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차세연 교수, OECD CRP 자문위원 선정

가금류 질병 연구 전문성 인정..지속가능농업 공동연구프로그램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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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차세연 교수(사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지속가능농업 공동연구프로그램(OECD CRP)의 과학자문기구 위원으로 선정됐다.

차세연 교수는 6인으로 구성된 CRP 과학자문기구 위원 중 한 명으로 선발돼 2022년부터 6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연구자의 가금류 질병 연구 성과를 국제기구 심사위원이 인정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6년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사업에 선정돼 개소한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센터장 장형관)는 가금질병 분야의 연구와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차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기후대학,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역임했다.

OECD CRP는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OECD 회원 37개국 중 한국을 포함한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중 한국, 일본, 스위스, 뉴질랜드, 스페인, 벨기에에서 각 1인이 참여하는 과학자문기구는 OECD CRP의 연구프로그램 운영을 자문하고 국제회의 지원대상을 평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내를 위협하는 주요 동물전염병이 모두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질병인 만큼 국제 연구네트워크 강화가 국내 방역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차세연 교수, OECD CRP 자문위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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