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평일 하루’로 압축 호평
5월 22일(금) 청주 오스코서 개최..진료과목별 신임 교수진 특강, 잡페어 연계

한국임상수의학회(회장 정성목)가 5월 22일(금) 청주 오스코에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새로운 시간과 장소를 시도했다. 통상 토·일요일에 걸친 1박 2일로 진행하던 대회를 평일 하루로 압축했다.
장소도 지방에서 전국의 교통 접근성이 좋은 오송역 인근 오스코(OSCO)를 택했다. 2025년 개관한 최신 컨벤션센터의 쾌적한 환경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수의과대학의 진료과목별 교수진·대학원생을 중심으로 500명 이상의 수의사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평일 하루로 집중된 행사에 참가자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평일이었지만 대학에서의 참가자는 줄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병원은 재진 위주로 일정을 조정해 최소 인원만 남기고 대부분 학회장을 찾았다”면서 주말 대신 평일에 진행된 학술행사에 만족감을 표했다.
신임 교수 초청 특강도 진행됐다. 내과·외과·영상의학과·피부과·안과·야생동물의학과 등 진료과목별로 최근 부임한 교수진 9명이 연자로 나섰다.

진료과목별 전공자를 유치하기 위한 잡페어(Job-fair)도 이어졌다. 수도권은 물론 개최지인 청주와 대구, 울산의 대형 동물병원이 부스로 참여했다.
한국임상수의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Journal of Veterinary Clinics도 정상 궤도에 다시 올랐다. 투고량을 넘어 인용지수 개선이 주요 목표다.
이날 학회는 학술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했다. 최다논문투고상은 송우진 원장(시그니처동물의료센터)이, 최다논문리뷰상은 안진옥 교수(강원대)가 수상했다.
한국임상수의학회 정성목 회장은 “학회 본연의 학술적 교류와 토론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고, 임상 현장의 최신 흐름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임상수의학회도 학회 통합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대전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2024)와 함께, 지난해 추계학술대회를 대구 아시아·태평양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와 함께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추계대회도 10월 경주에서 열릴 영남수의컨퍼런스와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