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발족…이정미 대표·송치용 경기도의원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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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위원장 정진주)가 2월 23일(토) 정식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은 오후 3시부터 여는 공연, 축사, 토크쇼, 조별 토론, 발족선언문 낭독 순서로 이어졌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권수정 서울시의원,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대한수의사회 정무 부회장이면서, 정의당 동물복지모임 ‘아리’의 창립멤버이자 대표로 활동했던 송치용 경기도의원도 참석해 동물복지위원회 발족을 축하했다.

송치용 의원은 수의사이자, 지난 2016년 정의당 예비내각(섀도캐비닛, Shadow Cabinet)발표 당시 동물복지부 예비 장관으로 임명됐던 인물이다.

송치용 경기도의원
송치용 경기도의원

뒤이어 한승태 작가와 정진주 위원장의 토크쇼가 이어졌다. <고기로 태어나서 –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서 기록하다>의 한승태 작가는 ‘고기로 태어나서’를 제작하기 위해 양계장, 양돈장, 개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한 경험이 있다.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는 “어떻게 하면 현재의 공장식 축산농장 시스템을 바꿔 살아있는 동안이라도 조금이나마 더 행복하게 동물들이 살 수 있도록 변화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토크쇼 이후에는 ▲반려동물 ▲축산동물 ▲전시/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4개의 주제로 조별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이후에는 각 조의 토론 내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발족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발족선언문에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여 서로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물복지위원회가 앞장서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는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은 이 사회의 도덕성을 회복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사회를 만들고 다양한 생명이 공존하는 생명존중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료 – 정의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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