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 최근 2년간 SCIE급 논문 20편 이상 발표

연구소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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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동물의료센터가 학술,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최근 2년여 사이 SCIE급 논문을 20편 이상 발표한 것은 물론, 성북점 연구소가 국내 민간 동물병원 최초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VIP동물의료센터가 이처럼 학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체 연구시설을 갖춘 성북점을 찾아 VIP동물의료센터가 이에 집중하는 이유를 살펴봤다.

VIP동물의료센터 의료진이 SCI/SCIE급 논문을 발표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하지만 그 숫자는 많지 않았다. 2018년까지 학위논문을 제외한 VIP동물의료센터 의료진의 SCI/SCIE급 논문 게재 수는 총 4편이었다.

그러다가 2022년 1월부터 2023년까지 2년간 21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했다. 주저자·교신저자·공저자를 포함해 저자의 소속기관에 VIP동물의료센터가 명시된 논문만 추린 것이다 (학위논문 제외).

올해도 4월까지 이미 4편의 논문이 최종 게재됐다.

총 29편의 논문 중 주/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18편(62%), 공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11편(38%)이었다. 현재 심사 중인 6편의 논문도 올해 안에 게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연말까지 35편 이상 달성이 유력하다.

2년 전부터 논문 게재 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병원의 학술 활동을 장려하고 관련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다년간 투자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VIP동물의료센터 미션

VIP동물의료센터의 미션은 ‘최고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를 통하여 임상 수의학 발전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월드클래스 동물병원’이다. 미션에서부터 진료뿐만 아니라 ‘교육 및 연구’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진료진의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하는 등 병원 내 학술과 연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2022년 초부터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북대, 서울대, 건국대 수의대 등 다른 기관도 함께 연구·발표한 논문도 많은데, 전북대 수의대 윤학영 교수팀과 수의학에서 reference range를 새롭게 정립하는 연구들이 대표적이며, 이 중 일부는 관련 저널에서 최다 인용 논문 타이틀을 따기도 하였다.

종양, 영상, 내분비, 인지장애, 외과, 인터벤션, 줄기세포 등 논문 주제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줄기세포에 대한 논문을 게재해 수의계는 물론, 의료계와 제약사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Exploring the Tumor-Associated Risk of Mesenchymal Stem Cell Therapy in Veterinary Medicine).

VIP동물의료센터는 이 논문을 통해 중간엽 줄기세포(MCS)가 종양원성이 극히 낮으며, 반려동물 환자에게 안전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VIP동물의료센터는 해당 논문 발표 이후 다양한 기관에서 공동연구와 발표요청을 제안받고 있으며 후속 논문들도 게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국내외 스탠다드가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의분야 줄기세포 치료의 기준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게 VIP동물의료센터의 포부이다. 줄기세포는 물론, NK세포, 엑소좀 등 세포·면역 치료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VIP동물의료센터는 6월 10일(월) 열리는 제2회 CASE CONFERENCE(증례보고회)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논문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VIP동물의료센터에서 학술 및 교육을 담당하는 김성수 원장은 “진료만으로도 바쁜 일선 동물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학술발표와 논문발표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이 이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진료뿐만 아니라 학술과 연구도 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그룹 내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한결같이 노력한 결과 2년 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안에 SCIE급 논문을 100개 이상 발표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이고, 장기적으로는 진료뿐만 아니라 학술, 연구로도 세계적인 탑클래스 병원이 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 수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바쁜 의료진들이 서로 도와가며 진료한 결과를 함께 토의하고, 학술발표와 논문작업을 병행하면서 서로를 성장시켜 주는 모습들이 긍정적인 병원 문화에도 기여한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VIP동물의료센터 기업부설연구소

한편, VIP동물의료센터가 이처럼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연구소’의 존재다.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에 자리 잡은 기업부설연구소(연구소장 조윤주)는 지난 2020년 설립됐다. 연구소는 R&D센터 실험실을 마련하고, 동물용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냉동고, 질소탱크 등의 기구와 검체를 처리할 수 있는 분석장비, -80°C로 검체를 보관할 수 있는 Deep Freezer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책임자, 시험담당자, 관리자 등 수의사 인력도 보유 중이다.

높은 수준의 인력·장비·시설이 정부 기준에 부합했고, 지난 1월 31일 국내 민간 동물병원 최초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험책임자인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기업부설연구소장은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수한 인력과 장비가 확충된 연구소를 기반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 관계 기관과 산업체에서 개발하는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철저히 시험하고, 양질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물용의약품뿐만 아니라 기능성사료, 건강보조식, 건강보조기기와 같은 우수한 개발 품목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산업체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동물병원 진료를 잘하는 것은 의무를 다하는 것이고 학술과 연구를 하는 것은 동물의료전문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동물의료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인정받는 것이 훌륭한 인재들이 모인 곳에서 해야 하는 책임이라고 생각하여 그동안 많은 투자를 해왔다. 최근 이에 대한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학술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수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VIP동물의료센터, 최근 2년간 SCIE급 논문 20편 이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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