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전 아시아수의사대회 성공 개최 위해 대수·대전시 업무협약

2024년 10월 25~27일 대전컨벤션센터 개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대한수의사회와 대전광역시가 내년 대전에서 열릴 제23차 아시아수의사대회(FAVA congress 2024) 성공개최에 협력한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장은 2일 대전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왼쪽부터)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장

1978년 필리핀에서 창립한 아시아수의사연맹(FAVA)은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2022년 11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수의사대회에서 차기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FAVA 이사회에서 경쟁국이었던 태국을 9대5로 제쳤다.

개최지는 대전이다. 2024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수의사대회를 연다.

반려동물·농장동물 임상은 물론 공중보건, 원헬스 등을 다룬 학술강연·포럼 6개 세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23개국 8백명을 포함해 2천여명의 수의사가 대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전시와 대한수의사회, 대전관광공사는 FAVA 2024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수도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출연연을 포함한 100여개의 연구소와 생명과학·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약진하고 있다”며 “아시아수의사연맹 총회를 개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기영 대전시수의사회장은 “대전은 전국적으로도 뒤처지지 않는 반려동물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너머 아시아 속의 대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도 “과학도시인 대전은 수의사대회에 적합한 개최지”라고 강조하며 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2024 대전 아시아수의사대회 성공 개최 위해 대수·대전시 업무협약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