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돈산업, 2014년 상반기 성적표는?

피그플랜과 함께하는 2014 상반기 한돈전산성적 분석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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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팜이 양돈생산경영관리프로그램 ‘피그플랜’을 기반으로 한 2014년 상반기 한돈성적 분석보고서를 12일 발간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피그플랜을 사용중인 859개 농가 중에서 1년 이상 데이터를 입력한 500농가를 추출, 분석에 활용했다. 데이터 성적의 의미를 분석하는 작업은 ‘돼지와건강수의그룹’과 나눔농장 심원용 대표가 맡았다.

보고서는 연도별, 지역별, 규모별로 생산성적을 보여주는 한편 생산성적 상하위 농장 간의 생산성적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아울러 포유기간과 분만율, 발정재귀일 등 성적지표들 간의 상관관계도 분석했다.

분석작업을 맡은 ‘돼지와건강수의그룹’은 이번 분석에 나타난 경향성을 크게 두 가지로 요약했다.

첫 번째로 국내 종돈이 점차 다산성 품종으로 전화되면서 번식성적이 전반적으로 상승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새로운 종돈의 사양관리에 대한 안내자료 배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으로 인한 문제를 언급했다. 지난해 말부터 전국을 강타한 PED의 영향력이 올해 상반기 번식성적에 그대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지팜 박흔동 사장은 “앞으로 양돈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전산성적을 조회하고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분석시스템을 개발,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스템을 통해 양돈가의 집단지성이 모여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그플랜과 함께하는 2014년 상반기 한돈전산성적 보고서는 한국양돈수의사회(바로가기) 홈페이지 최신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한돈산업, 2014년 상반기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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