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어린이날 맞아 유기동물 무료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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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종합경기장 옆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반려견 15마리 무료분양

강릉시는 오는 5일(일) 제 9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반려견 15마리를 무료분양한다.

강릉시는 5월 5일 제91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리는 강릉종합경기장 옆 야외광장(어린이날 행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반려견 15두(말티즈, 믹스, 허스키 등)를 무료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강릉시는 이날 행사가 "분양되는 반려견에게 반려동물 유실방지 개체인식표를 무료로 부착하여, 동물등록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이고, 유기동물보호소의 분양률을 높이는 한편, 반려견 및 반려동물의 무료분양을 통해 감동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분양상담실을 운영해, 분양 예약 및 반려동물 사육 상담을 통해 보호자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사육관리 지도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2006년에 1,921㎡ 면적으로 건립된 강릉시 유기동물보호소는 현재까지 1,528두의 유기견(927두 단순보호, 치료 재분양 601두)을 보호·분양 했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유기동물은 총 55마리다.

강릉시, 어린이날 맞아 유기동물 무료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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