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수산연구원, RSIV 등 전염병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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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하반기 양식용 수산종자 입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방역검사 및 고수온기 수산생물전염병 현장예찰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 측은 "제주도내 양식용 수산종자 입식은 상반기 4~5월과 하반기 9~10월(수산종자 입식)에 집중된다" 며 "9월 이후 수산종자 입식을 위한 방역검사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검사시스템을 강화한다" 고 전했다.

또한 "현재 육상양식장은 7~8월 고수온 이후 면역력 약화로 질병발생확률이 증가되어 있다" 며 "철저한 사육관리 및 현장에서의 신속한 질병진단이 필요한 상황" 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9월, 참돔이리도바이러스병(RSIV)이 발병되어 돌돔 및 참돔 등의 대량폐사를 일으켜 큰 경제적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한편, 올해 8월까지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의 방역검사 신청건수는 164건(78,740천마리)이며, 입식 어종별로 광어 153건(75,830천마리), 돌돔 7건(2,550천마리), 강도다리 4건(360천마리)등이 신청됐다.

 

제주 해양수산연구원, RSIV 등 전염병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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