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진단 골든스탠다드 수준의 Catalyst PL, 10분 이내 원내에서 진단해서 만족”
아이덱스(IDEXX) Catalyst PL 출시 5개월..일선 동물병원 만족도 높아

개·고양이 췌장염 진단의 골든스탠다드로 여겨지는 Spec® cPL™&fPL™ 검사와 동일한 수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아이덱스(IDEXX) ‘Catalyst Pancreatic Lipase(Catalyst PL)’ 검사가 국내에 출시된 지 약 5개월이 됐다.
먼저 출시된 국가에서 수의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것처럼, 국내 수의사들도 Catalyst PL 검사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분 이내 원내에서 실시간으로 췌장염 진단 가능해서 만족”
“개·고양이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해 재고관리에도 도움”
수의학 진단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아이덱스(IDEXX)가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 현장에서 Catalyst PL 사용 수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10분 이내에 원내에서 실시간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는 답변이 42.9%로 가장 많았다. ‘간편한 프로세스’, ‘Reference Lab 수준의 정확한 결과’, ‘혈청, 혈장, 전혈 검체 모두 가능’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Catalyst PL 검사는 개의 경우, Spec cPL과 84.8%의 전반적 일치율을 보이고, 고양이의 경우 Spec fPL과 87.5%의 전반적 일치율을 보인다.
원내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쓸 수 있다는 점, 개와 고양이를 하나의 제품으로 검사할 수 있어서 재고관리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일선 동물병원의 만족도가 높다. VetConnect PLUS와 연동되어 환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그렇다면, 실제 개·고양이 췌장염 진단 시 Catalyst PL 검사를 어떻게 활용하면 될까?
아이덱스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Catalyst PL 간편 사용자 가이드, Catalyst PL 알고리듬, Catalyst PL 성능평가 자료를 제공하며 수의사들의 이해와 사용 편의를 돕고 있다. 아래는 Catalyst PL 검사 알고리즘 자료다.


한편, 아이덱스(IDEXX)는 12일(화) 저녁 9시 ‘케이스로 배워보는 개와 고양이의 췌장염 진단’을 주제로 12번째 무료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학현 교수가 연자로 나서 췌장염의 종류와 원인, 임상증상, 진단 방법에 대해 자세히 강의하고, 실제 케이스를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학현 교수는 “췌장염은 가장 많이 보는 소화기질환 중 하나”라며 “췌장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대부분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췌장염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면 더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췌장염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하지만, 임상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조직검사를 많이 할 수는 없다”며 “영상학적 평가, 혈액학적 지표, 임상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췌장염을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초음파 소견만으로는 췌장염을 진단하거나 심각성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췌장염 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바이오마커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췌장 특이적인 lipase(Pancreatic Lipase(PL))다. Lipase는 췌장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서도 분비되기 때문에 췌장염 진단을 위해서는 췌장 특이적인 PL을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
PL 측정 방법은 크게 Catalytic Assay와 Immunologic Assay로 구분되는데, Catalyst PL 검사는 Catalytic Assay 중 DGGR lipase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Catalyst PL 검사가 출시되면서, 아이덱스가 제공하는 PL 검사는 총 3가지로 늘었는데(Spec cPL&fPL 검사, SNAP cPL&fPL 키트, Catalyst PL) 이중 Spec cPL&fPL 검사, SNAP cPL&fPL 키트는 Immunologic Assay에 해당한다.
김학현 교수는 췌장염 진단 방법을 평가할 때 ▲골드스탠다드 검사와 일치도가 높은가 ▲Pancreatic Lipase에 특이적인가 ▲재현성이 높은가 3가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환자가 췌장염에 합당한 ①임상증상을 보이면, ②Pancreatic Lipase(PL) 검사를 하고, PL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③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췌장염을 임상적으로 진단하는 방법을 권장했다.