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고양이 코로나19 확진…국내 7번째 반려동물 감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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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왔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묘가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첫 번째 사례이자, 국내 7번째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이다.

해당 반려묘의 보호자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반려묘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가 진행됐다.

우선,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행된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이후 검역본부에서 진행된 2차 확인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와 최종 확진 판정됐다.

이로써 국내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총 7건(반려견 3, 반려묘 4)으로 늘어났다.

지난 1월 24일 진주 고양이 감염을 시작으로, 서울, 세종, 경기도 광주 등에서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 검사 대상 반려동물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되어 의심증상을 보이는 개·고양이로 한정된다.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은 확진자로부터 이뤄지고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기 때문이다.

감염된 반려동물이 보일 수 있는 의심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눈·코 분비물 증가, 구토, 설사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관리요령(@농림축산식품부)

광주광역시 고양이 코로나19 확진…국내 7번째 반려동물 감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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