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플랜 실사용 양돈농가, 생산지표 개선‥PSY 24두 넘겨

와이즈레이크, 2021 피그플랜 빅데이터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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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플랜 연도별 주요 성적
(자료 : 와이즈레이크)

와이즈레이크가 자사 양돈생산경영 프로그램 ‘피그플랜’의 2021년도 데이터를 공개했다.

12일 와이즈레이크 본사에서 열린 ‘2021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에는 양돈조합, 종돈업계, 사료업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와이즈레이크는 2021년 피그플랜 데이터와 모돈 도폐사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피그플랜 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르면 피그플랜에 1년 이상 자료를 지속 입력한 실사용 농가는 453호로 조사됐다. 지난해(568호)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와이즈레이크는 “최근 2년간 폐업 및 장기간 사용 중단 농가를 정리하면서 실사용 농가가 감소했지만, 전체 사용농가 중 실사용 농가의 비율이 68.5%를 기록해 활용도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피그플랜 실사용 농가의 상시모돈수는 228,032두로 집계됐다. 국내 모돈(102만여수) 5마리 중 1마리는 피그플랜 관리에 포함된 셈이다.

이들 실사용 농가의 2021년 평균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는 24.2두를 기록했다. 2011년 21.8두로부터 지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총산(+1.4), 실산(+1.1), 이유두수(+0.9)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1년 피그플랜 사용 농가들의 평균 총산자수는 12.9두, 실산자수 11.8두, 이유두수는 10.5두, 모돈회전율은 2.30으로 집계됐다.

특히 성적 상위 30% 양돈농가의 PSY는 27.6두, 평균 총산자수 13.8두, 평균 이유두수 11.4두를 기록했다.

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는 “피그플랜에서 제공하는 보고서 등의 데이터를 적극 활용, 농가 운영을 개선하여 생산지표 향상, 나아가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와이즈레이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등 기술 기반 AI축산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으로서 2월 이지팜 피그컬처 사업본부로부터 독립 신설됐다.

피그플랜 실사용 양돈농가, 생산지표 개선‥PSY 24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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