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 처방식 전 제품,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벳어스’ 입점

보호자는 집에서 간편 구매, 수익은 처방 동물병원으로 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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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벳어스(Vetus)’를 운영하는 ㈜온힐이 글로벌 반려동물 펫푸드 브랜드 힐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힐스의 처방식 전 제품을 공식 입점시켰다.

이제 동물병원은 벳어스를 통해 힐스 처방식을 손쉽게 처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보호자는 앱을 통해 편리하게 제품을 주문할 수 있고, 구매 수익은 해당 처방을 발행한 병원으로 직접 귀속된다.

이번 힐스 입점의 핵심은 ‘동물병원 중심 수익 구조’다.

수의사가 벳어스를 통해 힐스 처방식 처방전을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면, 보호자는 앱에서 해당 처방식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병원은 재고나 배송 부담 없이, 보호자의 구매 시마다 수익을 얻는다.

벳어스를 이용 중인 동물병원 원장은 “처방식을 한 번만 처방해도, 보호자가 구매할 때마다 우리 병원으로 수익이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호자가 정기 배송을 할 때마다 병원에 반복적으로 수익이 발생한다. 한 번의 처방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다.

힐스는 미국 수의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고 신뢰하는 처방식 브랜드다. 다양한 질환별 맞춤 라인업과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힐스의 벳어스 입점은 ‘처방식은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을 거쳐야 한다’는 힐스의 철학과 ‘수의사 중심 디지털 플랫폼’을 지향하는 벳어스의 방향성이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될 수 있었다.

벳어스에서 힐스 처방식을 구매하려면 반드시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수의사의 처방 정보가 없으면 보호자는 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처방식 제품이 유통되는 상황에서 처방 권한과 수익을 전적으로 동물병원에 귀속시키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벳어스 관계자는 “처방식은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 후 급여되어야 한다”며 “벳어스와 힐스의 시스템은 이 원칙을 지키면서 병원 수익까지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벳어스의 힐스 입점을 통해 병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던 ‘사료만 사러 오는 보호자’에 대한 응대 부담도 줄었다.

진료 중 한 번만 처방 정보를 입력하면 보호자가 이후 앱을 통해 직접 처방식을 재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은 판매 대응에 시간을 쓸 필요도 없고, 재고 관리 부담도 없다.

또한, 수의사는 보호자가 처방식을 얼마나 꾸준히 구매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무분별한 처방식 사료 구입 및 재판매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3개월 후 재검진 필요’ 같은 메시지도 기재할 수 있어 동물병원 재방문도 유도할 수 있다.

벳어스 소개 영상(@루시드동물메디컬센터)

벳어스 관계자는 “힐스 처방식 입점을 통해 동물병원에서는 ‘높은 신뢰를 받는 처방식 브랜드’를 벳어스에서 처방하고, 구매 시마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수의사의 처방 권한을 지키면서 병원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처방식 유통 구조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벳어스는 힐스 처방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리미엄 영양제와 헬스케어 제품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힐은 “벳어스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플랫폼으로, 수의학적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된 브랜드만 엄선해 입점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해, 보호자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허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벳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병원가입 방법은 벳어스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상담을 통해 할 수 있다.

힐스 처방식 전 제품,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벳어스’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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