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 95% 완성 “8월 2일 시행 차질없다”

등록 : 2013.07.08 17:10:24   수정 : 2013.11.26 10:36:51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제1차 경기도수의사회 연수교육 열려, 동물방역시책 및 수의사처방제 강의 진행

2013년도 제1차 경기도수의사회 연수교육이 지난 7일, 수원시 파장동 경기도수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연수교육에는 약 60여명의 경기도 임상수의사가 참여했으며, '경기도 동물방역위생시책' 과 '수의사처방제' 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오전에 실시된 '동물방역위생시책' 강의는 서상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이 진행했다.

서 과장은 강의에서 '경기도 축산현황' 'FTA'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소규모 영세농가 진료서비스 지원' '결핵' '브루셀라' '돼지열병 청정화' '돼지농장 문신기 의무화' '광견병 방역' '해외전염병센터' '유용미생물(EM) 연구시설' '중국 신종AI' '공중방역수의사' '공수의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차량등록제' '수의사처방제' 'HACCP' '친환경축산' '반려동물테마파크' '도우미견나눔센터' 등 경기도 및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동물, 방역, 위생 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지난 달 개장한 'BL3 해외전염병 진단센터' 와 '유용미생물(EM) 연구시설' 및 지난 3월 개장한 '도우미견 나눔센터' 그리고 2017년을 목표로 조성중인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타 시·도에 비해 경기도가 앞서가는 사업들을 자세히 알려, 임상수의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수의사처방제 교육에 임상수의사들 큰 관심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 95% 완성…"8월 2일 수의사처방제 실시까지 준비 차질없다"

오후에 진행된 수의사처방제 및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 교육은 임상수의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오후 강의에만 참석한 수의사도 꽤 있었다.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상무는 수의사처방제에 대해 소개하며 "수의사처방제는 수의사의 약품 조제·판매권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의약분업과 차이가 있다" 며 "의약분업과 수의사처방제는 다른 제도"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수의사처방제 도입 과정' '수의사법·약사법·동물용의약품 취급규칙 개정 주요내용' '처방대상약품' 등 수의사처방제 전반에 걸친 정보를 수의사들에게 자세히 소개했다.

우연철 상무에 이어 PnV의 심훈섭 대표가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을 소개하고 사용 방법을 시연을 통해 직접 알렸다.

심 대표는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은 현재 95%정도 완성됐으며, 8월 2일 수의사처방제 실시까지 차질없이 준비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성식 회장 "경기도 수의사회 문제 일부 해결됐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한편,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수의사회관 매각과 부채청산, 수의사회 이전, 진상규명위원회 출범 등 경기도수의사회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회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이 회장은 "회관을 24억원에 매각했으며, 매각대금은 은행 대출금 15억원, 임대보증금 6억원 등을 갚는데 사용할 예정" 이라고 밝히며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임대 사무실을 구했다. 무리해서 작은 건물을 살 수도 있지만, 임대로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회장이 되고 지속적으로 경비 20% 삭감 등 긴축운영을 지속했으며, 회비는 인상없이 그대로 유지했다" 며 "일부분회에서 큰 도움을 줘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제 일부 문제가 해결된 것이며, 지금부터 다시 열심히 해서 경기도수의사회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수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수의사회는 현 파장동 회관을 24억원에 (주)코캄에 매각하며, 모든 부채를 청산하고 6억원 정도의 금액을 남겼으며, 같은 파장동에 위치한 '대한건축사협회 경기건축사회' 건물에 임대사무실을 구할 예정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7월 21일(일) 열리는 '2013년 제2차 경기도수의사회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에서 다시 한 번 수의사처방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