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상황 가정, 전국 방역기관 도상훈련 실시

등록 : 2013.11.28 12:15:56   수정 : 2013.11.29 12:51:56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백신 미접종유형 구제역 발생 가정, KAHIS 이용한 가상 훈련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발생상황에 대한 2013년 하반기 가상 방역훈련(CPX)를 28일 실시한다. 지자체 등 가축방역 기관의 초동방역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이번 CPX는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한 도상훈련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주관 아래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17개 시․도 와 유관기관(국방부, 경찰청 등) 등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백신 미접종 유형(4개 : C, SAT 1, 2, 3)의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가축·사람·차량의 전국 일시 이동제한(Standstill) 등 새롭게 도입된 방역조치에 중점을 두고, 상황별 지자체·유관기관 등의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확인 점검한다.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및 방역 준비, 의사환축 확인에 따른 긴급조치, 구제역 확진(SAT-2형 발생 가상)에 따른 전국적 가축 이동금지 등 이동제한조치, 추가 발생확인 따른 방역대 조정, 상황진정에 따른 이동제한 해제 및 종식선언까지, 농식품부가 제시하는 상황에 따른 각 방역기관의 조치사항을 시험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CPX 이후, 농식품부 주관으로 CPX 평가대회를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평가대회에서는 추진된 훈련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CPX을 통해 지자체의 방역의식과 초동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2014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및 ‘AI 청정국’ 유지를 위한 특별방역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중국, 동남아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 및 AI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백신접종, 소독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