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공원 내 갈등 상황 1위는 ‘반려동물 이용 갈등’

서울연구원, 서울시 세대 융합형 공원 재생 전략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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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이 ‘서울시 세대 융합형 공원 재생 전략 방안 발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민 상당수는 공원에서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시에, 반려동물 이용과 관련된 갈등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은 공원 운영 현황과 만족도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시민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이용자의 약 26%(133명)가 월 1회 이하로 공원을 방문하고 있었으며, 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50.9%, 260명)’, ‘다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33.7%, 172명)’으로 만들어 주길 바라고 있었다.

공원에서 하는 활동(중복 응답 허용)의 경우, ‘산책/걷기(88.3%)’가 압도적으로 1위였다. 그 뒤를 ‘운동/체조(25.8%)’, ‘대화/교류(19.2%)’, ‘어린이 놀이(11.9%)’가 이었다. ‘반려동물 산책’은 4.9%로 5위를 차지했다.

공원 내에서 세대 간 갈등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서울시민은 약 29.0%였다.

목격한 갈등 발생 유형 1위는 ‘반려동물 이용 갈등(55.4%)’이었다. 남성과 50세 이상 시민에서 ‘반려동물 이용 갈등’을 고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 뒤를 ‘어린이 소음 관련(27.0%)’, ‘운동시설 독점(25.7%)’, ‘공간 사용 타이밍 충돌(17.6%)’, 야간 이용 불편(16.9%)’이 이었다.

서울연구원은 “향후 공원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갈등이 심화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며 “공원 설계 시 단순히 시설을 늘리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활동 영역 간의 완충 공간을 확보하고 동선을 분리하는 ‘예방적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 시내 공원 내 갈등 상황 1위는 ‘반려동물 이용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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