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여의도공원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록 : 2017.06.21 16:47:28   수정 : 2017.06.21 16:48:30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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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대표 박소연)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여의도공원에 5곳의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운영한다. 케어는 20일 서울시청에서 ‘길고양이 공원급식소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21일(수) 오후 2시에는 여의도 캣맘 모임인 ‘여의도냥’과 함께 ‘여의도공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행사’를 개최했다. 급식소는 케어와 ‘여의도냥’이 공동으로 관리한다.

여의도 공원에는 5개의 급식소와 2개의 고양이 쉼터가 만들어진다. 또한 길고양이 사료 기부함도 마련되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먹이를 주고 싶을 때 기부함에 사료 등을 넣으면 길고양이 먹이로 활용된다.

케어 측은 “여의도공원은 수년 동안 지역 봉사자들이 길고양이를 관리해 왔던 지역으로 이번 급식소 설치를 통해 도처에 흩어져 있던 밥자리 대신 정해진 장소에서 위생적으로 먹이를 주며 중성화를 병행하는 등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 지구대 역시 길고양이 학대나 캣맘 혐오성 범죄 예방에 주력할 예정으로 동물보호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길고양이 급식소는 인간과 다른 생명체들이 함께 공존하며 살기 좋은 곳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비단 길고양이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인간과 함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야 할 많은 생명체들을 위한 뜻 깊은 움직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동물권단체 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