무 길이 열렸다.
2007년과 2010년에는 각각 수의정책포럼과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 창립됐다.
2011년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철회 집회, 2013년 가축방역 동원 수의사 보수 지급 의무화, 불법동물진료센터 개소,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 금지 수의사법 개정, 수의사 처방제 시행
2015년 산업동물 임상교육연수원 개소, 2016년 동물위생시험소 법 제정, 2017년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수의사법 시행,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 인천세계수의사대회 개최, 2018년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 통과
김옥경 현 회장이 취임한 2011년 이후로는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직접 연관된 활동이 많았다.
2011년 6월 전국 수의사가 참여한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철회 집회가 열렸으며, 같은 해 7월 수의사의 수의사회 당연 가입을 의무화한 수의사법 개정이 이뤄졌다.
2013년 1월에는 가축방역 동원 수의사 보수 지급을 의무화하는 수의사법 개정을 이뤄냈고, 3월에는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를 열어 무면허 진료행위, 동물용의약품 불법 거래 등에 대한 신고·처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같은 해 7월에는 영리법인 동물병원 개설 금지 수의사법이 개정됐으며, 8월 2일에는 수의사 처방제가 시행됐다. 또한, 2014년부터 3년간 매년 대한수의사회 주관으로 동물보호문화축제가 성공 개최됐다.
2015년 8월에는 평창에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이 개소되어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농장동물 임상수의사들의 재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16년 6월에는 동물위생시험소법이 제정되어 전국 가축방역기관 운영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됐다.
2017년에는 대한의사협회와 MOU체결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등에 대한 원헬스(One Health) 차원의 대응을 하기로 했으며, 7월 1일에는 반려동물의 자가진료를 제한하는 수의사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8월 7일에는 역사상 최초로 농식품부에 방역정책국이 신설되어 지난겨울 구제역·고병원성 AI 발생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8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인천 세계수의사대회)를 성공 개최하여 국내 수의계의 높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사진)은 “과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배 수의사분들의 노력으로 수의학의 발전과 수의사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많은 성과를 얻었다”며 “과거 70주년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수의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의 ‘직선제’가 진행되는 차기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준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여 직선제가 우리 회를 재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회원을 위한 튼튼한 수의사회, 국민에게는 든든한 수의사회로 잘 이끌어주시는 김옥경 회장님을 비롯한 수의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의사분들이 각자 위치에서 전문가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면 가축질병 문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 보장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수의사들이 사회에서 더욱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날 ‘대한수의사회 70년사’를 발간하고 봉정했다.
10년전 발간된 ‘한국 수의 60년사’에 최근 10년간의 수의사회 발자취를 추가로 담고, 기존 내용 중 오류를 수정했으며, 지난해 출범한 방역정책국의 활동도 담았다.
왼쪽부터) 이개호 장관, 정운천·오영훈 국회의원
기념식에 참석한 정운천 국회의원(바른미래당)과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농해수위 소속 위원으로서 현재 발의되어 있는 수의사법 등 관련 법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수의사의 전문성을 높여 사회가 신뢰하는 전문가가 되며, 전문가로서 희생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직업윤리를 갖는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지부수의사회장들은 ‘대한수의사회 70주년’을 맞아 마련된 비전선포문을 대표하여 읽었다.
이들은 “우리 2만 대한민국 수의사들은 대한수의사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동물과 사람과 환경의 최적 건강 상태를 지향하는 원헬스 관점에서 수의사 역할에 대한 2017년 인천 세계수의사회 인천선언을 지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전문성 확보 ▲동물진료 정진 ▲동물복지 적극 수호 ▲전문적인 연구와 방역활동 ▲높은 수준의 직업윤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