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선출됐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공석으로 남아있던 12개 상임위원회 중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11개 상임위의 위원장을 일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법사위·기재위·외통위·국방위·산자위·복지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지 2주만이다.
전남 담양 출신의 이개호 의원은 행정고시(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014년 보궐선거로 제19대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20대와 21대 국회의원으로 연이어 당선됐다.
20대 국회 전반기 농해수위 간사를 역임한 이 의원은 방역정책국 신설, 수의과대학 농장동물임상교육 지원예산 신설 등 수의계 현안들도 지원해왔다.
2018년 8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돼 약 1년간 장관직을 수행했다.
이날 농해수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개호 의원은 “지금 이 순간 가장 힘든 분들은 농어민”이라며 “많은 지원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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