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반려묘 생활복지 방안은? 반려동물 건강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동시접속자 수 최대 2,087명.. 로얄캐닌 사료 약 2,000kg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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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와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반려동물 건강 토크콘서트’가 22일(목) 개최됐다. 행사는 로얄캐닌코리아가 후원했다.

윤지우 쇼호스트가 진행한 이 날 행사는 로얄캐닌코리아 스탠리 브라우닝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한국동물병원협회 이병렬 회장, 국민의힘 허은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회의원, 나비야사랑해 유주연 대표, 미우캣보호협회 김미자 회장, 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 등 여러 인사의 축사가 강의 쉬는 시간마다 이어졌다.

행사 개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어벤져스’ 수의사들의 인기는 대단했다. 한재웅, 윤홍준, 박순석, 최영민 수의사는 ‘생활 속 동물복지’를 주제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복지를 위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생활복지 방안을 소개했다.

N동물의료센터 한재웅 원장은 비만의 위험성을 소개하며, 반려견과 반려묘의 갈비뼈를 만지거나, 수의사로부터 정확한 BCS를 평가받아 급여량 조절 및 적절한 운동을 추천했다.

1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윤샘의 마이펫 상담소’의 윤홍준 원장은 ‘고양이의 생활 속 건강신호 읽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윤홍준 원장은 “고양이는 아픈 것을 보호자에게 잘 표현하지 않는다”며 행동, 식이, 피모, 배변 및 배뇨상태의 변화, 일상 활동의 불편함까지 5가지 반려묘의 이상징후 리스트를 공유했다.

탑스동물메디컬센터 박순석 원장은 ‘반려동물을 진정으로 위하는 보호자가 되는 법’을 주제로 보호자로서의 본인에 대한 객관적 평가, 품종별 특성 이해, 펫티켓 등을 강조했다.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사전질문뿐만 아니라 실시간 채팅으로 올라오는 질문들에 대해 연사들이 직접 답변했다.

18세 노견과의 이별이 걱정된다는 질문에 박순석 원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동물병원에 가서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먼저다. 그러나 너무 생명 연장에만 매달리거나 최대한 빨리 입양해서 잊기보다는 시간이 지나고 과거에 지냈던 행복한 순간들, 고마웠던 순간들을 우리 마음속에 남겨두는 게 최선이 아닐까”라고 진심 어린 답변을 하며 많은 보호자의 심금을 울렸다.

서울시수의사회 최영민 회장은 ‘반려동물에게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주제로 동물복지 5원칙을 소개했다. 또한, ▲1년에 1번 종합건강검진 ▲반려동물 사료 공부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적극 참여 ▲반려동물 관련 사회환경 및 정책에 관심 가지기 등을 추천했다.

스타 수의사들의 강의뿐만 아니라 로얄캐닌코리아의 사료 기부 캠페인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사전예약 인원, 인스타그램 공유 등으로 약 800kg의 사료 기부가 적립됐고, 채팅 1건당 5g, 동시 시청자 한 명당 10g의 추가 사료가 적립됐다. 모든 강의 종료 후 누적된 사료량은 2,000kg이었다.

로얄캐닌은 2,000kg의 사료를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미우캣보호협회, 나비야사랑해 등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성주 기자 elijahlee.v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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