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RS College 2014´ 개최..백신 선택 등 PRRS 최신 이슈 공유

등록 : 2014.07.16 18:33:45   수정 : 2014.07.16 18:33:45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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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이 주최하는 ‘PRRS College 2014’ 양돈세미나가 1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렸다.

매년 국내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해 온 PRRS College에 120여명의 양돈 관계자가 운집했다.

김원일 전북대 수의대 교수, 김현일 옵티팜 대표, 최종영 도담동물병원장, 이승윤 한별팜텍 대표, 윤용대 피그케어동물병원장 등 양돈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북미형 백신이 유럽형 PRRS 바이러스의 피해를 줄여주는 등의 일부 사례가 있으나, 북미∙유렵형 간의 교차방어가 일반적으로 가능하다는 쪽으로 접근하면 안된다”면서 “양돈농장에 발생한 PRRS 바이러스가 어느 유형인지 먼저 파악한 후, 해당 유형에 맞는 백신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 PRRS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농장도, 새로이 유입되는 바이러스의 능력에 따라 유형이 변경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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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영 원장은 PRRS 음성돈군의 80일령 육성돈에 생독백신을 접종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2-site 농장에서 본장을 PRRS 음성으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질병관리가 열악한 위탁사육농가로 인해 출하 시까지 음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음성돈군에는 생독백신을 접종하기가 꺼려지기 때문에, 육성시기로 접종을 늦춘 것.

최 원장이 1,600두 규모 농가에 2차례에 걸쳐 비교실험을 실시한 결과, 80일령 생독백신을 접종할 때 일당증체율 증가 등 유의적인 생산성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강연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종돈에 따른 PRRS 감수성 차이, 국내 북미∙유럽형 PRRS의 상대적 현황, 혼합감염 시 백신 선택 문제 등을 다뤘다.

PRRS College를 주최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신창섭 상무는 “한국 양돈산업의 국가경쟁력이 PRRS 관리에 달려 있다”면서 “양돈산업의 동반자로서 정부, 학계, 생산자 단체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