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수의대,장민 수의외과학 교수 임용…마취통증의학·응급중환자의학 담당

서울대 수의대 이어 마취통증의학 전공 교수 임용

등록 : 2020.09.08 11:11:35   수정 : 2020.09.08 11:16:13 김다원 기자 kimdawonxx@gmail.com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태환)이 9월 1일 자로 장민 수의외과학 (마취통증의학/응급중환자의학) 교수를 신규 임용했다.

장민 교수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해군수의장교로 복무했다. 전역 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외과학의 마취통증의학 석/박사 통합 과정을 밟으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서 4년 동안 진료수의사 및 전임수의사를 지냈다. 이후 3년 동안 이안동물의학센터에서 근무했다.

장민 교수의 주 연구 분야는 마취통증의학 및 응급중환자의학으로, 2017년 ‘의식이 있는 개에서 복강내압 항진증 모델의 개발 및 평가’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졸업 후에는 미국 미주리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및 응급중환자의학과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연수 기간 동안 레지던트 교육과정에도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연수 이후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에서 외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장민 경북대 수의대 수의외과학 교수는 “‘복강내압항진증’이라는 주요 테마를 기반으로 마취통증의학 및 응급중환자의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임상 연구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의학이 발전할수록 마취통증의학이 상당히 중요해지고 있다. 노령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복합질환을 겪는 동물도 많아지고 있어 마취통증의학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선진화된 마취통증의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수의응급의학연구회 일원이자 많은 응급환자를 다룬 임상 수의사로서 경북대학교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다양한 응급환자의 진료 업무에 열중하고 싶다. 특히 내원한 동물의 생과 사를 결정하는 응급중환자의학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취통증의학 및 응급중환자의학은 병원의 환자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학문으로써, 병원 발전 및 학생 교육을 위해 연구·교육·진료 세 업무를 잘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민 수의외과학 (마취통증의학/응급중환자의학) 교수의 임용으로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이어 마취통증의학 전공 교수가 있는 국내 두 번째 수의과대학이 됐다.

김다원 기자 kimdawonxx@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