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곽동미)이 11월 10일(금) 수혼제를 개최했다.
수혼제는 매년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수의학 교육과 연구, 발전을 위해 희생된 실험동물의 넋을 기리는 행사이다.
수혼비 앞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 및 교수진까지 참석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2대 학생회 ‘VETTERY’ 이현승 회장은 “희생된 실험동물을 생각하며 수혼제를 준비했다. 추운 날씨에 많이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수혼제에 참여한 하규태 학생(본2)은 “수의과대학 학생으로서 희생된 실험동물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에 부끄럽지 않게 공부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성재 기자 psj020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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