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의료기기 산업발전 세미나 개최,서울대 동물병원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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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5월 31일(목)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관계자 90여 명과 함께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서울대학교 동물진료 현장 방문 및 세미나’를 한국동물약품협회 및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검역본부 측은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개정(2018.3.17.)에 따른, 동물용 의료기기 시험실시기관 지정 관련 제반 사항을 소개하면서, 2019년 9월 15일 고시 시행 전까지 충분히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체외진단시약 중국 진출 방안, 동물용 검사장비 정도관리 필요성 발표

검역본부는 또한 “최근 중국 반려동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므로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관련 법률, 규정 및 표준지침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동물용 의료기기 감독관리 기관 및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체외진단시약 중국 진출 노하우를 파악하기 위해 최은하 부장(시노서울)을 초청해 강의를 들었다.

국내 동물용 혈액검사 장비의 품질보증 현황 및 발전방안(서울대 수의대 김용백 교수)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이 발표에서는 국내 동물용 의료기기 사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검사장비의 정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의임상 분야에서 검사결과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내부 및 외부 정도관리 시스템을 준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세미나에 이어 2017년 11월 증축 개원한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탐방이 이뤄졌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에서 혈액검사 장비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정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중국으로의 시장진출 방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9월에는 충북 오송에서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과 실험동물센터를 방문하여 동물용 의료기기 관계자 간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발전 세미나 개최,서울대 동물병원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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