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 15·16일 SETEC서 열린다

용품 전시, 고양이 학원, 길고양이 보호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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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용 박람회로 국내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인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다.

9회차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내추럴발란스코리아, 한국고양이모래연구소를 비롯한 270여개 업체가 참여해 고양이를 위한 사료, 간식, 가구 등 각종 용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국내 유명 고양이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가하는 특별 전시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고양이 관련 서적들로 이뤄진 ‘고양이 책골목’, 김혜정 작가의 ‘다시, 고양이’ 원화전, 아기와 고양이가 함께 건강하게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담은 ‘육아육묘전’ 등이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길고양이와 유기묘를 위한 입양사진전과 입양 상담소를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고양이학원’에서는 수의사들이 나서 고양이 사료제품 라벨 읽는 법을 비롯한 건강관리 상식을 전하고, 예술작가들과 함께 고양이용 굿즈를 직접 제작해보는 핸드메이드 수업도 열린다.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진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TNR 캠페인 ‘해피 컷팅 프로젝트’도 이어진다.

입장 시 받는 고양이 얼굴 모양 티켓의 귀 부분을 잘라 행사장 내 기부함에 넣으면, 티켓 한 장당 ‘마도로스펫’과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200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달돼 TNR 및 유기묘 보호활동에 쓰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캣페스타 측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보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고양이를 위한 기부활동과 인식 개선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제9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 15·16일 SETEC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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