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10만 시대 동물등록제를 논한다…17일 온라인 토론회

이종성 국회의원·동물자유연대 공동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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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동물등록제를 돌아보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과 동물자유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유기동물 10만 시대의 동물등록제를 논한다> 토론회가 17일(목)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 수는 총 13만 401마리(유실동물 포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9년 대비 약 3.9% 감소했다. 동물등록제 확산 등으로 유기동물 수가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외장형 인식표 등록방법이 폐지됨에 따라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내장형 마이크로칩 또는 외장형 태그로 등록해야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윤주 서정대 교수가 발제를 하며, 함태성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경구 반려동물협회 사무국장, 고은경 한국일보 기자, 문해경 성동구 반려동물정책팀장, 한혁 동물자유연대 전략사업국장, 김지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토론회를 주최하는 이종성 의원은 지난 1월 ▲반려동물을 소유·사육하려면 주소지를 지자체에 등록하고 반려동물에 관한 교육 이수 등 (소유·사육) 요건을 갖출 것 ▲사인 간 개·고양이를 분양(가정 분양)할 때 동물판매업자의 중개를 통할 것 ▲동물생산업자는 동물이 출생한 경우 지자체 등록하고, 등록된 동물만 판매할 것 등의 내용이 담긴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당시, 반려동물의 가정 분양도 동물판매업 중개를 받아야한다는 내용에 업계가 반발한 바 있다.

이번 동물등록제 토론회는 ZOOM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ZOOM ID : 847 7561 2801).

유기동물 10만 시대 동물등록제를 논한다…17일 온라인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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