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방역당국은 30일 오전까지 구제역 확산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폭발적으로 확산됐던 2010-2011년 구제역 사태와는 대조적이다.
경북 방역당국은 의성, 고령의 구제역 발생농가를 예찰한 결과 추가적으로 구제역 증상을 보인 개체는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 발생농장과 인근의 돼지 180마리에 대한 추가 혈청검사 및 임상예찰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접종 철저에 집중하고 있다. 발생 및 인근 시군인 의성, 고령, 군위, 구미 우제류 농장 183개소에 대한 긴급백신접종을 30일까지 마무리하고, 성주군은 8월 1일까지 완료하도록 조치했다. 그 외 시군도 8월 10일까지 추가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백신접종 실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도축장 출하 전 양돈농가로 혈청예찰을 확대하고 29일부터 경북 전 농가 대상 백신접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백신접종 소홀이 드러난 농가의 경우 과태료 부과는 물론 방역장비∙백신∙축산기자재 정책자금 지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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