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수의대, 재학생 대상 소동물 GP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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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소동물 임상에 대한 재학생 특강을 마련했다.

5월 24일 충남대 동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는 부산 다솜동물메디컬센터 서성표 수의사가 연자로 나섰다.

경상국립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다솜동물메디컬센터에서 인턴 수의사로 근무하기 시작한 서성표 수의사는 현재 부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소동물 임상에서 GP(General Practitioner)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국내 수의계에서는 GP와 전문의를 구분하는 제도는 없지만, 통상적으로 GP는 일선 동물병원에서 다양한 과목의 진료를 수행하는 임상수의사를 지칭한다.

서성표 수의사는 GP의 개념을 소개하면서 특정 진료과목의 전공자나 전문의와 차별화된 GP의 특·장점을 전했다.

본인이 진료한 케이스에 기반해 환자 진단부터 치료과정, 어려웠던 점과 극복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류경원 학생(본3)은 “임상과목을 배우면서 점차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학교에서는 구체적으로 들을 수 없는 GP 경험을 접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서 기자 vivian1009@naver.com

충남대 수의대, 재학생 대상 소동물 GP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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