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끝났다! FASAVA 2025 D-3, 사전등록자 4천명 육박

FASAVA2025 조직위원회 마지막 회의 개최..10월 23일 기준, 36개국 3859명 사전등록


4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등록자가 4천명에 육박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예상된다.

FASAVA2025 조직위원회(위원장 오태호)는 17일(금), 24일(금)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연속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FASAVA 2025 콩그레스에는 10월 23일 기준, 36개국 3,859명의 참가자가 사전등록했다. 아시아태평양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스페인, 그리스, 케냐, 남아공, 우간다, 튀니지, 나이지리아 등 유럽, 아프리카에서도 수의사들이 신청했다.

동반자, 전시업체 관계자 등을 포함한 네임텍 발급 대상자는 4,425명이다. 막판 등록자와 현장 등록자까지 고려하면, 대회 현장에 5천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영상, 피부, 심장, 치과, 고양이, 동물행동의학, 응급중환자의학, 재활, 신경, 안과, 종양, 마취, 방사선치료, 영양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최대 10개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임상수의학회 구두 발표 및 포스터 발표도 진행되며, 동물보건사 세션(동물보건사 필수 연수교육)과 한국어 강의 세션도 별도로 마련됐다. 포스터는 295편이 발표된다. 우수 발표자(구두, 포스터)는 폐회식 때 파사바 어워드(FASAVA Awards)를 받는다.

기조강연자인 Jim Berry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 회장을 비롯해 스탠리 막스(Stanley Marks) UC데이비스 수의과대학 교수, 케네스 심슨(Kenneth W. Simpson)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다니엘 루이스(Daniel D Lewis) 플로리다수의과대학 명예교수, 더글라스 탐(Douglas Thamm) 콜로라도주립수의과대학 교수(세계수의종양학회 회장), 제인 암스트롱(Jane Armstrong) 미네소타수의과대학 명예교수(전 미국수의내과학회 회장) 등 글로벌 권위자들이 대거 강사로 나선다.

한국인 출신 미국수의전문의들의 강연도 주목받고 있다.

허진영(미국수의영상의학전문의), 김순영·김종민(이하 미국수의외과전문의), 허지웅(미국수의응급중환자과전문의), 김선아(미국동물행동의학전문의), 김용백(미국수의병리전문의) 전문의가 대구를 찾는다.

FASAVA2025 홈페이지에서 강연자들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규모도 상당하다.

125개 업체가 205개 부스 규모로 참여를 확정했다. 조직위는 스탬프 투어 및 경품 추첨, 국내외 전시업체 간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시업체가 최대의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힐스코리아, 유한양행,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등이 운영하는 런천세미나도 관심을 받고 있다. 총 7개 런천세미나가 11월 1~2일(토~일)에 진행된다. 콩그레스 참석자들이 런천세미나 장소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고급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받고, 양질의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수의사가 모이는 만큼, 다양한 사이드 미팅도 열린다.

FASAVA(아시아태평양소동물수의사회) 실행이사회 및 이사회, 대한수의사회 이사회, FAVA(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실행이사회 및 이사회, 한국임상수의학회 총회, 대한수의사회 군진지부 이사회, FASAVA 2026 & 2027 대회 회의, 힐스펫뉴트리션 미팅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국내 동물병원 투어(경북대동물병원 등)와 대구 시티 투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경주, 안동, 고령·합천), 포항 테마 투어가 마련됐고,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 부스도 운영된다.

대회 기간 중 러닝 대회(11월 1일 오전)가 열린다. 11월 1일 저녁 콩그레스 디너에서는 스텔라장, 저스트절크의 공연을 볼 수 있고, 11월 2일 유한양행 북콘서트에서는 문정희, 박정민 배우를 만나고 사인도 받을 수 있다.

소셜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11월 1일(토) 오전 러닝 대회가 열린다. FASAVA 2025 RUN & FUN 행사가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것이다. 누구나 사전 신청 후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차림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정희 배우(홍보대사)도 달린다.

11월 1일(토) 저녁 콩그레스 디너에서는 K-컬쳐 특별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뛰어난 음악성과 독특한 감성으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가수 ‘스텔라장’과 다양한 댄스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JustJerk)’의 공연이 펼쳐진다. 반려묘 보호자로도 잘 알려진 스텔라장은 장르를 뛰어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직접 만든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고, 저스트절크는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K-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전달한다.

콩그레스 디너는 별도 티켓을 구매해야 참가할 수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회식(오프닝 세레머니, 10월 31일 오전 10시)과 웰컴 리셉션(10월 31일 오후 6시) 때도 기념 공연이 진행된다.

FASAVA2025 홍보대사인 문정희 배우의 북콘서트도 관심을 받고 있다.

문정희 배우는 골든리트리버 마누와 함께한 7년의 삶을 ‘마누 이야기’ 책으로 펴냈다. 11월 2일(일) 11시부터 12시 50분까지 문정희 배우와 책의 출판사 ‘무제’의 대표인 박정민 배우가 참여한 북콘서트가 열린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북콘서트, 사인회가 이어진다.

홍보대사 문정희 배우는 FASAVA2025 기간 내내 유한양행 부스에 머문다. 유한양행 부스에서는 책 소개와 마누 사진 전시회가 진행된다.

한편,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는 One Vision, One Voice: Advancing Asia Pacific Veterinary Medicine을 주제로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제21회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컨퍼런스, 2025년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5회 영남수의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FASAVA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준비는 끝났다! FASAVA 2025 D-3, 사전등록자 4천명 육박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