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수의대 김종섭 명예교수·이영락 동문, 개척명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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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개척명예장을 수상한
김종섭 명예교수(왼쪽 두 번째)와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왼쪽 네 번째)
(사진 : 경상대학교)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종섭 명예교수와 동문 이영락 수의사가 19일 GNU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상대 제72주년 개교기념식에서 개척명예장을 수상했다.

개척명예장은 교육, 연구, 사회봉사를 통해 대학 발전과 위상 제고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동문에게 수여하는 경상대 최고 영예다.

김종섭 명예교수는 1963년부터 2003년까지 40여년간 수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며 초대 수의과대학장을 맡아 수의대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수의해부학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수의학 발전에 기여한 김 명예교수는 경상대에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후배들의 교육환경과 학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영락 부산종합동물병원장은 1986년 경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광역시수의사회장 등을 역임하며 수의사회 발전과 동물의료권 보장에 앞장 서고, 지난해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2000년 수의과대학에 1100만원을 출연하는 등 모교 사랑을 실천해 개척명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순기 경상대 총장은 “경상대학교는 ‘상생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학이 보유한 지적·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대학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요 국가의 발전이라는 것을 증명해 왔다”며 “경상대학교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대학교육을 위하여 소통하고 협력하며 경상대학교와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상대 수의대 김종섭 명예교수·이영락 동문, 개척명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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