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진료 데이터 표준 플랫폼 만들고 동물병원에 적용할 것”

광명시·스마트헬스케어협회, 반려동물 의료기반 조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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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가 11일 반려동물 의료복지 기반 조성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심기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려동물 진료서비스 통합 플랫폼 개발 및 보급”

광명시 “진료서비스 표준화를 통해 반려인들에 실질적 혜택 기대”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동물진료서비스 통합 정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동물병원의 진료 데이터를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관리하기로 했다. 이 통합 시스템을 광명 시내 동물병원에 동물병원에 적용하고 사용을 도와 보급 확대에 함께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지난 2010년 한국u헬스협회(초대회장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로 출범했으며, 2018년 현재 명칭으로 등기를 변경했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현재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따라 지자체마다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나 의료장비 등 진료서비스 수준의 차이로 동물병원마다 진료비가 달리 적용되고 있어 반려인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혜택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 데이터 표준화 작업을 통해 진료항목 간 진료비용 차이를 선도적으로 해소하여 광명시 반려동물의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하고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 사업이 조속히 정착되어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부터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및 1인 가구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해 1마리당 검진이나 치료비 등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장기간 부재 시 최대 10일까지 20만 원 한도 내에서 반려동물 돌봄 위탁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동물진료 데이터 표준 플랫폼 만들고 동물병원에 적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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