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수의대 학생회 출범 무산…보궐선거까지 비대위 체제로

비대위원장에 이영주, 부위원장에 홍지우 학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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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4대 학생회 출범이 무산됐다. 학생회 선거에서 후보자 지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생회장 보궐선거까지 비상대책위원회가 운영된다.

이영주(본2) 학생이 비대위원장으로, 홍지우(본2) 학생이 부위원장으로 나섰다. 이영주 비대위원장은 “주변 동기들에게 불편한 점을 듣다 보니 책임감이 생겨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비대위원장 지원 이유를 밝혔다. 이영주 위원장은 3월로 예정된 보궐선거에서 학생회장 후보로 정식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학생회가 정식 출범할 때까지 임시로 운영되며, 현재 새내기 배움터와 졸업식을 준비 중이다.

이영주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많은 만큼,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활동해보겠다”며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즐거운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지우 부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로 시작했으나, 모두가 힘들고 무기력한 이 시기에 학우분들에게 힘이 되고 활력을 주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정화 기자 wjdghk6931@naver.com

강원대 수의대 학생회 출범 무산…보궐선거까지 비대위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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