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에 부산지역 기초지자체 최초 직영 유기동물 입양센터가 문을 열었다. 해운대구는 5월 31일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해선 송정역 뒤편에 자리 잡은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에는 2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반려동물 관리와 입양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개체 중 공고 기간이 지나 소유권이 지자체로 넘어온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입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에는 개별 보호실과 상담실, 미용실, 야외교육장 등이 들어섰다. 전체 사업비는 약 5억원이 투입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공공 유기동물 입양센터가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과 동물복지 증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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