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소 대학생 자원봉사자 교육 펼친 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

KHAI-한국애견협회, 대학생 대상 이론·실습 통합 봉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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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KHAI, 이사장 한진수)가 사단법인 전환 후 첫 번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쳤다. 5일(일) (사)한국애견협회(회장 신귀철)와 함께 ‘대학생 보호소 동물 봉사자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한 동행을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열렸으며, 올바른 동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봉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카이와 애견협회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유기동물 봉사동아리 쿠니멀(KUnimal), 한양여자대학교 유기견 봉사동아리 멍댕이유치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기견 봉사 연합동아리 원더펫츠(Wonder Pets) 소속 학생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실내 이론 교육과 실외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보호소 동물의 심리 및 행동 특성 ▲보호소 내 안전사고 예방 수칙 ▲동물복지를 고려한 상호작용 방법 등을 다뤘다.

실외 교육에서는 카이 소속 전문 행동지도 훈련사들이 실전 산책 교육을 진행했다. 카이 동물 교육팀과 동물매개중재팀 소속 시범견과 치료매개견 8마리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핸들링 경험을 제공했다. 단순히 보호소동물을 돌보는 차원을 벗어나, 동물의 바디랭귀지를 읽고 올바르게 소통하는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카이 동물교육팀 박희준 팀장은 “대학생들의 따뜻한 봉사 의지가 전문적인 지식과 만날 때, 보호소 동물 돌봄활동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익 연구회장은 “학생들이 보호소동물에 대한 복지 및 행동 이해를 바탕으로 봉사에 참여하면,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건강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된다”며 “환경개선 봉사를 넘어 보호소 동물 돌봄 봉사의 질적 성장과 동물과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실현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더펫츠 남솔비 학생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마음을 가진 동아리 부원들과 교류하면서 봉사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카이는 2021년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교수진 및 연구진을 중심으로 발족한 연구회다. 2026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심현정 기자 shj53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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