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전국 동물병원 600개

설 연휴에 이어 추석도 명절 응급 동물병원 조사·공개..6일 모두 여는 병원 16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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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에 전국 600여개 동물병원이 문을 열고 응급 진료가 필요한 동물들을 기다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연휴 동안 진료하는 ‘우리 동네 응급 동물병원’ 정보를 농식품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명절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동물병원 정보를 조사·안내한 것은 지난 1월 설 연휴를 시작으로 두 번째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대한수의사회가 전국 시도지부 수의사회를 통해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6일 동안 하루 이상 문을 여는 동물병원은 600개소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설 연휴에 문을 연 동물병원 318개소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세종을 제외한 16개 광역지자체에서 모두 문을 여는 동물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중 164개 병원이 연휴 내내 진료가 가능했다. 다만 일부 병원은 평시보다 진료시간을 단축하거나, 전화·예약을 통해서만 진료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3개소로 가장 많았다. 경남(101), 경기(89), 충남(49) 순으로 이어졌다.

추석 연휴에 문을 연 동물병원 정보는 농식품부 홈페이지나 아래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치료가 필요한 반려동물이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대한수의사회 등 동물의료업계와 함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리스트]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전국 동물병원 6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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