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데이터·마사회, 스마트 마방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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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데이터와 한국마사회가 ICT 기술을 활용한 마방 구축 둥 말산업 디지털 전환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2일 한국마사회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와 한국마사회 오순민 말산업본부장, 경순구 말보건원장이 자리했다.

(왼쪽부터) 오순민 마사회 말산업본부장,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

이에 따라 양측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마방 구축 등 말산업 디지털 선진화에 협력한다. 말 생산농가의 스마트팜 구축이나 정부∙지자체 과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우선 다른 가축에 비해 개체별 관리에 많은 노동력이 요구되는 말의 특성에 맞춘 스마트 마방 구축과 효율적인 사양관리 표준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마사회는 올해 한국 경마 100주년을 맞이했다. 15년 내에 경마산업을 세계 7위에서 5위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승마산업은 5대 말산업 선진국 지향하겠다는 새 비전을 내놨다.

한국축산데이터는 CCTV로 촬영한 가축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사양관리 프로그램 팜스플랜을 개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돼지, 소, 닭 중심이던 팜스플랜 영역을 말까지 확대하길 기대하고 있다.

경노겸 대표는 “한국축산데이터의 기술 역량을 발휘해 말산업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순민 말산업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스마트팜, 지능형 마방 도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측 협력에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축산데이터·마사회, 스마트 마방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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