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 정기총회 개최 `올해 수출 목표는 2억 7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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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2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전체 회원 102명 중 63명이 참석했으며, 수출 유공 업체 및 수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올해 동물용의약품 해외 수출 목표액은 2억 7천만 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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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주)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 (주)한국썸벧(대표 김달중), 정원영 과장(중앙백신연구소), 이정은 차장(동물약품협회) 등 2개 회사와 2명의 유공자에게 2016년도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국내 동물용의약품 업계는 지난해 수출 목표인 2억 5천만 불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전년 대비 10.3% 성장한 2억 3천 6백만 불 수출 실적을 올렸다. 

한국동물약품협회장 표창도 진행된다. 배윤영 차장(고려비엔피), 정유나 과장(녹십자수의약품), 김성기 이사(코미팜) 등 3명이 2016년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자로 선정되어 곽형근 회장으로부터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협회 기술연구원의 이혜숙 수석연구원에게는 장기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이혜숙 연구원은 2006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협회 기술연구원에 근무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총회 2부에서는 ▲2016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안) 등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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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형근 동물약품협회 회장

협회는 올해 회원사간 과다 경쟁 및 분쟁 조절을 위해 협회 홈페이지에 유통신고센타를 설치 운영하고, 불법 유통 사례 및 허위·과장 광고 사례를 수집한다. 또한,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예방액, 진단액, 소독제 등 방역약품 수급상황 점검 등 가축질병 방역 지원 사업도 펼친다.

이외에도 해외 동물용의약품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5회), 수출시장 현지조사단 파견(2회), 시장개척단 파견(1회)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해외 동물용의약품 담당관 초청 워크숍 지원(1회), EU GMP 해외 전문가 초청 워크숍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한-중 동물용의약품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곽형근 회장은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당초 목표인 2억 5천만 불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10.3%성장한 2억 3천 6백만 불을 수출했다”며 “올해 목표는 전년대비 약 15%증가한 2억 7천만 불이다. 올해도 한 마음 한 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정기총회 개최 `올해 수출 목표는 2억 7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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