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교단체 모여 동물을 논한다,28일 토론회 개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종교, 동물을 말하다` 주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불교,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우리나라 4대 종교인들이 함께 모여 ‘생명으로서의 동물’을 논하는 토론회가 28일(목) 개최된다.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는 “28일(목) 카라 더불어숨 센터에서 종교의 시선으로 현실적인 동물 문제들을 논하는 <종교, 동물을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녁 7시부터 2시간 30분간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는 불교 – 류정길(에코붓다 이사)·진엽스님(용문사), 개신교 – 장윤재(이대 기독교학과 교수), 천주교 – 조현철 신부(서강대 신학대학원 교수), 원불교 – 최서연 교무(원불교외국인센터원장) 등 4개 종교 관계자들이 대표발언 및 자유토론에 나선다. 카라 측에서는 임순례 대표와 전진경 상임이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일반 시민도 사전 신청을 통해 토론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청중과 함께 하는 토론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카라 측은 “한 사회의 담론과 철학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종교는 동물과 인간 사이의 위계관계를 고착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기적인 인간중심주의를 만드는데 종교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고,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종교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론회 참가 신청(클릭)

4대 종교단체 모여 동물을 논한다,28일 토론회 개최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