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육용오리서 고병원성 AI..이번 겨울 누적 43건

H5N1형, H5N9형 전파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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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10일(화) 육용오리의 도축장 출하 전 검사과정에서 AI 공통항원이 검출됐다. 그에 따른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11일(수)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이번 겨울 가금농장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누적 43건으로 늘어났다. 축종별로는 닭에서 27건(산란계 20건, 산란종계 1건, 육용종계 5건, 토종닭 1건), 오리에서 13건(종오리 6, 육용오리 7)과 기러기(1건), 메추리(2건)에서 각각 발생했다.

올 겨울 가금농장에서는 H5N1형과 H5N9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 H5N1형의 경우 예년에 비해 10배 높은 감염력을 보였다. H5N9형의 경우 자연감염시킨 어린 오리에서 폐사를 유발하지 않는 반면 전파 위험성은 높아 조기 신고가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2월 들어 4개 시·도의 닭(산란계), 오리(육용오리, 종오리) 농장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고, 곧 철새 북상시기가 도래하면 바이러스 전파가 활발해질 수 있는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방역당국은 성주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가금농장에 일대일 전담관을 배치해 특별 관리를 벌이는 한편 경상북도 및 발생 계열사 오리농장(총 103호)에 대해 25일까지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CVO)은 “지난 2월 6일 봉화 산란계 농장에 이어 경상북도 내 오리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된 만큼 경상북도 가금농가에 방역조치를 빈틈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주 육용오리서 고병원성 AI..이번 겨울 누적 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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