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최초 발생지 충북 진천서 구제역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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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재발했다. 진천군에서 구제역이 재발한 것은 지난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11일 충북 방역당국은 9일 구제역 의심증상을 신고했던 진천군 덕산면 소재 양돈농가가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650여두 규모의 위탁사육농가인 해당 농장은 지난 9일 10여두에서 파행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발견해 신고했다.

당국은 10일 해당 농가가 사육 중이던 돼지 전 두수를 살처분하고 이동통제 및 소독 등 확산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구제역이 최초로 재발했던 진천군은 확산 초반 발생이 이어지다 1월 20일 이월면 비육농가를 끝으로 잠잠해졌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초 발생농장인 진천군 소재 A농장에서 실시한 농장환경검사에서 연이어 구제역 바이러스 양정 판정이 내려져 확산 위험성이 지적되어 왔다.

구제역 최초 발생지 충북 진천서 구제역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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